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총련 소속 수배자 2명이 28일 오후  6시10분께 국회 내 타워크레인에 올라가 고공농성에 돌입했다.

2000년 전남대 총여학생회장인 유모(27)씨와 2002년 경기대 총학생회장인 박모(28)씨는 이날 오후 국회도서관 증축공사 현장의 45m 높이 크레인에  올라가 국보법 폐지를 주장하며 농성에 들어갔다.

이들은 `한나라당 해체'와 `국보법 연내 폐지'가 적힌 현수막을 내걸고 국보법 폐지를 촉구하는 결의문을 낭독했다.

 
(서울=연합뉴스) 조성현 기자  eyebrow76@yna.co.kr
<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저작권자 © 매일노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