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총련 소속 수배자 2명이 28일 오후 6시10분께 국회 내 타워크레인에 올라가 고공농성에 돌입했다. 2000년 전남대 총여학생회장인 유모(27)씨와 2002년 경기대 총학생회장인 박모(28)씨는 이날 오후 국회도서관 증축공사 현장의 45m 높이 크레인에 올라가 국보법 폐지를 주장하며 농성에 들어갔다. 이들은 `한나라당 해체'와 `국보법 연내
전국농민회총연맹 경남도연맹소속 농민 120여명은 27일 노무현 대통령의 선친 묘소를 찾아 쌀개방 저지를 기원하며 참배했다. 이들은 이날 오후 차량 90여대를 이용해 기습적으로 김해시 진영읍 노 대통령의 선친 묘소를 찾아 "쌀 개방을 막아달라, 쌀 전면 재협상하게 해달라"며 절을 한뒤 10여분만에 내려왔다. 이들은 당초 차량을 몰
쌀 관세화 유예 10년 추가연장을 위한 협상이 의무수입물량을 2014년까지 7.9% 안팎 수준으로 늘리는 선에서 사실상 타결된 것으로 알려지자 농민들은 27일 집회와 기자회견을 통해 이를 강력 비판했다. 경북농민회 소속 회원 100여명은 이날 오전 11시 경북도청 앞에서 집회를 갖고 쌀시장 개방 반대와 쌀 협상 전면 재실시를 촉구했다.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 등 전국농민연대 소속 단체는 22일 오후 광화문 열린공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쌀개방 전면 재협상을 요구하며 의장단과 각 시·군 대표자 30여명이 무기한 단식농성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정부는 농민과 국민의 요구와 무관하게 쌀개방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며 "국민 전체의 사활이 달린 식량주권을 지켜내기 위해 쌀개방 협상을 중
민족민주혁명당 사건으로 수배된 친동생 이석기(43)씨의 도피 생활을 도와줬다는 이유로 정직 처분을 당했던 이씨의 누나(47)가 국가를 상대로 낸 정직처분 취소 청구 소송 항소심에서도 승소했다. 서울고법 특별5부(이종찬 부장판사)는 20일 이씨 누나가 '친동생의 수배 생활을 도와준 것에 대해 공무원 품위 손상이라는 이유로 정직 2개월 처분을 내린
쌀개방 반대와 식량주권 사수를 주장하며 20일 여의도 문화광장에서 대규모 차량집회를 열 예정이었던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의장 문경식) 소속 농민들은 경찰들의 집회장소 봉쇄에 따라 여의도 집결이 여의치 않자, 서울 각지에 흩어져 산발적인 시위를 벌였다. 전국에서 상경한 농민들은 여의도 집회가 불발되자 상경중인 차량을 한남대교로 집결, 이 일대를 400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 소속 농민들이 20일 오후 서울 시내 곳곳에 흩어져 10여곳에서 산발적으로 기습 시위를 벌이고 있다. 전농은 당초 이날 오후 4시 서울 여의도에서 전국농민대회를 열기로 했지만 경찰의 원천봉쇄로 무산됨에 따라 한남대교로 장소를 옮겨 집회를 열기로 해 경찰과 충돌이 예상된다. ◆한강다리 기습점거…교통정체 극심=
쌀개방 협상 철회를 주장하는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 소속 농민 시위단이 20일 오전 한강 다리 등 시내 곳곳을 잇따라 점거, 기습시위를 벌였다. 이날 오전 11시10분께 농민 100여명이 천호대교 강북방향 남단 부근에서 3개 차로 가운데 2개 차로에 승합차 10여대를 세워놓고 차량 통행을 막으며 시위를 벌였으며, 11시30분께는 성수대교 양방향
쌀 수입 추가 개방 등에 반대하며 20일 서울에서 대규모 차량 시위를 열기로 한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 회원들이 19일 밤부터 트럭을 타고 전국에서 속속 상경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밤 11시 현재 전남 지역 농민 71명 등 전국 140여명의 농민이 차량 수십대에 나눠타고 상경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날 저녁 서해안 고속도
'용산기지 협정 반대와 평택 미군기지 확장 저지를 위한 실행위원회'와 '미군기지확장반대 팽성읍대책위원회'가 공동 주최한 '2004 대추리 평화축전 들이운다'가 18일 오후 1∼8시 경기도 평택시 팽성읍 대추리 K-6(캠프 험프리스) 미군기지앞 황새울들판에서 열렸다. 이날 축제에는 시민과 대학생 등 500여명이 참석했으며 20여t의 짚으로 평화와 반전을
재미동포전국연합회, 자주민주통일미주연합, 미군학살만행 진상규명 전민족 특별조사위원회 공동사무국 해외본부, 통일맞이 라선포럼 등 미국 진보 동포단체들이 최근 남한에서 보안법을 완전 폐지할 것을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고 18일 평양방송이 전했다. 방송에 따르면 성명은 보안법을 조작한 세력들이 평화와 자주적 통일을 위해 헌신한 수많은 애국자들을 탄
17일 오후 경기도 의왕시 농업기반공사 대강당에서 개최될 예정이던 '쌀 협상 국민 대토론회'가 농민단체의 반발로 무산됐다. 재정경제부, 외교통상부, 농림부가 공동 주최하는 이날 토론회는 정부측 담당자가 나와 쌀 관세화 관련 협상의 주요 내용과 쌀 농사 소득보전 및 양정개편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토론을 벌일 예정이었다.
