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사회 개혁, 부정부패 추방, 노동3권 보장 등을 외치며 지난해 총파업에 돌입했던 공무원노조. 하지만 공무원노조는 총파업 뒤 정부와 각 지자체들로부터 상상할 수 없는 탄압을 받고 있다. 탄압은 현재진행형이고, 일부 지부의 경우 숨조차 쉴 수 없을 정도다. 내년 1월 특별법 시행을 앞둔 상황에서 정부·지자체와 공무원노조 간의 갈등이 해결될 기미가 보
광복 60주년을 맞이해 시행될 특별대사면에 여당이 비리에 연루된 정치인들을 포함시키자고 정부에 건의하고, 청와대가 긍정적으로 검토할 방침이라고 전해지고 있는 것과 관련, 공무원노조가 성명을 통해 “정부와 여당이 부정부패와 비리를 옹호하고 조장하고 있다”며 강력히 규탄했다. 공무원노조(위원장 김영길)는 23일 ‘정부와 여당은 부정부패와 비리옹호집단인가
코오롱노조 제10대 위원장 선거에서 정리해고자 최일배씨가 상대후보를 누르고 위원장에 당선됐다. 24일 코오롱노조에 따르면, 최일배씨는 지난 20~21일 실시된 선거에서 총 유권자 928명 중 901명이 투표한 가운데 득표율 50.39%(찬성 454표)로 당선됐다. 상대 후보인 김홍렬씨는 430표(47.72%)를 얻었다. 기권 27명, 무효 17명.
광주지방법원 형사3부가 22일 불법파업을 주도한 혐의로 지난해 8월 구속기소 됐던 GS칼텍스 노조 지도부에 대해 보석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김용태 사무국장, 오승훈 수석 부위원장, 송화동 쟁의부장, 장철 선전부장, 서영 조직부장 등 5명은 구속수감 된 지 11개월만에 석방됐다. 노조 지도부 변호인단은 지난달 15일 파기 환송심 첫 공판에서 이들에
화학섬유연맹 산하 해태제과식품일반노조는 21일 전체 조합원이 참가하는 ‘인간존중, 생명의 나눔 단체 헌혈운동’을 22일 오전 10시부터 하루 종일 실시한다고 밝혔다. △노조 인정 △고용보장 △단체협약 쟁취 △노조탄압 중단 △부당한 인사발령 철회 등을 촉구하며 지난 달 28일부터 총파업을 하고 있는 해태노조는 ‘자신들의 인간다운 삶뿐만 아니라, 이 땅
공무원노조 경남 거제시지부는 20일 경남도의 인사조치를 놓고 "구시대적 작태를 시도하고 있다"며 규탄했다. 21일 거제시지부에 따르면, 경남도지사는 지난 13일 인사교류 사전예고에 대한 공지를 통해 거제시의 전 건설도시국장 정아무개씨의 직위해제에 따라 ‘경남도와 거제시간의 토목직 인사교류’ 차원에서 도청 사무관을 서기관으로 승진, 거제시로 발령할 계
부임 3년째를 맞은 박재택 울산시 행정부시장이 지난 20일 명예퇴직을 신청해 그 배경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박재택 행정부시장은 지난해 공무원노조 총파업 뒤 공무원노조 울산본부와 심각한 갈등을 빚어왔다. 박 부시장은 파업에 참가했던 공무원(동구 312명, 북구 213명) 징계요구를 거부하고 지난 1∼2월 인사 때 파업참가 공무원을 승진시켰던
공무원노조(위원장 김영길)는 21일 오후 3시 서울 서초동 법원종합청사 법원노조 사무실에서 수도권본부 임원 및 조합원이 참가한 가운데 ‘김도영 법원본부장, 이용렬 수석부본부장 징계저지 및 노조탄압 분쇄’를 외치며 농성을 벌였다. 노조는 이날 열린 김 본부장과 이 수석부본부장에 대한 징계위원회에 반발하며 “이는 공무원노조 조합원들을 처단함으로써 법원내
내년 1월 공무원노조특별법 시행을 앞두고 공무원노조(위원장 김영길) 전국 지부장들이 한 자리에 모여 지난해 총파업 사태 이후 어려운 상황을 맞고 있는 현 국면에 대한 진단과 조직적 대응을 위한 해법을 논의해 향후 공무원노조의 행보가 주목된다. 공무원노조는 지난 19~20일 이틀 동안 강원도 원주 동서울레스피아에서 전국 지부장 및 중앙 임원 및 각 부
지방공무원징계양정에 관한 규칙(징계양정규칙) 가운데 일부를 개정하려는 인천시의 방침에 대해 공무원노조를 비롯해 교수들 내부에서도 문제점을 제기하는 등 징계양정규칙에 대한 기준과 원칙에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공직사회개혁·대학사회개혁과 공무원·교수 노동기본권 쟁취를 위한 인천지역공동대책위’는 18일 오전 인천시청 기자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
공무원노조 활동에 적극적이었던 노조 간부들을 사전 협의조차 없이 인사조치 함에 따라 노조의 큰 반발을 샀던 서울시 종로구청이 결국 공무원노조의 실체를 인정하고 인사조치를 철회했다. 19일 공무원노조 종로구지부에 따르면, 종로구지부의 노조임원 보복인사 철회 요구 1인 시위 9일째인 지난 14일 종로구청은 종로구지부와 협상을 갖고 노조의 요구사항을 수용
