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복 청와대 복지노동수석은 27일 개각전 노동일보 칼럼을 통해 "의약분업은유보하는 게 최선"이라고 밝힌데 대해 "사인이었을 때 개인적 의견을 제기한것"이라면서 "지금은 공인으로서 의약분업과 의보재정 문제에 대한 해결책 마련을위한 당정간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결정이 내려지면 그 결론을 따를것"이라고 말했다.

이 수석은 또 "(의보재정 문제에 대해) 당정이 충분히 조율을 해서 국민불편을 줄이는 방안을 도출해낼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면서 "나는 공인으로서당정간 도출된 결론을 따를 것이며 국민걱정을 덜 수 있는 방안을 만드는데 힘을 보탤 것"이라고 밝혔다.

이 수석은 지난 23일자 노동일보에 게재된 `의약분업 유보가 최선'이라는 제목의 칼럼을 통해 "(의약분업 문제는) 국민들에게 진솔하게 사죄하고 의약분업에필요한 재원 확보와 의보수가 및 진료체계 정비, 제약시장의 문제점 개선,수퍼판매 확대 등의 조치를 충분히 취한 뒤에 의약분업을 단계적으로 시행해도좋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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