역대 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한총련) 의장들이 16일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전대협) 출신 국회의원들에게 국가보안법 폐지에 적극 나서줄 것을 요구하는 e-메일을 보냈다. 4기 의장인 정명기씨, 11기 의장인 정재욱씨 등 모두 8명의 전 한총련 의장은 e-메일에서 "정치지형과 조건을 앞세우지 말고 국가보안법 철폐가 정의이고 국민들의 정당한 지향임을 먼저 생각
전국농민회연맹(전농) 회원들이 14일 국보 1호 남대문(숭례문)에 올라가 기습시위를 벌이려다 경찰의 사전 원천봉쇄로 무산됐다. 전농 산하 경남도연맹 회원 120여명은 이날 오후 상경투쟁을 통해 외교통상부 앞에서 정부의 쌀개방 협상 중단을 촉구하며 시위를 벌였다. 농민들은 외교부측에서 관계자 면담 요청을 거부하자 남대문 지붕 위로 올라가 기
전국농민회 광주·전남 총연맹 소속 회원들이 13일 전남도청 앞에 벼 250여가마를 야적하는 기습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이날 새벽 4시15분께 트럭 3대에 벼를 가득 싣고 와 10여분만에 전남도청앞 차도에 퍼놓은 뒤 그대로 사라졌다. 이에 따라 전남도청은 청사를 경비하는 전경들을 긴급 동원, 차도에 쏟아진 벼 가마를 인도에 올려 놓은
용산기지이전과 LPP(연합토지관리계획)협정 비준동의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자 평택지역 시민단체와 주민들이 헌법소원과 전국단위 반전축제를 준비하는 등 투쟁강도를 높이고 있다. '평택참여자치시민연대 미군기지확장반대운동본부'는 10일 "굴욕적인 협정 비준안에 대해 국회의원들이 주민들을 상대로 최소한의 공청회나 토론회 한번 열지 않은 채 통과시킨 것
“부시 미국 대통령은 지난 5월1일 종전을 선언했지만 이라크전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미·영 연합군에 의한 야만스런 공격들이 여전히 자행되고 있으며, 이라크인들은 여전히 고통 속에 신음하고 있다.” 지난 8일 밤 연세대 백양관 강당. ‘부시·블레어·노무현 전범민중재판’(민중재판) 4차 심리의 증인으로 나선 이라크인 하이셈(Haythem K Ali)씨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의장 문경식)은 8일 청와대 인근 신교동로터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쌀 개방문제의 전면 재협상을 요구하며 무기한 노천농성에 들어갔다. 전농은 "정부가 일방적으로 쌀 협상을 추진 중인 가운데 언론에 보도된 협상 내용을 보면 우리 농업은 연쇄파산과 몰락의 길을 면키 어려운 형국"이라며 "밀실에서 진행된 쌀 협상을 무효로 하고
인천도시개발공사가 적자를 이유로 철거 이주민들의 임시 거처인 가이주 아파트를 일괄 매각키로 해 말썽이 되고 있다. 7일 인천경제정의실천연합회에 따르면 인천도개공이 연수구 청학동관내 가이주 아파트의 비어있는 비율이 80%에 달하고, 연간 관리비(1억8천만원) 적자를 이유로 일괄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주거환경개선사업에 따라 철거 이주
쌀 개방 협상이 막판으로 치닫는 가운데 7일 농민단체가 전국 곳곳에서 대규모 시위를 벌이는 등 쌀 시장 추가 개방을 둘러싸고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은 이날 전국 각 시.군별로 농기계 반납 등의 시위를 벌이는 것을 시작으로 강도높은 쌀시장 추가 개방 반대 운동에 나섰다. 전농 전북도연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정읍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