1만명에 가까운 중. 하위직 여성공무원을 상대로한‘공공기관 성희롱 실태’가 내달 발표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성희롱 문제에 관한 한 유례없이 대대적인 정부기관 합동조사인데다, 조사가 응답자 그룹 면담으로 진행돼 ’밑바닥’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대변할것으로 기대되기때문이다. 여성부 고위 관계자는 29일 "지난 5-13일 국무총리실, 행정자치
김원길(金元吉)보건복지부장관은 28일 건강보험 재정 안정 대책과 관련, "아직 공식 논의된 바 없으나 문제 해결을 위해 목적세도 배제하지않고 있다" 고 말했다. 金장관은 취임 인사차 민주당 김중권(金重權)대표를 방문한 뒤 기자들과만나 "목적세를 도입할 경우 건강보험 재정의 안정적 확보가 가능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목적세 신설 때 국민 반
기업 구조조정으로 인한 실직자들의 건강상태가 현직노동자보다 3∼5배 이상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인제대 동래백병원 강동묵 교수(산업의학과)가 지난해 1년이상 장기 실업상태인 창원지역 3개회사 생산직 노동자 124명을 대상으로 건강상태를 조사한 결과 일반노동자보다 훨씬 높은 수치의 유병률을 보였다. 이에 따르면 고혈압, 고지혈증 등 순환기 질환의
우리나라에서도 근골격계질환 발생이 늘어가면서 예방과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특히 구조조정에 따른 노동강도의 강화가 근골격계질환의 증가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노동계가 적극적인 대응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금속산업연맹, 원진노동환경건강연구소가 27일 주최한 '직업성 근골격계질환 공청회'에서 구조조정과 노동자 건강과
'안전보건 11대 기본수칙' 지키기를 위해 노사정과 시민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간담회가 열린다. 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공단은 29일 오전 대한상공회의소 상의클럽에서 김호진 노동부장관, 이남순 한국노총 위원장, 김창성 한국경총 회장을 비롯한 안전보건단체 대표 및 사업장 안전보건 담당 임원과 노동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기로 했다.
'안전보건 11대 기본수칙 지키기' 캠페인은 크게 준비, 지도, 확산 등 3단계로 나누어 추진된다. 준비단계는 기본수칙을 지키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는 걸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노.사.정 대표, 시민단체 및 안전보건 전문가들이 함께 하는 노사정 간담회(29일)에 이어 이달말부터는 지방노동청별로 지역별 토론회가 열린다. 토론회는 안전. 보건 11대기
노동부(www.molab.go.kr)는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보건 11대 기본수칙'을 선정하고 이를 전 사업장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수칙은 사업자들이 기본적으로 지켜야 하는 간단한 안전보건조치 사항을중심으로 노. 사 안전보건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만들어 졌다. ■선정배경 기본 수칙을 선정하게 된 것은 아직도 많
먼저 산업재해로 인해 고통을 받고 계신 산재노동자 및 가족 여러분께 심심한 위로를 드리며, 산업재해예방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계신 전국의 모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정부의 공식 통계로만 무려 하루 평균 9명의 노동자가 산업재해로 사망하고 있다. 또 하루 평균 232명의 노동자가 장애자, 또는 직업병자로 전락하는 등 산업재해를 당
외환위기 이후 긴박한 기업의 구조조정과 경제위기 극복과정에서 산업안전보건분야에 관한 기업의 관심이 다소 소홀했던 것은 사실이다. 그동안큰 폭의 하락추세를 보였던 산업재해율이 IMF경제위기 이후 다소 상승하거나 감소추세가 현저히 둔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특히 산업재해로 인한 사망 등 중대재해가 매년 증가추세를 보이고