CJ 임직원 2명이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의 조사를 방해한 혐의로 총 2,0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받은 사실과 관련, 공무원노조 공정거래위원회지부는 성명을 통해 심각한 우려를 표하고 엄중 조치를 촉구했다. 19일 공무원노조 중앙행정기관본부 공정거래위원회지부에 따르면, 공정위는 지난 15일 회의를 열어 “부당 공동행위(카르텔) 조사 과정에서 CJ의 정
PVC바닥재를 생산하고 있는 (주)KCC 아산공장의 노사갈등이 회사쪽의 직장폐쇄로 악화일로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화섬노조 KCC아산지회(지회장 박영일)는 노조탄압 규탄 및 성실교섭 촉구의 일환으로 20일 오후 서울 KCC본사 앞에서 결의대회를 한다. KCC아산지회는 19일 “KCC아산공장 노동자들이 지난 3월 화학섬유산업노조 지회를 설립했으나, 회사
해양수산부가 상용화 추진과 관련, ‘노조동향에 대한 대책’이라는 해양부 내부문건을 만들어 항운노조 활동에 개입을 시도한 것으로 밝혀져 파문이 불거졌음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여전히 이를 토대로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노조의 더 큰 반발을 살 것으로 전망된다. 를 통해 지난 달 23일 공개된 ‘노조동향에 대한 대책’이라는 해
공무원노조 울산본부는 22일 오후 2시 울산시 북구청 2층 대회의실에서 ‘공직내부의 부정부패 추방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공무원의 공익제보 어떻게 해야 하나’를 부제로 한 이날 토론회에서는 정찬모 울산광역시 교육위원과 권승복 공무원노조 부정부패추방운동본부장이 노조차원의 공익제보시의 성공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며, 이지문 공익제보자모임 부대표가 내
공무원노조 울산본부가 지난해 공무원노조 총파업에 대한 울산시 인사위원회가 내린 징계결정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며 인사위원회 전원을 직권남용 혐의로 울산지검에 고발하는 등 파업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다. 18일 공무원노조 울산본부에 따르면, 울산시 인사위원회(위원장 박재택)는 지난 5월20일 중구와 남구, 상수도본부 조합원 614명에 대해 중징계 31명(
지난 1월 통과된 공무원노조특별법이 유예기간을 거쳐 내년부터 시행될 예정인 가운데 공무원노조가 특별법과 관련한 노조의 입장과 대응방안을 본격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공무원노조(위원장 김영길)는 19~20일 이틀 동안 강원도 원주 동서울레스피아에서 전국 지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무원노조특별법 등을 논의하는 ‘공무원노조 전국지부장단 대토론회’를 개최한
공무원노조 용산구지부는 18일 주5일제 근무 시행과 관련해 용산구 자체 방침과 달리 행자부의 지침을 그대로 수용한 용산구청을 비난하는 성명을 냈다. 용산구지부는 “행자부의 지침을 어기지 못하는 어려움이 있다 하더라도 당당한 지방자치단체장의 권한으로서 끝까지 이를 막아 냈어야 함에도 막아내지 못했다”면서 “지난 2주간 하지 않던 근무를 새로이 강요케
서울시가 여름 휴가철을 이용해 직협이 아닌 ‘임의의 단체’에서 실시하는 행사에 가담하지 말 것 등을 주문하는 공문을 각 자치구에 보낸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예상된다. 18일 공무원노조 서울본부에 따르면, 서울시는 지난 14일 ‘하계휴가실시에 등에 따른 공직자세확립’이라는 공문을 통해 △휴가철을 틈타 직협이 아닌 임의의 단체에서 행하는 불법행위, 공직
노동부가 노조 전환을 위한 노동부 직장협의회 소속 공무원노동자들의 투표행위를 저지하기 위해 군사정권의 탄압방식에 버금가는 ‘대응지침’을 마련한 것과 관련, 공무원노조는 14일 “노동부의 비상식적, 반헌법적 노동탄압을 규탄한다”는 성명을 내고 노동부를 강력 비난했다. 노동부장관 명의의 문건은 △투표소 설치 사전 차단 및 투표소 봉쇄 △투표에 참가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