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노조(위원장 김종길)는 "농협구조개선법 입법안이 협동조합 지배개입을 구도화 하려는 것"이라며 반발, 28일 해당 의원들에게 항의서안을 전달하려다 이를 막는 국회경비대와 충돌을 빚었다. 노조 김종길 위원장 등 10여명은 농림해양수산위원회에서 29일 법안심의소위원회, 상임위원회 30일 본회의 등 잇따라 국회 일정이 잡힌 것과 관련, 조속히 법안 통과를
건교부가 지난 22일 택시 LPG특소세 보조금 지급지침을 마련한 것과 관련, 민주택시연맹은 28일 "택시운송수입금 전액관리제를 실시하지 않는 업체에 대한 지원 제한 방안 등이 명시되지 않아 제대로 시행될 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민주택시연맹은 이날 성명에서 이같이 밝히고 "LPG를 제한 지급하거나 전량 운전자에게 부담시키는 불법이 만연된 업계 상황에서
올 상반기 '서산시 사회복지시설노조' 등 서산지역에 8개 신규노조가 잇따라 결성됐다. 민주노총 충남서부협의회(의장 권오관)에 따르면 올 3월부터 6개 노조가 결성됐고 지난 6월20일에는 서산시 사회복지시설노조와 사이스대산노조 등 사회복지시설에서 노조가 결성됐다고 밝혔다. 서산시 사회복지시설 3개기관 중 장애인복지원과 요양원 등 2개 기관에서 근무하는
공무원들이 스스로 인터넷 네트워크를 통한 수익모델을 창안해 복지기반 구축에 나섰다. 부산공무원연합(부공련·위원장 이용한)은 민간부문 전문경영자들과 손잡고 ㈜퍼블릭웰(대표 이재익 동서대 교수)을 창립하고, 27일 저녁 7시 부산시청대강당에서 `세계 공무원 네트워크 마케팅사업' 후원의 밤을 열었다. 공무원 네트워크는 상대적 박봉과 심각한 승진적체, 연
모성보호를 둘러싼 팽팽한 줄다리기는 26일 국회에서의 법안 통과를 끝으로 일단락됐다. 일단 여성계에서는 "모성보호 확대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면서 환영의 뜻을 밝혔다. 한국여성단체연합(이하 여연. 공동대표 지은희, 신혜수, 이경숙)은 이번모성보호 법안 통과에 대해 "크게는 모성보호 확대와 모성보호비용의 사회분담화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면서
경기도(http://www.kg21.net)는 28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수원의 경기도여성회관에서 여성취업광장' 을 열고 현장에서 여성 인력을 채용하거나 취업정보 등을 제공한다. 이날 현장에는 42개 업체가 참여해 2백53명의 여성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또 취업 관련 상담과 창업강좌, 여성직업훈련과 관련한 내용을 안내한다. 경기도는 참가기업
“격세지감입니다. 처음 공직에 발을 디뎠을 때는 똑같이 시험에 합격하고도 여자라는 이유 때문에 행정직에 갈 수가 없어 부녀지도원으로 일해야 했죠. ” 27일 경기 광명시 사회산업국장(서기관급)으로 승진 발령된 정인숙(55) 시사회여성복지과장. 일반직 여성 공무원으로 일선 시·군에서 국장이 되기는 경북안동시 이영자 사회산업국장 직무대리에 이어 전국 두번째
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공단은 26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일본 기계·기구제조업체 100여개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국내 안전인증제도인 'S마크' 제도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한다. 25일 노동부는 "일본 기업들인 국내 안전인증제도에 대한 현지설명을 요청했다"며 "최근 일본기업의 국내 S마크 인증신청이 급증하면서 인증절차와 구체적인 기술기준 등을 일괄 파악하기
정부의 건강보험 종합대책 및 재정건전화 특별법 제정에 반발하고 있는 노동, 시민, 보건의료단체들이 22일부터 국회 앞 농성을 전개하고 있다. 민주노총, 보건복지민중연대(준), 보건의료단체연합(준), 건강보험개혁을 위한 공대위 등은 지난 22일 공동농성단을 구성하고 여의도 한나라당사 앞 대림빌딩 앞에서 농성에 돌입했다. 농성단은 "정부의 건강보험 종합
산재예방을 통해 기업의 비용부담을 줄이고 생산성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자율안전경영추진 기업이 늘고 있다. 22일 한국산업안전공단은 (주)한화 인천공장에 자율안전경영인증(KOSHA 2000프로그램 인증) 제 100호 인증서를 수여했다. 자율안전경영인증은 공단이 지난 99년 7월부터 국내 기업에 대해 선진국 수준의 자율안전경영체계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시
