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다음달 1일 효자동 신청사 개청식 비용으로 수억원 이상을 사용할 것으로 알려지자 공무원노조가 ‘도민혈세 낭비의 서막’이라며 강하게 반발하는 등 공직사회에 여전히 만연한 전시행정과 탁상행정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28일 전북도청과 공무원노조 전북본부에 따르면, 전북도청은 ‘새로운 각오와 미래지향적 업무’를 표방하면서 신청사로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조영황)는 28일 통계, 전산, 비상계획, 대학직장예비군 등 4개 직무분야 별정직공무원에 한해서만 55세로 근무상한연령을 규정한 별정직공무원인사규정 제6조 제1항은 헌법 제11조 등에 정한 평등권을 침해한다고 밝혔다. 인권위는 서울통계사무소에서 근무 중인 한 별정7급 공무원이 ‘다른 직무에 종사하는 6급상당 이하 별정직공무원의
항운노조 내부의 구조적인 채용비리 문제가 지난 3월 불거진 뒤 정부와 검찰이 발표한 자료를 토대로 항운노조의 노무체계에 '기대 이상'의 관심을 보여줬던 언론들이, 항운노조 장악을 위해 정부가 사찰과 개입을 해 왔음을 입증하는 해양수산부의 내부문건에는 전혀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다. 언론들이 그동안 각 정부부처의 직무상 비밀, 내부문건을 입수하기 위해
공무원노조(위원장 김영길)는 28일 오후 1시 서울 광화문 시민열린마당에서 지부장 및 조합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무원노조 지부장 결의대회를 열어 “공직사회 개혁과 부정부패 척결, 사회공공성 강화를 위해 하반기 총력투쟁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공무원노조 김영길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그동안 행자부 후문에서
인천 항운노조를 비롯한 8개 지역 항운노조 조합원들이 해양부가 작성한 항운노조 대책 문건에 ‘연맹 위원장의 입지가 강화될 수 있도록 위원장을 중심으로 의견 조정과 대화 창구 유지가 필요하다’고 적시돼 있는 데 대해 28일 성명을 내고 최 위원장의 위원장직 사퇴를 요구했다. 이들은 성명을 통해 “해양수산부 문건을 통해 항운노련 최봉홍 위원장의 실체가
공무원노조 공주시지부는 27일 오후 6시30분 충남 공주시 문화예술회관 소강당에서 공무원노조 관계자 및 조합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개최했다. 공무원노조 공주시지부는 출범선언문을 통해 “지난해 공무원노조 총파업 뒤 정부의 강경한 반노조 정책으로 말미암아 전국의 많은 지부들이 침탈을 당하고 있다”면서 “최근까지도 강원본부 원주시지부와 전
다음달 1일로 예정된 전남도의 정기인사를 앞두고 공무원노조 전남본부가 성명을 통해 “시·군에 배치된 도청 낙하산 인사를 즉각 원대 복귀시키고, 도와 시·군이 상생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교류인사를 시행하라”고 촉구했다. 27일 공무원노조 전남본부에 따르면, 전남도는 지난 21일 3~5급 인사 사전 예고를 통해 다음달 1일로 예정된 정기인사 규모와 기준을
총액인건비제 등 공직사회의 주요 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공무원노조의 장외 투쟁이 전면화될 전망이다. 공무원노조(위원장 김영길)은 28일 오후 1시 서울 광화문 시민열린마당 앞에서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지부장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공무원노조의 이같은 요구사항을 촉구할 예정이다. 공무원노조는 이 집회에서 총액인건비제 철회, 노동조건 후퇴없는 주5일제
민주노동당과 공무원노조는 27일 국회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노동당에 가입한 노동부 소속 공무원 공아무개씨에 대해 노동부가 해임결정을 내린 데 이어 중앙인사위원회 소청심사위원회에서도 소청을 기각한 것과 관련, ‘공무원의 해임철회와 정치적 권리회복을 위해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
해양부가 대외비라는 꼬리표를 달고 작성한 ‘항운노조동향에 대한 대책’이라는 내부문건이 지난 24일 에 단독 보도된 뒤, 문건에 대한 노동계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항운노련과 인천항운노조를 비롯해 각 지역 항운노조는 이와 관련 일제히 반박성명 등을 내고 ‘현 정부가 여전히 노동자들을 공작의 대상으로 규정해 마음대로 좌우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강제파기한 단체교섭의 원상회복과 노조사무실 재개설 등을 요구하며 원주시장의 공무원노조 탄압 중단을 촉구하고 있는 공무원노조 강원본부가 김기열 원주시장 퇴진을 촉구하며 노숙투쟁에 돌입했다. 27일 공무원노조 강원본부에 따르면, 강원본부는 지난 24일 오전 11시 ‘노조탄압, 폭력만행, 원주시장 퇴진을 위한 강원본부 기자회견’을 개최한 뒤 노숙투쟁에 돌입했다.
