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노조 전북은행지부 15대 임원선거에서 이강본 현 위원장이 당선됐다. 1일 열린 선거에서 조합원 566명 중 560명이 투표에 참여해 투표율 98.9%를 기록했으며 이 가운데 찬성 517표(92.4%)로 이강본 위원장이 당선됐다. 이 위원장은 "지방은행의 공공성 확보와 노조의 경영참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금융노조 내 다른 지방은행지부
한국씨티은행 노사 갈등이 한달만에 다시 파업 상황을 맞게 했다. 1일 금융노조 한미은행지부 조합원 2,500명은 강원도 횡성 둔내유스호트에 집결 2차 총파업에 들어갔다. 한미지부는 이틀간 총파업을 벌인 후 다음주부터는 신용카드 신규 판매 및 한국씨티은행의 이메일 사용 거부를 골자로 하는 4단계 태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신용카드 신규판매 거부와 관련해
전국손해보험노동조합 4대 임원선거에서 마화용 후보가 당선됐다. 1일 손해보험노조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진행된 개표에서 마화용 후보가 4,054표를 얻어 3,619표를 얻은 박조수 후보를 435표차로 누르고 당선됐다. 지난 24일 치뤄진 투표에서는 총선거인 9,067명 중 7,750명이 참여했으며 투표율은 85.5%였다. 제일
금융노조의 내홍이 직무정지 상태인 위원장, 수석부위원장, 사무처장에 대한 출입금지가처분 신청으로 이어지면서 더욱 혼란스러워지고 있다.금융노조는 1일 발행한 소식지를 통해 "양정주 위원장 직무대행이 위원장, 수석부위원장, 사무처장을 대상으로 법원에 신청한 '출입금지 및 업무방해금지가처분 신청서'와 답변서 제출명령 등이 금융노조에 송달됐다"고 밝혔다.
금융노조 수협중앙회지부 8대 위원장에 한준우 후보가 당선됐다. 30일 수협중앙회지부 선거관리위원회는 29일 진행된 투표결과 조합원 1,776명 중 1,565명이 참여해 찬성 1,462표(93.4%)로 단독 출마한 한준우 후보가 당선됐다고 밝혔다. 한준우 당선자는 "생각보다 높은 지지율이 나왔는데, 기쁨보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조합원
한국노총이 공개한 비정규법 최종안에 대해 경총은 "마치 상당한 양보처럼 얘기하지만 기존의 입장에 대한 반복일 뿐"이라고 평가했다. 경총 이동응 상무는 "경영계는 정부입법안 수준보다 후퇴한다면 수용하기 어렵다"라며 "만약 국회가 노동계 압박에 밀려 정부 법안을 수정한다면 노동시장을 경직시키고 비정규직 근로자마저 채용을 기피하는 현상을 초래할 것"이라고
국내 은행들의 당기순이익 규모가 지난해와 비교해 85%나 올라 10조원대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올들어 지난 9월말까지 국내은행의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5조6,793억원)보다 4조8,421억원 증가한 10조5,214억원을 넘어섰다고 29일 발표했다. 이처럼 시중은행들의 실적이 대폭 호전된 것은 부실여신이 줄어들면서 일회성 이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등 양대노총과 경총이 다음달 8일 '노사관계 선진화를 위한 법 제도 개선방안'이란 주제로 2차 노사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노사관계 선진화 방안에 대한 노사입장'이라는 주제로 백헌기 한국노총 사무총장, 배강욱 민주노총 비대위 집행위원장, 김영배 한국경총 부회장, 김상열 대한상의 부회장이 각각 발제를 할 예정이다.
