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노조는 부패 신고자에 대한 보호를 강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부패방지법 개정안이 최근 국회를 통과한 것과 관련 7일 환영의 뜻을 표하는 논평을 발표하고 ‘실질적인 활동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무원노조(위원장 김영길)는 논평을 통해 “그동안 공무원노조는 형식적인 법률의 한계로 인해 실질적 활동을 전개하지 못한 부패방지위원회와 관련 부패방지법의
전남도청의 인사교류에 대한 불만과 비난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공무원노조 나주시지부는 전남도가 지난 5일자로 단행한 도청 인사와 관련, 7일 성명을 내고 “전남도가 아직도 구태의연한 구습을 버리지 못하고 우월한 지위를 이용해 시·군을 핍박하고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며 일선 시·군과 불평등한 인사교류를 자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서울시 종로구청이 노조 활동에 적극적이었던 노조 간부들을 노조와 사전 협의조차 없이 인사조치 하자, 구청 공무원노조가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8일 공무원노조 종로구지부에 따르면, 구청은 지난해 총파업 뒤 감봉을 받고 노조활동에 적극적이었던 장아무개 부지부장을 부암동에서 효자동으로, 해임 뒤 정직으로 복직됨에 따라 전임자로 노조활동 보장을 요구해 왔던 이아무
인천항운노조의 중간간부격인 연락원을 중심으로 구성된 ‘보상있는 상용화추진위원회’가 “집행부에 온 힘을 모으기로 결의했다”면서 활동을 중단한다고 밝혀 귀추가 주목된다. 그동안 보상금을 지급할 경우 상용화에 반대하지 않겠다는 ‘보상있는 상용화추진위원회(보상추)’는 7일 성명서를 발표, “‘보상추’는 그동안 진행되어 왔던 모든 활동을 멈추고 ‘조직은 이제 하나’
광주지법 형사3부(재판장 박병칠)는 대법원의 ‘원심파기 광주고법 환송’ 판결과 관련해 GS칼텍스(전 LG정유) 노조 파업의 정당성 여부 등을 지난 6일 ‘최종’ 심리했다. 선고공판은 27일 열릴 예정이어서 이 결과에 노동계와 지역사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중재회부 결정 뒤 15일 이내에 파업을 했다는 혐의로 기소된 김정곤 GS칼텍스노조 위원장 등
공무원노조는 7일 “한국노총의 총파업을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공무원노조(위원장 김영길)는 이날 노조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공무원노조는 한국노총의 총파업이 힘있게 진행돼, 이미 자본의 하수인으로 전락해 버린 노무현 정권에 타격을 가할 수 있는 날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면서 “한국노총의 총파업이야말로 비정규직 싸움의 현장에서 귀중한 목숨을 빼
공무원노조 곡성군지부는 지난 5일자로 단행된 전남도의 5급 사무관 인사와 관련 “기초자치단체의 인사권 확립을 통해 진정한 지방자치를 실현해야 한다”고 언급한 뒤, “7월5일 인사는 낙하산 인사이기 때문에 이를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곡성군지부는 6일 성명을 통해 “오늘날의 이러한 인사 문제는 권한의 지방이양을 통하여 진정한 지방자치를 실현하고자
공무원노조 서울본부 소속 강서구지부가 구청 총무과 아무개 직원의 지부사무실 기물파손 및 노조간부 폭행과 관련, 해당 직원의 징계와 인사조치를 요구하고 나섰다. 공무원노조 강서구지부는 6일 △기물파손, 폭행 등 행위자에게 징계, 인사조치 등을 즉각 시행 △관리감독 책임을 물어 총무과장의 전 직원에 대한 사과 등을 촉구했다. 강서구지부는 이날 발표한 성
원주시의 공무원노조에 대한 삐딱한 시각이 비난을 사고 있다. 원주시는 지난 5일 오전 경찰병력을 동원해 시청을 철저히 봉쇄한 뒤 원주시청 계장·과장급 직원들과 HID(북파공작원)로 추정되는 용역업체 직원들을 통해 시청 주차장에 설치된 공무원노조 원주시지부 천막사무실까지 강제로 철거했다. 원주시청의 공무원노조에 대한 비상식적인 탄압이 연일 지속되자, ‘시청이
공무원노조 전북지역본부는 천안-논산간 고속도로 통행료 인상과 관련, 지난 5일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천안-논산간 민자고속도로는 정부가 인수 관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간담회는 건설교통부가 민간 자본으로 건설돼 운영 중인 천안-논산 고속도로의 통행료를 지난 1일부터 평균 5.09% 인상시킴으로써 이곳을 통과하는 이 지역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