공무원노조 전남본부는 25일 오는 10월 입주를 앞두고 있는 전남 무안군 남악신도시 신청사의 LAN 구매사업과 관련, 특혜 의혹을 제기했다. 공무원노조 전남본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LAN 구매사업은 전남도가 신청사 전산망 구축을 위한 구매사업에서 특정업체에 유리한 사양으로 부품용량을 부풀려 설계했다는 의혹이 있고, 도의회를 통해 문제가 제기되고 나서야 자
인천항운노조 소속 조합원들은 해양부가 ‘대외 주의’라는 꼬리표를 단 ‘노조동향에 대한 대책’을 비밀리에 마련한 19- 것에 대해 큰 충격에 빠진 모습이다. 또 정부가 직접 나서 인천항운노조에 대한 대처방안을 마련하는 등 사실상 인천항 ‘왕따’ 움직임을 보인 데 대해서는 ‘분노를 금할 길이 없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특히 인천항운노조는 최근 노조 중
서울중앙지법 형사15단독 전정훈 판사는 24일 지난해 공무원 신분으로 집회에 참가하고 파업을 주도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김영길 공무원노조 위원장에 대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그러나 김 위원장을 석방하는 대신 보호관찰을 받을 것을 명한 것으로 공무원노조는 전했다. 재판부는 “일부 적법한 신고 절차를 마치고 평화적으로
가 24일 입수한 ‘노조동향에 대한 대책’이라는 해양부 내부문건은 상용화를 추진 중인 해양부의 ‘다급함’, 한마디로 ‘여유를 둘 수 없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부산항운노조의 채용비리 사건에 따른 부산지역 상용화 분위기를 계속 이어나감과 동시에, 인천항운노조 조합원의 동요 및 반발이 타 항만의 상용화 도입에 영향을 미
에서 해양부의 ‘노조동향에 대한 대책’이 최초 폭로된 뒤, 항운노련이 긴급 성명을 통해 이에 대한 입장표명을 한 가운데, 연맹의 상급단체인 한국노총도 “현 정권의 군사독재정권식 전방위 노조 사찰과 개입을 규탄한다”고 성명을 발표하는 등 노동계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한국노총(위원장 이용득)은 24일 성명을 통해 “현 정권이 항운노조
- 항운노조 동향 및 향후 대책이라는 문건이 해양부로부터 나왔다. 항운노조의 수장으로서 이를 접한 심정은. “개인적인 입장을 말하겠다. 이번 문건으로 인해, 물류안정과 항만의 산업평화를 바라고 있는 내 본래의 뜻을 해양부가 무시했다. 또 나와 항운노련을 이용해 평조합원과 연맹 지도부간의 사이를 이간질 해 결국 해양부의 목적을 달성하려 했다. 특히 연맹위
항운노련(위원장 최봉홍)은 24일 오후 3시 ‘노조동향에 대한 대책’이라는 해양부 내부문건에 관한 입장을 담은 긴급 성명을 발표했다. 항운노련은 “법과 원칙, 개혁을 표방해 온 참여정부가 항만개혁과 비리수사를 빌미로 법위에 군림해 목적을 위해서는 어떠한 탈법 불법행위도 서슴치 않고 자행해 왔음이 공식적으로 드러났다”며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감사원이 기술신용보증기금(이하 기술신보) 부실 책임을 물어 이근경 전 이사장(현 전남도 정무부지사)을 검찰에 고발한 것과 관련해 공무원노조 전남본부가 “이 정무부지사는 기술신보 부실과 도특성화사업 선정 파동의 책임자”라며 검찰의 엄정 수사를 촉구했다. 감사원은 지난 21일 기술신보의 프라이머리 CBO(회사채담보부증권) 부실운용의 책임을 물어 2001
강인식 주한미군한국인노조 위원장은 “지난 15일 중앙노동위원회의 중재를 통해 한국인 노동자 1천여명 감원계획을 최소화하기로 합의한 것은 일단 소기의 목적을 이룬 것”이라고 밝혔다. 강 위원장은 또 “이같은 합의가 예상보다 빨리 이뤄진 것은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단결된 조직력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강 위원장은 최근 노조 홈페이지에 올린 ‘조합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