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노조 KB국민은행지부(위원장 박병권)가 지역본부별 연차 사용률 공개 등 사측의 연차 사용 강제화 방침에 반발하고 나섰다. 지부는 21일 "직원들의 자발적인 의사를 무시한 채 인건비 절감만을 목적으로 이뤄지는 연차사용 강제화 시도를 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부에 따르면 최근 KB국민은행은 직원들의 연차휴가 사용을 유도하기 위해 ‘지역본부별 연차 사용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농협중앙회 비상임 이사의 고액연봉 문제가 불거진 가운데 사무금융연맹 전국축협노조(위원장 이윤경)가 "금융당국은 최원병 농협중앙회 회장을 중심으로 한 총체적 방만경영에 대해 조사하라"고 주장했다. 노조는 21일 "최 회장의 임기 동안 진행돼 온 여러 비도덕적 경영에 대해 금융감독원·감사원 등이 나서 특별조사에 나서야 한
기업은행이 출자해 설립한 IBK투자증권에 노조가 결성됐다. 사무금융노조 IBK투자증권지부(지부장 서강석)는 지난 12일 서울 정동 경향신문 별관 2층에서 노조설립 총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조합원들은 총회에서 상급단체를 사무금융노조로 결정했다. 지부에 따르면 IBK투자증권은 2008년 5월 기업은행이 100% 출자해 설립했다. 지부는 "지난해 5월
외환은행이 최근 이사회를 통해 김승유 전 하나금융지주 회장이 설립한 하나고등학교에 257억원을 출연하기로 결정한 것과 관련해 노조가 금융당국에 감독을 요청했다. 금융노조 외환은행지부(위원장 김기철)는 18일 "이사회가 명확한 이유 없이 거액의 출연을 결정한 것은 지주사의 영향에 따른 것인 만큼 금융당국이 감독권을 행사해 부당성을 가려 내야 한다"고 밝혔다
증권·파생상품 전산 운영업체 코스콤에서 노조선거 홍보물을 문제 삼아 부당해고가 이뤄졌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정무위원회 민병두 민주통합당 의원은 18일 오후 부산시 자성로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노조홍보물 내용과 직원들의 사적인 대화를 해고사유로 삼은 것은 부당노동행위에 해당하므로 즉각 원직에 복직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민 의원에 따르면
민주노총이 ‘비정규직 없는 일터·사회 만들기 1천만 선언운동’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금융·사무직에 종사하는 '넥타이 부대'가 운동에 합류했다. 사무금융노조·연맹(위원장 박조수)은 17일 오전 서울 충정로1가 농업박물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비정규직 없는 금융회사 만들기 10만 노동자 선언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박조수 위원장은 “대선후보들이 비
사무금융노조 그린손해보험지부(지부장 김동진)가 최근 회사 공개매각에 입찰한 3곳의 후보업체와 관련해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다. 지부는 17일 "입찰자들의 자금규모와 성격을 감안했을 때 이들에게 대주주 자격이 있는지 심각하게 우려된다"고 밝혔다. 그린손해보험은 지난 2004년 이영두 전 회장의 취임 이후 지속적인 지급여력 하락으로 경영위기를 겪은 끝에
외환은행이 김승유 전 하나금융지주 회장이 설립한 학교에 거액의 자금을 출자·출연하기로 방침을 정하자 금융노조 외환은행지부(위원장 김기철)가 반발하고 나섰다. 지부는 16일 "외환은행 경영진은 하나금융지주의 입김 때문에 발생한 하나고등학교에 대한 자금지원 방침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지부에 따르면 외환은행은 이날 오전 서울 을지로2가 외환은행 본점에
ING생명보험 파업사태 해결을 위해 노동·시민사회단체가 나섰다. 민주노총을 포함한 노동·시민단체는 장기파업을 벌이고 있는 ING생명보험지부(지부장 이기철)와 공동 투쟁기구를 결성했다. 노동계에 따르면 ‘ING 먹튀저지와 파업사태 해결을 위한 노동·시민사회단체 공동대책위원회(공대위)’는 16일 오전 서울 중구 순화동 ING생명 본사 앞에서는 출범식을 개최
지역 농·축협 노동자들이 농협중앙회가 지역조합의 상호금융자산을 강제적으로 신용·경제사업 분리자금으로 이용하려 한다는 주장을 제기했다. 사무금융연맹 전국농협노조(위원장 민경신)와 전국축협노조(위원장 이윤경)는 16일 오전 서울 충정로 농협중앙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농협중앙회는 지역 농·축협의 목을 죄는 NH금융지주를 해체하고, 상호금융자산 강탈에 대