1900년대초 런던타임스에 "위험한 여행에 참가할 사람 구함 - 저임금, 혹독한 추위, 안전한 귀환 불확실, 성공시 명예 수반"이라는 내용의 구인 광고가 있었다. 다음날 아침 5,000여명의 지원자가 타임스 사무실에 몰려들었다. 이 광고는 영국 탐험가인 언스트 새클턴(1874∼1922)이 "인내(Endurance)"라는 이름의 배를 타고 남극탐험에 동참
미국 일본 유럽 등 선진국들은 국가 또는 공공기관을 통해 특정 산업안전보건 위험대상을 중심으로 캠페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입법 감독집행 재정지원 인증 등의 방법이 동시에 시행되고 있다. 특히 대부분의 EU국가들은 산업안전보건수준 향상을 위해서 캠페인을 통해 안전사고, 사고관련 병가, 직업병의 현저한 감소 등 성과를 거두고 있다. ◇EU=99
우리 산업현장은 전쟁터다. 산업재해보험이 도입된 64년 이후 지난해 11월까지 우리나라 산업현장에서 재해로 인한 사망자는 모두 5만4000여명이는 7년 동안 벌어진 월남전쟁에서 사망한 우리 군인 4906명의 11배가 넘는 수준으로 우리는 산업현장에서 '보이지 않는 전쟁'을 치루고 있는 셈이다. 특히 1만명당 산업재해로 인한 사망자수를 나타내는 '사망
이태복 청와대 복지노동수석은 27일 개각전 노동일보 칼럼을 통해 "의약분업은유보하는 게 최선"이라고 밝힌데 대해 "사인이었을 때 개인적 의견을 제기한것"이라면서 "지금은 공인으로서 의약분업과 의보재정 문제에 대한 해결책 마련을위한 당정간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결정이 내려지면 그 결론을 따를것"이라고 말했다. 이 수석은 또 "(의보재정 문제에 대
산업재해로 인한 사망자 수가 크게 늘고 있다. 노동부는 지난해 산업 재해로 숨진 사람은 모두 2천500명으로, 지난 98년의 2천212명, 99년의 2천32명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 또한 사망 근로자 보상을 위한 기업의 경제적 손실은 모두 6조5천400억원으로추정됐다. 업종별로는 건설업(28%)과 제조업(2
한나라당은 27일 국회에서 이회창(李會昌) 총재와 소속 의원, 의약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토론회를 갖고 건강보험 재정위기의 원인규명 및 대책 마련을 위한 의견수렴에 나섰다. 이회창 총재는 격려사에서 "의약분업도 어렵거니와 의보재정도 파탄에 이르렀다"며 "그러나 여야 모두 상황이 급하다고 땜질식 접근을 하면 안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조선희 전 편집장의 요즘 관심은 `일하는 여성의 삶'에 쏠려 있다. 얼마전 기자에서 편집장까지 자신의 경험을 쓴 에이어 2월부터 인터넷 사이트 `여자와 닷컴'에 `직장여성에 대한 10가지 거짓말'을연재하고 있다. 지난 20년을 돌아보면 “여자임을 부정함으로서 인생의 균형감각을 상실했다는씁쓸함이 남는다”는 그는 지금 여성들의 상황이 엄청나게 나아졌지
최근 대기업에서 여성들의 약진이 눈부시다. 일부 대기업 신입사원에서 여성이차지하는 비율이 20%대에 육박하고 간부로의 승진도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말SK그룹이 뽑은 신입사원 657명중 여사원은 147명으로 22.4%다. 손길승 SK회장은지난 1월 신입사원과의 대화에서 “여사원들이 기업내 중추적 역할을 담당해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삼성전자 여성상담소에
- 여성관련…"산전후휴가 100일 이상·유산휴가도 보장해야" 민주노총은 올해 각 단위노조 임단협 때 비정규직·하청노동자의 건강권 보장, 사업주의 근골격계질환 예방 의무 등 산업안전 관련 6개항을 요구하도록 했다. 또한 산전후휴가 확대, 유산휴가 보장 등 여성관련 5개 단협요구안을 마련해, 올해 임단협에서는 어느 때보다도 적극적으로 산업안전과 여성 관련
전국경제인연합회는 26일 `건강보험 개혁방향에 대한 의견'을 내고 건강보험제도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의료저축제도와 민영의료보험 도입 등 근본적인개혁방안을 만들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전경련은 "의료보험 통합과 의약분업이 개혁이라는 명분아래 이해관계 집단과 일부 무책임한 시민단체의 압력에 밀려 밀어붙이기 식으로 졸속 시행돼심각한 부정적 선례를 남
서울고법 특별4부(이홍훈촵李鴻薰 부장판사)는 24일 전 철도청 직원 황모(35)씨가 철도청을 상대로 낸 징계처분 취소 청구소송 항소심에서 원심을 깨고 원고승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철도청은 해임이유로 황씨가 작업을 제대로 않거나 상급자에게 폭언을 했다는 이유 등을 들었으나, 사실상 철도차량의 하자보수 문제를 언론에 제보해 보도된 데 따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