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까지 고학력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을 90% 이상으로높이지 않고서는 선진경제에 진입하기 어렵다. 이를 위해서는 20~30대여성두뇌를 직장에서 퇴장시키는 직접적인 원인인 육아부담으로 부터 여성들을 해방시켜야 한다. " 매일경제와 맥킨지는 24일 오전 서울 하이야트호텔에서 열린 제5차 비전코리아 국민보고대회에서 발표된 '매경-맥킨지 우먼코리아(
여성 근로자들의 출산 휴가를 60일에서 90일로 확대하고 태아검진 휴가를 신설하는 내용의 '모성(母?) 보호 관련법'개정안을 둘러싸고 여성계와재계가 치열한 공방을 벌이고 있다. 여성계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가 입안한 개정안이 30일 폐회되는 임시국회 회기 내에 통과돼야 한다고 주장하는 반면 경영계는 심의유보 및 입법중단을 요구하고 있다. ■ 재계
컴퓨터 사용 증가와 기업 구조조정에 따른 신종 산업재해가 급증추세를보이고 있다. 23일 노동부가 발표한 '2000년도 산업재해 발생현황'에 따르면 목촵어깨촵팔 등이 저리고 아프거나 마비되는 경견완 장해로 산업재해 판정을 받은근로자는 모두 394명으로 전년의 161명에 비해 144.7%나 늘어났다. 허리 통증으로 재해판정을
지난 해에도 근골격계 질환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노동부가 발표한 2000년도 산업재해 발생현황에 따르면 흔히 컴퓨터 직업병으로 불리는 것으로 목, 어깨, 팔 부위가 저리고 아프거나 마비되는 경견완 장해 판정을 받은 노동자가 모두 394명으로 전년의 161명보다 144.7%가 늘었다. 또 업무로 인해 직업성 요통 판정을 받은 노동
‘육아 휴직 30일 연장’ ‘월 1일 태아검진휴가 신설’ 등을 내용으로하는 모성보호법안의 국회 본회의 심의를 앞두고 여성계와 재계의 공방이 확산되고 있다. 한국경영자총협회가 17일 “모성보호법이 통과되면 추가 인건비용이 늘어 기업이 여성 채용을 기피하게 될 것”이라는 성명을 발표하자 한국여성단체연합은 22일 “재계의 주장은 비용부담을 과장한 것”이라
한국통신노조(위원장 이동걸)가 회사측의 114 번호안내국분사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가운데 22일 오후 114 번호안내국 조합원들을 중심으로 한 여성조합원들 1,000여명이 분당 한국통신 본사 앞에서 집회를 갖고 분사저지를 결의했다. 지난 14일 결성된 114 분사저지 투쟁위원회 신명희 위원장(노조 여성국장)은 대회사를 통해 "한국통신이 굴지의 통신회사
여성부는 여성 채용을 기피하거나 우선 해고시키는 사업장, 성편견을 조장하는교과서 등 남녀차별 문제를 적극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직권조사권을 본격발동하기로 했다. 또 `부부사원 우선 해고'와 같은 간접차별 사례도 처벌할 수있는 조항을 만들고, 시정명령권을 추가하는 등 `남녀차별금지와 구제에 관한법률'의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명숙 여성부 장관은 1
40대주부 비정규직 쏠려 20대는 학습지교사 서성 실업자수가 두달 연속 100만명을 넘은 가운데 여성의 취업률과 취업자수증가현상이 두드러지고 있으나, 여성 취업시장의 실상에 비추어보면 `빛좋은개살구'라는 지적이 많다. 19일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고용시장 통계를 보면, 지난 3월의 여성 실업률은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0.4%포인트 낮아진 3.8%를
출산휴가를 90일로 늘리는 것을 핵심으로 하는 모성보호법안이 통과되면 연간최대 8500억이 비용이 필요하다는 경제단체의 주장에 대해 여성·노동계는경제단체가 근거없는 통계로 현실을 왜곡하고 있다고 반발하고 나섰다. 한국여성단체연합 등 8개 여성·노동단체의 모임인 여성노동법개정연대회의는 20일노동부의 임금통계 등을 근거로 계산한 추가비용은 1366억뿐이라고
안양지방노동사무소가 20일 삼성물산(주) 주택부문 안양조합아파트현장에서 11개 회사 500여명의 노사대표, 안전관리자, 한국산업안전공단 및 노동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안전보건 11대 기본수칙 지키기'를 위한 한마음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노동부 산업안전국장과 안양노동사무소장은 각각 현장소장과 근로자 대표의 안전모에 '안전보건 11대 기본
