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에 따르면 이번 선거 후보자 접수는 지난 5일부터 이날 오후까지 이뤄졌다. 김창근 현 위원장을 포함해 후보조 세팀이 등록했다.
기호 1번에는 전 집행부에서 조직담당 부위원장으로 활동했던 조선학씨가 출마한다. 조 후보와 함께 김광윤·최선영·이길수씨가 부위원장 후보로 나섰다.
3선에 도전하는 김창근 현 위원장은 기호 2번을 받았다. 홍인표·박정인·김경애씨가 부위원장 후보로 함께 한다.
기호 3번 위원장 후보는 김봉수씨다. 그는 지난 2002년부터 두 번에 걸쳐 부산·경남지역 지부장을 역임한 바 있다. 최호걸·황소희·홍종만씨가 런닝메이트가 됐다. 선거는 오는 29일 하나은행 각 영업점별로 치러진다. 이후 지역별 거점 지역에서 개표가 이뤄질 예정이다. 총 5명의 상임 부위원장 중 나머지 2명은 선거 이후 당선된 위원장이 임명한다. 선관위 관계자는 “선거 기간이 짧은 만큼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가 치러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