화섬연맹 산하 화섬노조와 KCC아산지회는 6일 오후 2시 충남 아산시 (주)KCC 아산공장 앞에서 ‘KCC아산공장 노조탄압 규탄 및 민주노조 사수를 위한 화학섬유연맹 결의대회’를 열고 KCC 회사쪽의 노조탄압과 직장폐쇄와 관련, 노조 사수를 위한 집중투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결의대회에서 “부서 외주화와
김영길 공무원노조 위원장은 때로는 조용하게, 때로는 큰 소리로 이야기했다. 때로는 느리게, 때로는 빠르게 말을 이어갔다. 지난 4월8일 구속된 뒤 90여 일만에 노조의 품으로 돌아 온 김영길 위원장. 그리고 언론과의 첫 인터뷰. 2시간여 진행된 인터뷰 내내 그는 생각이 많아 보였다. “그동안 노조가 어떻게 돌아갔는지 보고조차 받지 못해서 뭘 이야기해
지난달 22일 원주시쪽의 시설보호요청으로 경찰이 원주시장과의 면담을 촉구하는 공무원노조 조합원들을 마구잡이로 연행한 사건과 관련, 공무원노조가 원주시장 퇴진을 요구하고 나섰다. 공무원노조 강원본부와 원주시지부는 5일 원주역 앞 광장에서 조합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조탄압 분쇄, 원주시장 퇴진을 위한 강원지역본부 결의대회'를 개최해 이같이 주
화섬연맹은 코오롱노조의 제10대 임원선거를 앞둔 상황에서 (주)코오롱이 고용한 용역경비원들에 의한 잇따른 노동자 폭행 사건과 관련해 성명을 내고 “작금의 부당노동행위와 불법적인 지배개입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화섬연맹(위원장 배강욱)은 5일 성명을 통해 “금번 코오롱노조의 임원선거는 구조조정을 저지하지 못한 책임을 지고 집행부가 사퇴를 선언해 향후
“차로 밀더니 이번에는 집단 폭행까지.” (주)코오롱이 고용한 용역경비원들이 노동자를 폭행하는 사건이 잇따라 발생해 노동계에 충격을 주고 있다. 노동계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주)코오롱에서 하루가 멀다하고 발생하는 조합원과 해고자들에 대한 폭력사태의 근본적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5일 코오롱 정리해고 분쇄 투쟁위원회(정투위)에
지난 1월23일 고 표재옥씨에 이어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제품과에서 18년간 근무했던 이흥수씨가 근골격계 질환에 시달려 온 뒤 산재 치료 과정의 고통을 이겨내지 못해 최근 자살한 사건과 관련, 화섬연맹은 “산재요양 노동자들의 계속된 죽음은 정권과 자본에 의한 타살”이라며 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화섬연맹(위원장 배강욱)은 4일 성명을 통해
화학섬유업체들의 노동조합을 무시하는 행위가 더욱 노골화되고 있다. 이들 업체들의 노조탄압 행위는 거의 70년대 수준의 구태를 떠올리게 만든다는 게 노동계의 한결같은 지적이다. 이들은 노조를 대화상대로 인정하기보다는 노조탈퇴를 강요하며 노조를 굴복시키거나, 급기야는 노동자들을 해고시키기 위한 명분찾기에 골몰하고 있다는 인식을 주고 있어 비난을 한 몸에 받고
“불난 집에 부채질?” 지난달 28일부터 해태제과 노조가 전면 파업에 돌입하자 롯데제과가 ‘해태제과 파업으로 인한 제과 시장조사’를 한다며 해태제과 노조의 일거일동을 사찰 및 감시해 왔던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예상된다. 해태제과 노조(위원장 공호찬)는 단체협상 결렬로 지난달 28일부터 △노조 인정 △고용보장 △단체협약 쟁취 △노조탄압 중단 △부당한
공무원노조 경북대지부와 대학노조 경북대지부 등 7개 단체로 구성된 경북대학교 민주단체협의회는 경북대학교와 상주대학교 간 통합 움직임과 관련, 1일 성명을 내고 “직권을 남용하는 총장 직무정지 가처분 신청을 비롯해 총장퇴진까지 불사하는 투쟁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성명을 통해 “지금 추진되고 있는 양 대학간 통폐합은 치밀한 전략을 세
정부가 지난 1일부터 시범 실시하고 있는 총액인건비제를 반대하는 시범기관 소속 공무원의 목소리가 더욱 거세지고 있다. 공무원노조는 농림부, 노동부 등 일부 중앙부처 및 총 23개 책임운영기관을 시범기관으로 선정해 실시하는 것과 관련, 공무원들의 의견수렴조차 없이 일방적으로 실시하는 것이라며 즉각적인 철회 및 노조와 대화를 통해 인건비제도 개선 및 공직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