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가 ‘KTX 분할 민영화’를 핵심으로 하는 철도 경쟁체제 도입방안을 발표하면서 다시 대통령의 내곡동 사저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민간에 운영을 맡기려는 수도권 고속철도가 다름 아닌 수서역에서 출발하기 때문인데요.- 정부는 2014년 수서와 평택을 연결하는 수도권 고속철도가 완공되면 2015년부터 수서에서 출발하는 호남선(수서
- 이명박 대통령의 친인척·측근 비리뉴스가 올해 언론이 무시한 뉴스 1위에 꼽혔습니다. - 26일 언론노조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25일까지 기자협회· PD협회와 공동으로 2011년 언론에서 무시당한 뉴스 10개를 선정하기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1천628명 중 77.3%인 1천258명이 'MB 친인척과
- 이명박 정부가 야심차게 추진했던 4대강 사업이 우리나라의 부동산 투기를 조장한 주범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네요.- 22일 전국철거민협의회 중앙회에 따르면 최근 시민 1천명을 대상으로 올해 최고의 부동산투기꾼이나 부동산 투기를 조장한 기업·단체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4대강 사업이 1위에 선정됐다고 합니다.- 4대강 사업에는 무려 4조원의 공사
- 박원순 서울시장은 선거 기간은 물론 취임 이후에도 줄곧 "시민이 곧 시장이고, 시장 위에 시민이 있다"는 점을 강조했는데요. 이 뜻을 또 한 번 실천했다고 합니다.- 21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 공무원들이 자주 사용하는 전자결재 보고서에 '시민 결재란'이 새로 생겼다고 합니다. 시민이 실제 결재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시민의 입장에서
- 지난 17일 사망한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조문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는데요. 국민 절반은 정부가 공식적인 애도를 표명하는 것에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리얼미터라는 여론조사기관이 전국 19세 이상 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자동응답 전화조사로 실시한 여론조사인데요. 국민의 49.6%가 애도 표명에 찬성, 31.4%가 반대한다고 답했습니
- 19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사망소식이 전해져 국내외가 술렁였는데요. 진보진영과 시민단체에서도 속속 반응을 내놓고 있습니다.- 통합진보당은 이날 논평을 통해 “6·15 공동선언과 10·4 선언의 공동선언자인 김정일 국방위원장 서거소식에 애도를 표명한다”며 “그 어느 때보다 남과 북의 주변 당사
- 국내 기업 최고경영진(CEO)들이 올해의 경제뉴스 1위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을 꼽았습니다. CEO 5명 중 1명이 한미FTA를 선택했다고 하네요.- 삼성경제연구소는 지난 12일부터 나흘에 걸쳐 국내 CEO 316명을 대상으로 올해 대한민국에 가장 큰 영향을 준 경제뉴스에 대한 설문조사를 벌였는데요. - 연구소는 응답자의 21.1%가 한미FT
- 고용노동부 구미지청이 15일 오전 경북 구미시 소재 반도체 생산업체인 (주)KEC를 압수수색했는데요. - 지난해 6월 근로시간면제(타임오프)를 둘러싼 노사갈등으로 직장폐쇄가 단행된 뒤 계속되는 회사측의 부당노동행위 의혹을 조사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합니다. - 그동안 KEC는 백화점식 노조탄압으로 빈축을 샀는데요. 금속노조 KEC지회의 조합비 공제를 거부
- 내년에는 총선과 대선 등 굵직한 정치일정이 기다리고 있는데요. - 지난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도 확인됐지만 20~30대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정치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 장애인의 90.6%가 "내년 총선과 대선에서 투표에 참여하겠다"고 응답해 관심을 모으고 있는데요.-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이 향년 84세로 13일 별세했습니다.- 박 명예회장은 이날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에서 급성 폐손상 치료를 받던 중 유명을 달리했다고 합니다. - 고인은 10여년 전부터 흉막섬유종이 발견돼 미국에서 수술을 했으나 이후 폐기능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는 등 후유증에 시달려 왔다고 합니다.- 고인의 타계소식에 재계는 일제히 "우리나라