경남은행노조가 28일 오전 본점 로비에서 기습 집회를 열고 은행쪽의 부당노동행위를 규탄했다. 29일 금융노조 경남지부(위원장 하외태)에 따르면 지부는 이날 오전 8시30분 본점 로비1층에서 조합원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기습적인 집회를 열고 그동안 은행의 노조활동에 대한 방해에 대해 항의했다. 이에 앞서 지부는 지난 10일 근로
한국씨티은행 내 한미은행노조가 지난 2일 경고성 하루 파업에 이어 다음달 1, 2일 이틀간 파업에 들어간다. 노조는 이번 파업에서 가계대출, 투자, 보험상품 신규거부에 이어 4차 태업명령을 내릴 예정이다. 29일 금융노조 한미지부(위원장 박찬근)는 "지난 2일 파업 이후에도 수차례 은행쪽과 교섭을 벌였지만 은행은 불성실한 교섭태도를 보였고 도덕경영과
KB국민은행 노조가 현재 진행중인 지부 보충협상과 다음달 실시될 예정인 임원평가제를 앞두고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직원의식 조사' 설문을 하고 있다. 28일 금융노조 KB국민지부에 따르면 지부는 지난 25일부터 노동조건 조직문화 상사평가 경영현안 등 4가지 주제, 모두 160개의 문항으로 설문지를 작성해 지역과 분회 등에 배포했다. 지부는 이달말까지
신상훈 신한은행장이 근로기준법 위반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28일 서울지방노동청과 신한은행 등에 따르면 지난 25일 서울지방노동청은 신상훈 신한은행장이 서울지방노동위원회가 내린 해고자에 대한 '복직 명령'을 이행하지 않은데 대해 신 행장을 근로기준법 위반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이에 앞서 지난 3월 신한은행에 근무하던 박모씨는 이중취업자격 등 복무규정을
기업은행지부(위원장 김동섭)가 금융노조에서는 가장 먼저 지부보충협상을 타결지었다. 기업은행 노사는 28일 오전 종업원지주제 도입을 위한 재원마련, 고용안정 및 은행발전을 위한 대책위원회 구성 등의 내용을 담은 지부단협안에 합의했다. 기업은행 노사는 종업원 지주제를 위해 은행이 적정 금액을 출연키로 했으며 금액은 전직원 한달치 급여만큼을 주식으로
탈세혐의로 검찰에 고발된 론스타펀드가 외환은행 대주주 자격에 대한 금융감독 당국의 적격성 심사를 통과했다. 2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25일 열린 금감위 정례회의에서 론스타가 외환은행의 한도초과보유 대주주 자격을 유지하는데 문제가 없다는 반기 심사결과가 보고됐다. 금감원은 "이번 심사는 10% 이상의 은행 지분을 보유한 대주주에 대해 6개월마다
올해 국내 은행들이 많은 실적을 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은행의 성장 유지를 위해서는 배당이나 성과급의 과도한 지급은 피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금융연구원 손상호 연구위원은 27일 '은행이익의 착시현상'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최근 은행의 건전성지표 개선은 예대마진과 수수료 수익 증대 등 근원적 수익 창출 노력에 따른 것이 아니라 과거 부실화
LG투자증권 노조가 현직 집행부와 지난달에 임원선거를 통해 당선된 집행부 간의 갈등으로 표류하고 있다. 27일, LG투자증권노조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결선투표를 통해 구회득 위원장 후보가 당선됐지만 현 집행부가 '부정선거'라고 주장하고 나서 개표가 끝난 지 한달이 지나도록 새 집행부가 취임식을 하지 못하고 있다. 특히 김붕락 현 위원장은 선관위원과
SC제일은행과 SCB서울지점 간의 호칭통합과 직무배치 문제를 놓고 제일은행 노사가 갈등을 겪고 있는 가운데 노조가 SCB직원의 출근을 저지하기 위해 나서는 등 충돌을 빚고 있다. 27일 금융노조 제일지부(위원장 김환필)에 따르면 노조는 지난 25일 오후 금융노조와 각 지부 간부 50여명이 모여 SCB 서울 지점 직원의 출입을 저지하기 위해 1층 로비
호칭통합과 직무배치와 관련해 은행쪽과 협상을 진행해온 제일은행 노조가 은행쪽의 불성실한 태도에 항의하며 천막농성에 들어갔다. 24일 금융노조 제일지부(위원장 김환필)에 따르면 그동안 제일지부는 SC제일은행과 SCB 서울지점간 호칭통합과 직무배치와 관련해 노사간에 협의를 진행해 왔지만 난항을 겪으면서 23일 오전부터 본점 1층 로비에 천막을 치고 철야
금융노조는 외환은행 매각과 관련해 "하나금융지주와 KB국민은행이 물망에 오르는 것은 은행 대형화 논리의 망령이 아직도 위세를 떨치고 있는 것"이라며 비난했다. 금융노조는 24일 성명을 내고 "외환은행 재매각과 관련해 금융감독 당국은 2년 전의 몰지각한 행태를 반복해서는 안된다"며 금융산업 정책에 대한 방향 전환을 촉구했다. 특히 금융노조는 "
조흥은행 노사가 조흥-신한 통합과 관련해 노사회담을 열었지만 별 소득을 거두지는 못했다. 24일 금융노조 조흥지부에 따르면 노사는 지난 23일 오후 본점 소회의실에서 박충호 지부 위원장 직무대행, 채홍희 부행장 등 노사 각 4명씩 참가해 '통합관련 노사회담'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채홍희 부행장은 "대화 주제가 경영의 고유권한이지만 근로조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