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한국기독교학교연맹과 한국기독교총연합회가 “사립학교법 개정이 기독교 학교의 건학 이념을 훼손할 것”이라고 주장한 것과 관련, 기독교계 법인 소속 사립 중·고등학교 교사 20여명은 9일 여의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현행 사학법을 민주적으로 개정하는 일이야말로 예수님의 사랑을 제대로 실천하는 길”이라고 주장했다. ▲ 원영만 전교조
한국여성단체연합(여연)은 ‘성평등한 가족정책’과 ‘여성빈곤 극복 대안’을 모색하는 토론회를 오는 10일과 23일 각각 개최한다. 10일 오후 2시 명동 서울YMCA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성평등한 가족정책 마련을 위한 토론회’에서는 △가족정책 방향 및 가족정책 제언 △가족부양의 쟁점과 방향모색 △정부의 저출산 대책에 대한 평가 및 제언 등의 주제가 논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회장 이석태·민변)은 9일 오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보법 폐지를 위한 무기한 1인시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석태 회장은 “국보법 완전 폐지를 위해 애써온 유일한 인권법률가단체로서 이번에야말로 우리 모임이 국민으로부터 하명 받은 최대 인권과제이자 숙원사업이라 할 국보법 완전 폐지를 이루어 내기 위해 오늘부터 국회
어린이집이나 놀이방에서 근무하는 교사들이 노동조합 건설을 눈앞에 두고 있다. 지난 8월 결성된 전국보육노조추진위원회(추진위)는 민주노총 주최 전국노동자대회가 열리는 오는 14일 광화문 일대에서 ‘전국보육노조 준비위원회 결성대회’를 여는 데 이어 19일 ‘노조 건설기금 마련을 위한 하루주점’을 개최하는 등 노조 건설을 위한 공식 행보에 나선다.
지난 3일부터 광화문 일대에서 교수, 직원, 학생 등 대학3주체들이 대학개혁을 위한 총력투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해직교수복직추진위원회, 전국교수노조 등은 8일 광화문 정부종합청사 후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정부와 국회는 해직교수들의 조속한 원직복직을 위해 만전을 기하라”고 요구했다. 참가자들은 “유신정권 시절 시국사건 관련 교수들을 몰아내기 위
민주노총경북북부지구협의회, 열린사회를위한안동시민연대, 안동시농민회 등 안동지역 20여개 노동·시민사회단체들은 8일 안동시청 앞 광장에서 국가보안법 폐지, 공무원노조 노동3권 보장 등을 위한 ‘안동지역공동투쟁본부(상임투쟁본부장 성홍기·공투본)’ 결성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 안동지역에서 노동·시민사회단체들이 연대투쟁기구를 결성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충북 옥천주민들의 ‘안티조선운동’을 다룬 다큐멘터리 와 세종대 재임용 과정에서 탈락한 김동우 교수의 1인시위를 통해 비민주적 사학 문제를 고발한 다큐멘터리 등 사회참여적인 영화를 만들어온 황철민 감독(한국독립영화협회 대표)의 새 영화 시사회가 오는 10일 저녁 7시 ‘국보법 폐지를 위한 영화 상영
‘올바른 과거청산을 위한 범국민위원회 준비위원회(준비위)’는 지난 5일 오후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올바른 과거청산을 위한 피해자 추모행사와 합동위령제를 열어 과거청산법의 조속한 제정을 정부와 국회에 촉구했다. ⓒ 매일노동뉴스 이날 합동위령제는 국가 폭력에 의해 희생된 사람들을 위로하는 자리로 치러졌으며, 피해자 유족 500여명과 시
최근 개혁입법 논쟁과정에서 신문법과 관련해서는 민주주의의 기본가치인 ‘언론의 자유’에 대한 해석과 현실적용의 문제가 주요한 논쟁거리가 되고 있는 가운데, 언론의 자유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를 던지고 있는 국보법 관련 논쟁에서는 ‘언론의 자유’라는 주제가 별로 주목받지 못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 매일노동뉴스 언론개혁국민행동과
오는 13일 전태일 34주기를 맞아 그의 정신을 되새기기 위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4일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는 ‘전태일기념관 건립의 의의와 추진방향’ 토론회가 전태일기념관건립추진위원회(상임대표 김동완·추진위) 주최로 열렸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서울시가 추진 중인 청계천 복원사업과 관련해 전태일기념관 건립이 갖는 역사적 의의에 대한 논의가
합법적인 1인시위라 하더라도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이를 제한하고, 경우에 따라 해산 또는 연행할 방침이라는 경찰청 발표에 대한 시민사회단체들의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상임대표 문규현, 홍근수·평통사)은 "1인시위마저 봉쇄하는 경찰청을 규탄한다"며 3일 오전 경찰청 정문 앞에서 1인 항의시위를 벌였다.
