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노조 농림부지부는 농림부 소속 공무원 88%가 총액인건비제 도입을 반대함에도 불구하고 ‘조직관리 선도부처’라는 이유로 시범기관에 선정된 것과 관련해 “왜 농림부가 선정됐는지 그 경위와 관련자를 공개하라”며 장관의 해명을 촉구했다. 농림부지부는 1일 “걸핏하면 회의만 하면서 농림부의 위상과 조직, 전 직원의 임금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총액인건비제
“공무원에게 주5일제근무는 꿈인가?” 행자부의 지침에 따라 공무원의 주5일제 근무에 맞춰 운영되는 토요민원상황실 근무를 바라보는 공무원들의 시선이 반갑지 않다. 각 자치단체 소속 공무원노조는 ‘탁상행정의 표본이자 주5일 근무제의 취지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라며 ‘토요민원 상황실 운영에 따른 대응지침’을 마련하는 등 대책 마련에 부심이다
홍건표 부천시장이 지난달 30일 제1회 부천여성포럼에 참석, 약 20여분 동안 진행된 인사말에서 “공무원은 수구꼴통”이라고 말해 논란이 일고 있다. 홍건표 부천시장은 이날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 모인 약 1백여명의 포럼 참석자들 앞에서 “(부천시 오케스트라 악단인) 부천필이 서울에서 공연을 하는데 (부천시) 공무원이 몇명밖에 없었다. 공무원들은
PVC바닥재를 생산하고 있는 충남 아산시 (주)KCC 아산공장의 노사갈등이 회사쪽의 직장폐쇄와 이에 따른 노조의 반발로 파국으로 치닫고 있다. 회사쪽은 파업 18일째인 지난 2일부터 아산시청에 신고 뒤 직장폐쇄에 들어갔고, 노조는 “정당한 요구를 내걸고 파업을 전개하던 조합원에 대한 도발행위”라고 비난하며 강력한 투쟁을 전개하겠다"고 밝히고 있어, 양쪽의
항운노련은 3일 “범정부 차원의 공작정치 규탄과 해양부 책임자 퇴진, 항운노조 와해공작 중단 및 노동탄압 분쇄를 위한 전국하역노동자 투쟁 결의대회를 5일 오후 1시 서울 종묘공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항운노련은 이날 집회를 통해 △항만하역노동자 생존권 말살하는 정부의 일방적인 상용화 저지 및 항만노무공급체제개편 지원특별법안 철폐 △철도하역노동자들
최정범 인천항운노조 위원장은 항만 상용화와 관련, “인천항운노조의 분명한 공식입장은 상용화 반대”라고 말했다. 인천항운노조 최 위원장은 지난달 30일 이같이 밝히고 “6월9일 임시대의원대회에서 의결된 상용화 반대의 입장을 분명히 하고 조직전체가 하나로 굳건히 뭉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상용화를 반대한다는 최 위원장의 이같은 입장은 인천항운노조가
근골격계 질환에 시달려 온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노동자가 산재 치료 과정의 고통을 이겨내지 못해 자살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광주공장 제품과 제품 입고원으로 18년 동안 근무했던 이흥수씨는 지난달 15일 광주 모 병원에서 산재 요양 중 병원 인근에 산책을 나간 뒤 연락이 두절됐으며 같은달 30일 숨진 채 발견됐다. 3일 화섬연맹과 금호타이
정리해고에 대한 부당성을 알리며 1인시위를 벌이던 코오롱 해고자가 (주)코오롱이 고용한 용역경비원의 차량에 치어 부상을 당하는 사고가 발생한 사실과 관련, 화섬연맹이 “노동자들을 협박하고 공포감을 조성하기 위해 고의적이고 의도적으로 자행한 살인미수 행위”라며 강력한 투쟁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혀 회사쪽 반응이 주목된다. 코오롱 정리해고분쇄투쟁위원회(정
공무원노조 장흥군지부는 지난 24일 정부의 시·도별 배치 계획 발표에 따라 전남도에 배치된 15개 공공기관과 관련, 전남도의 낙후성이 반영되지 못한 공공기관이 배치된 것에 실망을 표시하고, 전남도 전체가 균형발전 될 수 있도록 박준영 도시자의 현명한 결정을 기대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장흥군지부는 “전남도에 BT, IT 관련 기관을 유치해 낙후된 전
총액인건비제가 다음달 1일부터 행자부 등 8개 부처와 23개 책임행정기관 등 모두 31개 기관에서 시범실시되는 가운데, 시범운영 기관 중 하나인 농림부 소속 공무원들이 시범기관 선정을 반대한다는 의사를 분명히 해 주목된다. 공무원노조 중앙행정기관본부 산하 농림부지부는 지난달 28일 조합원 521명 중 381명이 참여한 가운데 ‘총액인건비제 시범기관