- 서울시와 서울시공무원노조가 지난 9일 인사제도를 두고 합동토론회를 열었는데요. 이 토론회에 참여한 일선 공무원들의 말솜씨가 어느 정치인 못지않게 뛰어나 눈길을 끌었다고 합니다.- 이 토론회에서는 오세훈 전 시장이 도입했던 성과포인트제와 같은 성과·역량 중심의 인사제도가 주로 비판을 받았는데요. 시 행정직을 대표해 토론자로 참여한 이희세 주무
- 한국노총이 8일 오후 임시대의원대회를 열어 야권통합정당 참여와 지지를 결의했는데요. - 그런데 마찬가지로 중요한 문제였던 상급단체 파견전임자 활동비 지원문제는 논의조차 하지 못했습니다.- 회의가 진행되면서 중간에 대의원들이 빠져 나가면서 의결정족수인 전체 대의원 대비 과반수에 미치지 못했기 때문인데요. 한국노총에서 정족수 미달로 대의원대회가 중단된 것은
- 금속노조와 쌍용자동차 해고자들이 7일 오후 쌍용차 평택공장 인근에 7동의 텐트를 설치했는데요. 이곳에서 겨울을 나면서 정리해고 사태의 실타래를 풀겠다는 계획입니다. 특히 2009년 8월6일 노사합의가 있은 지 2년이 넘도록 복직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무급휴직자들에 대한 복직합의 이행을 촉구할 계획인데요. - 이와 관련 회사측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l
- 태안 기름유출 사고가 발생한지 만 4년이 지났습니다. 당시 엄청난 피해액과 전 국민이 참여한 자원봉사로 떠들썩했던 기억이 새록새록한데요. 사고를 내놓고도 모르쇠로 일관하던 삼성중공업의 후안무치한 행태도 생각나네요.- 그런데 4년이 되도록 피해를 당한 주민들이 제대로 된 보상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강기갑 민주노동당 의원이 6일 국토해
- 이용득 한국노총 위원장이 상급단체 파견전임자 간부들에 대한 임금지급 대책과 관련해 5일 오전 파견간부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는데요. - 비공개로 진행된 이날 간담회는 오전 11시에 시작해 점심시간을 훌쩍 넘긴 오후 1시30분이 돼서야 끝났습니다.- 회의 도중 가끔 고성이 오가고 가시 돋친 설전이 이어졌는데요. 그만큼 파견전임자 임금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쉽
- 최근 경제 양극화로 인해 계층 간 소득 불평등이 심화하고 있는데요. 저소득층의 생활안정과 사회통합을 위해 공직임용을 확대하자는 내용의 관련법령 개정안이 국회에 제출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김태원 한나라당 의원은 “저소득층의 공직임용 기회를 확대를 통해 이들의 생활안정과 사회통합에 기여하자”며 국가공무원법&mi
- 곽노현 서울시 교육감에게 서울교육시장 선거 후보단일화를 대가로 돈을 받은 혐의로 구속된 박명기 서울교대 교수가 법정에서 ‘빵 터지는’ 개그를 선보였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1일 곽노현 교육감에 대한 공판을 열었는데요. 증인이자 피의자 신분으로 나온 박 교수에게 검찰은 “서울교육발전자문위원회 부위원장직을 맡은 것도 후보단일
- 종합편성채널 4사가 공동으로 개국하는 1일 경향신문·한겨레·한국일보 등 전국일간지와 국제신문·경남도민일보 등 지역신문이 신문 1면 하단 광고면을 백지로 내보내기로 했습니다. - 당초 경향과 한겨레 등은 종편 개국 당일 신문발행 중단을 검토하기도 했는데요. 내부 논의 끝에 지면을 통한 보도투쟁으로 전환했다고 하네요.
- 대한상공회의소가 29일 기업상속공제제도 확대 개정안을 통과시켜 달라며 국회에 긴급건의서를 전달했습니다.- 현재 국회에는 정부가 제출한 상속세 및 증여세법 개정안과 조정식 민주당 의원이 대표발의한 개정안이 계류돼 있는데요. 정부가 낸 개정안은 가업상속공제율을 현행 40%에서 100%로 확대하는 내용이고, 조정식 의원안은 공제한도를 60억~100억원에서 1
- 28일 정부와 한나라당이 공공부문 비정규직 고용개선 대책을 발표했는데요. 말이 많습니다.- 공공부문 비정규직을 말할 때 항상 거론되는 것이 상시적이고 지속적인 업무, 또는 핵심업무에 대한 무기계약직화인데요.- 문제는 상시적이고 지속적이고 핵심적인 업무에 대한 기준이 여전히 논란 중이라는 겁니다. 보통 정부는 이런 업무를 말할 때 각 지자체의 청소업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