지난해 탐욕적인 금융자본을 향한 미국 월가 시위대의 구호를 서울 여의도에서 외친 세력들이 ‘여의도 점령운동’ 1주년을 맞아 가계부채 탕감운동에 나선다. 가계부채탕감운동본부는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금융당국은 탐욕스러운 금융자본을 즉각 처벌하고, 금융피해자 구제와 가계부채 탕감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운동본부는 지난
금융 노사가 15일 오후 서울 명동 은행연합회 국제회의실에서 ‘2012년 노사 산별중앙교섭 조인식’을 개최했다. 가 올해 금융 노사가 체결한 임단협의 핵심 내용과 의미를 살펴봤다.◇임금인상분 10% 사회공헌사업에 사용=노사는 내년 임금인상률을 총액 기준 3.3% 인상하기로 했다. 해마다 노사 협상의 기준점이 되
광주은행 노사가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시민들과 함께하는 문화행사를 개최했다. 금융노조 광주은행지부(위원장 이상채)는 14일 "전체 임직원과 시민·지역 단체장 등이 참여한 일일호프를 열어 그 수익금을 불우이웃 돕기에 지원했다"고 밝혔다. 지부에 따르면 노사는 지난 12일 오후 광주시청 야외음악당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사랑의 호프데이’를 개최했다
KB국민카드지부(위원장 이경)가 금융노조에 가입했다. 지부는 노조와 공조해 KB국민은행에서 분사된 이후 사측이 추진하고 있는 신인사 제도를 저지할 방침이다. 지부는 “최근 노조가 내부 의결기구를 통해 가입신청을 승인하면서 상급단체 가입절차가 모두 마무리됐다"고 14일 밝혔다. 지부는 지난 8일 노조에 공문을 보내 “노동운동 관련 연대투쟁 강화를 위해 신규
금융노조(위원장 김문호)와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가 이달 초 마련한 올해 임금·단체협상 잠정합의안이 노조 중앙위원회를 통과했다. 노사는 15일 오후 서울 명동 은행연합회관에서 임단협 조인식을 갖는다. 노조는 지난 12일 오전 서울 다동 노조 투쟁상황실에서 지부대표자회의와 중앙위원회를 잇따라 열었다. 지부대표자회의에서 핵심내용을 설명한 뒤 중앙위원회에 잠정합의
금융노조 하나은행지부(위원장 김창근)의 차기 위원장 선거가 3파전으로 치러진다. 11일 지부 선거관리위원회는 “차기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뽑는 선거에 후보조 세팀이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선관위에 따르면 이번 선거 후보자 접수는 지난 5일부터 이날 오후까지 이뤄졌다. 김창근 현 위원장을 포함해 후보조 세팀이 등록했다. 기호 1번에는 전 집행부에서
금융노조 산하 35개 조직 중 최근 1년을 가장 바쁘게 보낸 곳은 농협중앙회지부(위원장 허권)다. 지난해 3월 국회에서 농협법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신용-경제사업 분리계획이 당초 계획보다 5년 앞당겨졌기 때문이다. 같은해 10월 허권(48·사진) 위원장이 취임한 뒤 정부를 상대로 한 신경분리 반대투쟁이 본격화됐다. 하지만 정부는 당초 계획대로 올
금융노조 기업은행지부(위원장 유택윤)가 관련단체와 함께 소아암 어린이 환자를 위한 선물용 통장을 만들어 배포한다.지부는 10일 "국내 최초로 소아암 어린이 환자의 치료의지를 북돋우기 위한 통장을 만들어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부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과 함께 고안한 '용감한 아이(I)' 통장은 소아암 어린이 환자들이 고통스
금융·보건·서비스·언론·교육부문에 종사하는 국내 사무직 노동자들이 회사 매각에 따른 고용안정 보장을 요구하며 10일 현재 파업 72일째를 맞은 사무금융노조 ING생명보험지부(지부장 이기철)의 투쟁에 적극적인 연대의사를 밝혔다. 국제사무직노조연합 한국협의회(UNI-KLC)는 전날 저녁 서울 태평로1가 한국프레스센터 19층 회의실에서 열린 대표자회의에서 지부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 선거대책위원회가 노동계와의 의사소통과 노동정책 개발을 위해 공식기구를 발족한다. 노동계 출신 국회의원과 양대 노총 핵심인사들이 참여하는 거대조직이 꾸려질 것으로 보인다. 10일 노동계에 따르면 문재인 선대위측은 대선 준비 과정에서 노동의제를 전담할 노동위원회 출범을 앞두고 막바지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위원장과 핵심 실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