공무원노조 안양시지부는 최근 장인식 만안구청장의 명예퇴임과 관련해 30일 성명을 내고, “향후 구청장을 임명할 때 진정 구민을 위할 줄 아는 구청장이 중용되길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다. 안양시지부는 “장인식 만안구청장의 명퇴식을 보며 지난 기간 만안구청장의 치졸한 행태와 공무원 구조조정에 앞장서며 해왔던 일들을 나열하고 싶었지만 뒤돌아선 자에게 돌팔
지난 22일 원주시쪽의 시설보호요청으로 경찰이 원주시장과의 면담을 촉구하는 공무원노조 조합원들을 마구잡이로 연행한 사건에 대한 공무원노조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공무원노조 강원본부는 지난 27일부터 원주시청 앞에서 릴레이 노숙투쟁을 시작한 데 이어 다음주께 원주역 앞에서 ‘노조탄압 분쇄, 원주시장 퇴진을 위한 강원본부 투쟁 결의대회’를 개최
전 항만 상용화 추진을 위해 정부가 항운노조에 대한 사찰과 개입을 해 왔음을 입증하는 해양수산부의 내부문건이 공개된 뒤, 항운노련 위원장과 일부 항운노조 조합원간의 갈등이 악화일변도를 걷고 있다. 인천, 부산, 울산, 경북, 동해, 제주, 여수종합, 마산 등 총 8개 지역 항운노조 조합원 30여명은 지난 27일부터 서울 용산구 연맹 사무실에 집결해 최봉홍
코오롱의 일방적 정리해고에 대한 부당성을 알리며 시민들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이던 코오롱 해고자가 용역경비원의 차량에 치어 부상을 당하는 사고가 발생해 노조가 크게 반발하고 있다. 30일 민주노총 구미지역협의회, 코오롱 정리해고분쇄투쟁위원회(정투위)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전 8시10분께 경북 구미시 우방3차 아파트 정문 앞에서 1인 시위에 나선
건설교통부가 다음달부터 천안-논산 고속도로의 통행료를 5% 인상키로 한 것과 관련, 공무원노조 전북본부가 즉각 논평을 내고 “국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가중시키는 것”이라며 통행료 인상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 공무원노조 전북본부는 논평을 통해 “고속도로는 국가의 대동맥으로 국민이면 누구나 이용하는 시설이고, 국민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누구나 이용할 수
지난해 구청 여직원 성폭행 사건에 연루된 서울 중구 윤아무개 구의원의 행정사무감사에 반발, 공무원노조 중구지부가 윤 구의원의 구청 출입을 저지하는 등 반발하고 있다. 공무원노조 서울본부 중구지부는 29일 “여성공무원 성폭행에 따른 파렴치범으로 구의원을 유지한다는 것 자체도 도덕적으로 불합리할 뿐 아니라 중구를 대표하는 기관인 구청에 행정사무감사의 명
해태제과 노조(위원장 공호찬)가 지난 28일 오전 8시를 기해 전면파업에 돌입했다. 노조는 이날 오전 8시 서울 남영동 해태제과 본사 사옥에서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해태제과 노동자들 고용안정 및 생존권, 민주노조 사수를 위한 옥쇄투쟁 돌입한다’고 선언했다. ▲ 해태제과 노조 공호찬 위원장이 삭발하는 모습 . 해태제과 노조는 지난 1월12
사립학교법 개정안의 처리가 김원기 국회의장의 요청에 따라 9월 정기국회로 연기된 것과 관련, 공무원노조가 6월에 직권상정하라며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공무원노조(위원장 김영길)는 지난 28일 성명을 통해 “거짓말쟁이들의 집합소가 되어버린 국회가 스스로 못하는 것을 국회의 수장이 풀어가는 것은 당연한 의무이며, 헌법이 보장한 권리라며 영원히 불가능한
지난 24일 석방된 김영길 공무원노조 위원장이 ‘보호관찰’이라는 딱지가 붙었지만 사실상 자유의 몸이 됨에 따라 임기가 6개월 여 남은 상황에서 김 위원장이 이끄는 공무원노조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5단독 전정훈 판사는 김 위원장에 대해 “부정부패 방지나 투명사회 구현을 내걸고 비폭력적인 방법으로 행사를 진행한 점 등을
항운노련 산하 전국 43개 단위노조 대표자들이 대국민성명을 통해 정부의 항운노조 와해 음모에 대해 해양부 장관 퇴진을 촉구하고 대규모 집회를 개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항운노련은 29일 ‘전국항운노동조합연맹 43개 단위노조 대표자 일동’으로 성명을 발표하고 “‘항만특별법 제정을 통해 일방적으로 상용화를 추진함으로써 항운노조를 와해하려는 음모가 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