전태일 열사 34주기 기념한마당 '전태일, 흩어진 노동의 땀방울을 모으다'가 3일 민주화기념사업회 강당에서 개막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개막됐다. 전태일기념사업회와 전태일기념관건립추진위원회 주최로 열리는 이번 기념한마당은 오는 15일까지 문화행사 및 토론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개막식과 더불어 제13회 전태일문학상
장애인이동권연대, 전교조, 한국청년단체협의회 등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이 ‘장애인 이동권과 교육예산 확보’, ‘민주적 사립학교법 개정’, ‘국보법 철폐’ 등을 주장하며 국회 앞에서 천막농성을 진행해온 가운데, 3일 오후 2시40분께 농성단의 천막이 영등포구청 직원들과 경찰에 의해 강제적으로 철거됐다. ⓒ 매일노동뉴스 영등포구청 소속 공무원
합법적인 1인시위라 하더라도 경찰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이를 제한하고, 경우에 따라 해산 또는 연행할 방침이라는 지난 2일 경찰청 발표에 대한 시민사회단체들의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상임대표 문규현, 홍근수·평통사)은 "1인시위마저 봉쇄하는 경찰청을 규탄한다"며 3일 오전 경찰청 정문 앞에서 1인 항의시위를 벌였다.
"헌재의 위헌 판결 여부와 상관 없이 국가균형발전과 지방분권, 지방자치를 위한 노력은 계속돼야 하며, 이를 위한 사회적 논의가 새롭게 시작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참여자치지역연대, 지방분권국민운동, 한국YMCA전국연맹, 문화연대 등 전국 230여개 시민사회단체는 3일 오전 서울 안국동 느티나무 카페에서 '헌재의 행정수도 이전 위헌판결과 노무현
민주노동당이 ‘국민연금법개정안’과 ‘연금개혁위원회설치법률’ 국회 제출을 앞두고 1일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공청회를 열었다. 민주노동당이 현애자 의원 대표발의로 국회 제출을 준비 중인 법안들은 △국민연금 가입자들의 수급권 보장 △출산·군 입대 크레딧 제도 도입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날 공청회에는 행사를 주최한 현애자 민주노동당 의원 외에
최근 생계형 자살이 하루에 3건 가량 발생하는 등 빈곤층에 대한 현실적인 지원 보장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현애자 민주노동당 의원(보건복지위)은 여야의원 11명의 서명을 받아 △부양의무자 기준 폐지 △상대적 빈곤선에 입각한 최저생계비 기준 도입 등을 뼈대로 한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중 개정 법률안’을 1일 입법 발의했다.
대법원(주심 배기원 대법관)은 참여연대가 지난 2000년 “국회예비비와 위원회 활동비 지출내역 등을 증빙서류와 함께 공개하라”며 국회를 상대로 낸 정보공개 거부처분취소 상고심에서 원고승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예비비 내역 등이 공개되더라도 국가의 이익이나 공공의 안전을 해친다고 볼 수 없다”며 “피고(국회)는
현직교사, 예비교사, 교직원, 시민사회단체 회원 등 5천여명은 30일 여의도 문화마당에서 ‘교육시장화 저지 범국민대회’를 열어 “정부와 자본의 잘못된 교육권 유린 정책에 맞서 공교육의 틀을 바꾸는 본격적인 행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전교조, 전국교수노조, 민주노총, 민주노동당, WTO자유무역협정 반대 국민행동 등 39개 단체로 구성된 ‘교육개방·시
노동·시민사회단체 회원 85명으로 구성된 ‘한일 자유무역협정(FTA) 저지 한국민중투쟁단’은 지난 30일 ‘WTO 교육개방 저지와 교육공공성 실현을 위한 1030 범국민대회’가 열린 서울 여의도 문화마당에서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했다. 조준호 투장단장(민중연대 조직위원장)은 이날 출정식에서 “한일FTA가 체결되면 우리나라 산업의 근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