정부는 여성들의 공직진출과 공직사회의 활성화를 위해 여성공무원 관리직 육성 프로그램을 마련, 적극 추진키로 했다. 국무총리실 산하 중앙인사위원회(www.csc.go.kr)는 정책결정 지위 여성 공무원들을 육성하고 과감히 기용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여성공직사회 활성화 방안을 오는 8월까지 마련키로 했다. 인사위원회는 이를 위해 여성관리직 육성 프
여성채용 불평등이나 부부사원 우선 해고 등 간접 차별에대한 규제를 강화하는 ‘남녀차별 금지 및 구제에 관한 법’ 이 연내 개정된다. 또 빠르면 올해 안에 가정폭력·성폭력 등에 대한 종합대책이 마련되고 남녀평등에 대한 원칙과 합리적인 기준을 제시하는 ‘21세기 남녀평등 헌장’ 이 제정되는 등 포괄적인 여성정책이 추진될 전망이다. 한명숙(韓明淡) 여
김대중 대통령은 18일 청와대에서 여성부 업무보고를 받으면서 "여성 인력개발과 진출을 지원하는 정책을 적극적으로 개발해야 한다"면서 "보육에대한 수요 조사를 광범위하게 실시, 여성들이 마음 놓고 활동할 수 있도록하는 보육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대통령은 "여성의 능력이 성차별에 의해 좌절되지 않도록 해야 하며직장 내 성희롱이 공공부문은
여성계는 재계의 모성보호법 개정안 입법 반대에 대해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한국여성단체연합(공동대표 지은희.신혜수.이경숙, 이하 여연)은18일 열린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상임회의에 방청객으로 입장해 '모성보호법 개정 촉구' 에 대한 의지를 전달했다. 이에 앞서 여연은 16일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를 면담한 데 이어 유용태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을 만나 "여
사채폭리와 제도권 금융의 고금리 속에 신용불량자들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이자제한법 부활촉구 등 서민금융생활 보호운동을 추진할 서민금융생활보호운동본부(공동대표 권영길 등 4명)가 18일 발족했다.민주노동당은 그동안 이자제한법 부활 추진운동을 함께 해온 참여연대, 신용사회구현시민연대, YMCA 등 10개 단체와 함께 '서민금융생활보호운동본부'
여성교육. 취업정보.남녀차별상담 기능을 총망라한 온라인 여성 네트워크 "우먼넷(Women Net)"이 구축된다. 또 대학졸업생 취업차별등 중대한 남녀차별사안에 대해서는 여성부가 직권 조사를 실시한다. 한명숙 여성부장관은 18일 오후 청와대에서 김대중 대통령에게 이같은 내용을 포함해 10대 핵심사업이 담긴 "2001 여성부 업무계획"을 보고했다.
7월공포...여성부 채용차별직권조사남녀평등에 대한 원칙과 합리적인 기준을 제시하는 ‘21세기 남녀평등 헌장’이 제정되고 ‘부부사원 우선 해고’ 등 성차별을초래할 우려가 있는 근로기준이나 조건, 관행 등의 간접차별을성차별로 인정하는 방향으로 ‘남녀차별 금지 및 구제에 관한 법률’이 개정된다. 한명숙 여성부장관은 18일 청와대에서 김대중대통령에게 200
경총 전경련 대한상의 무협 중소기협중앙회 등 경제 5단체는 17일 경총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여성고용 관련법안의 입법 추진을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또 대우차 해고 노조원과 경찰 사이에 빚어진 물리적 충돌에 대해 노동계가 이를 악용하지 말 것을 촉구했다. 조남홍 경총 부회장은 실업문제가 심각한 상황에서 취업 여성들의 휴가 휴직을 확대하는 방안이
직장인들은 직장내 성희롱을 금지하는 법이 시행된 뒤 성희롱이 많이 줄었지만, 회식 때의 성희롱은 여전히 문제라고 지적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여성개발원이 10일 내놓은 에서 응답자의 62.3%가 법 시행뒤 성희롱이 줄었다고 했지만52.8%는 회식자리의 성희롱은 변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이는 99년남녀고용평등법과 남녀차별금지및구제에관한법률이 시행된 지
“호주제는 우리 고유의 전통이 아니며 일제가 통치편의를 위해 만들어놓은 부끄러운 잔재입니다. 일본조차 1947년 호주제도를 폐지했는데 아직도우리나라에 남아 있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일입니다” 최근 김포여성민우회, 수원여성의 전화, 안양여성회 등 경기도내 16개여성단체들이 호주제로 인한 폐해 개선을 위해 발족시킨 ‘경기지역 호주제폐지운동본부’ 의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