대전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와 대전시 사회복지협의회, 대전실업극복시민운동협의회 등은 21일 오전 대전 국민기초생활보장 조례제정연대(공동대표 김종생, 김광식)를 구성하고 대전지역 서민들의 기초생활보장을 촉구했다. 이들은 "지난 해 10월부터 국민기초생화보장법이 제정 시행되어 보건복지부가 조례제정안과 지침을 시달했는데도 대전지역만 유독 조례제정을 위한 노력을
대전시의회 여성특위(위원장 박행자)는 최근 대전시 및 구청, 사업소 여성공무원407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37.84%가 진급이 안돼 사기가 저하된다고 답했다고20일 밝혔다. 승급이 어려운 원인으로는 △남성이 승진 서열에서 우선되고(45.45%)△여성보직이 적으며(21.62%) △근무평가에서 불리하기 때문(18.87%)을 꼽았다. 여성공무원들은
파탄 위기에 처한 건강보험 재정을 관리하는 국민건강보험관리공단의 충격적 방만 행태가 감사원 감사결과에 의해 20일 밝혀졌다. 감사결과에 따르면 보험공단은 지난 1월 10일 파업 노조원 4976명을 포함한 5201명에게 생활안정자금 155억원을 연리 5%의 저리로 지원한 뒤, 이를 상환토록 하기 위해 1~3월 3개월 동안 시간 외 수당 및 휴일근무 수당을
그동안 전량 수입에만 의존해온 방진마스크 정전여과제가 국내 기술진에 의해 최초로 개발됐다. 한국산업안전공단은 한국기계연구원과 1년5개월여의 공동연구를 통해 제조기술을 개발, 최근 특허를 획득했다. 방진마스크 정전여과제는 탄광, 건설, 용접 등 분진작업 현장 근로자들의 직업병 예방을 위해 사용되는 것으로, 정밀도가 높은 고도의 기술이 필요해 미국, 독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출범식 당일 발표될 예정인 삼성경제연구소 '여성인력고용확대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제안' 보고서(강우란. 김현진 수석연구원, 최진우.정연승 연구원)에는 우리나라 여성인력고용의 현실을 다른 나라와의 비교를 통해 적나라하게 드러내고 신경제속에서 여성인력활용을 극대화하기 위한 정책 제안을 담고 있다. 특히 △전통적 여성우세분야:교사
규제개혁위원회가 일정한 소득이 있으면서도 직장의보 가입자의 피부양자로 등록, 건강보험료를 내지 않던 사람에 대해 보험료를 부과토록 결정한 것은 늦었지만 바람직한 조치다. 특히 이번 보험료 부과대상에 새로 편입되는 유소득자는 자영업자와 임대업자가 대부분으로 이 중에는 의사와 약사 변호사 회계사 등 중산층 이상의 고소득 계층이 상당수 포함돼 있어 형평성과
정부는 건강보험의 재정통합 문제와 관련, 예정대로 2002년부터 통합은하되 직장 및 지역 가입자의 보험료 형평성 문제가 사라질 때까지 양측 재정을 구분해 관리하고 보험료 부과도 따로 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 이경호 차관은 19일 “자영업자의 소득파악률이 28%대로 지나치게 낮고 직장 및 지역 가입자의 보험료 부과기준이 서로 다른 상황에서단일기준에 의
올해들어 대우조선에서 5번째 산재 사망사고가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19일 대우조선노조에 따르면 이날 오전11시께 가공부 소속 권아무개씨(46)가 절단공장 앞에서 하수구가 막혀 물을 퍼내는 작업을 하던 중 후진을 하던 츄레라(철판 옮기는 몸체가 긴 화물차)에 협착돼 그 자리에서 바로 사망했다. 이날 사고는 애초 츄레라가 후진할때는 워낙 몸체가 길
한 번 사고가 발생하면 대형사고로 이어지는 석유·정유화학공장 등 위험설비를 보유하고 있는 사업장의 안전을 위해 위험물질과 설비의 데이터 입력을 통해 안전을 진단해내는 위험기반검사(RBI: Risk Based Inspection)가 도입된다. 한국산업안전공단은 지난 1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울산 화학공단내 금호석유화학(주) 합성고무 공장에 대해 위험기
내년 1월부터 실시할 예정이었던 건강보험 재정통합이 사실상 무기 연기된다. 보건복지부는 19일 "건강보험 재정은 법에 규정된 대로 내년부터 통합하되 2006년까지 직장ㆍ지역을 나누어 구분계리(區分計理) 하겠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그러나 2006년에도 직장과 지역 건강보험료 부과체계의 단일안이 마련되지 않는다면 이 같은 체계를 더 유지할 수 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