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시내에 있는 어린이집 보육교사들의 행정업무가 3분의 1로 줄어듭니다.- 서울시는 아이들을 돌보는 일이 주 업무인 어린이집 보육교사들이 과도한 행정업무 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평균 133종에 이르는 각종 행정업무를 85종으로 36.1% 줄이겠다고 9일 밝혔는데요. - 서울시에 따르면 통합·대체·폐지되는 48종은 서울형 어
- 복지국가 건설을 염원하는 시민들이 다시 촛불을 들고 광장으로 나온다고 합니다. 이른바 '복지국가 만들기 시민촛불'인데요. - 내가만드는복지국가와 복지국가사회복지연대·복지국가소사이어티·(준)세상을바꾸는사회복지사는 8일 "복지국가를 열망하는 시민들이 직접 나선다"며 "함께 촛불을 켜 달라"고
- 집회에 참석해 서행운전을 했다는 이유만으로 운전면허를 취소한 것은 부당하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습니다.- 전주지법 행정부(김종춘 부장판사)는 5일 집회에 참석해 도로에서 서행운전했다는 이유로 운전면허가 취소된 김아무개(51)씨 등 민주노총 조합원 3명이 전북경찰청장을 상대로 낸 자동차 운전면허 취소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는데요.- 재판부는 &
- 인천공항매각 논란이 뜨거운 가운데 경실련 경제정책팀이 공개 질의서를 정부에 발송했습니다. - 경실련은 4일 인천공항 민영화와 관련 기획재정부에 공개질의서를 보내 인천공항 민영화 필요성과 타당성에 대한 구체적인 이유와 근거를 물었는데요. - 질문의 요지는△인천공항 민영화의 구체적인 목표와 방법 △인천공항 지분매각 방식 △인천공항 지분 인수대상군 △해외 공
- 지난 2일 오전 서울 강남구 역삼동 엘카코리아 본사 앞에서 엘카코리아노조가 '임금협상 승리 결의대회'를 진행했는데요.- 이날 집회 도중 낯선 남성이 고가의 카메라 장비로 집회에 참여한 조합원들을 찍고 있었습니다. 이를 수상하게 여긴 노조 간부가 카메라를 빼앗고 정체를 밝히라고 요구했다고 하는데요.- "누군지 밝히기 전에는 카메라를 돌려줄 수
-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MBC 남문에서 삼계탕 파티가 열렸습니다. 인터넷 동호회사이트 ‘82쿡닷컴’ 회원들이 장기파업을 이어 가고 있는 언론노조 MBC본부 조합원들을 응원하기 위해 삼계탕 200인분을 마련했기 때문인데요.- 회원들은 삼계탕과 수박·식혜·떡·아이스커피 등 푸짐한 간식도 제공했습니다
- 우리나라의 실질 최저임금이 시간당 3달러 수준으로 프랑스의 30%, 일본의 40%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일 한국노동연구원 해외노동통계에 따르면 소비자물가지수(CPI·2005년 기준)를 반영한 시간당 실질 최저임금은 우리나라가 2010년 3.06달러로 비교대상 주요국 중 가장 낮았는데요.- 비교대상국 중 프랑스가 10.86달
- 암투병 중인 해직자들이 잇따라 운명했다는 비보가 전해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 서울메트로 해직자 홍순영 전 서울지하철노조 승무지부장이 28일 오후 갑작스럽게 운명했다고 합니다. 홍 전 지부장은 99년 4·19 파업 당시 승무지부장으로 참여했다가 해고됐는데요. - 지난한 해고기간을 견뎌 냈지만 1년 반 전 갑자기 병마가 그를 찾아왔습
- 신문용지를 제작하는 보워터코리아에서 지난해 정리해고 당한 노동자의 부인이 스스로 생을 마감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습니다.- 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에 따르면 소아무개(54)씨의 부인이 지난 26일 영암군 삼호읍 자택에서 목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유서는 없었지만 고인이 남편의 정리해고 후 심한 우울증상을 보여 치료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씨
- 보건의료노조 서울지역본부가 산별중앙교섭 정상화를 촉구하는 1박2일 집중 순회투쟁을 벌였는데요. 25일 시작한 순회투쟁을 26일 오후 마쳤다고 합니다.- 그런데 마지막 순회투쟁 장소를 서울 덕수궁 대한문에 있는 쌍용자동차 분향소로 정했다고 하네요.- 26일 오후 서울본부 간부들은 쌍용차 분향소를 찾아 각 지부별로 모금한 연대기금을 쌍용차범대위에 전달했다고
- 근로복지공단이 결혼이나 의료비 지출 등으로 목돈이 필요한 저임금 노동자와 체불임금 사업장 노동자의 생활안정을 위해 대부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최대 1천만원까지 낮은 금리로 장기간 돈을 빌려 준다네요. 이른바 '희망드림 근로자 생활안정자금 대부사업'입니다.- 공단에 따르면 올해 444억원의 예산이 편성돼 있는데요. 이달 말 기준으로 아직 91
- 김재철 MBC 사장이 잇따라 조합원들을 해고해 MBC 노동자들의 분노가 하늘을 찌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작 해고 당사자들은 의연한 모습을 보였는데요. - 지난 20일 해고통보를 받은 박성제 MBC 기자는 21일 "해고당할 때도 줄을 잘 서야 한다"며 "최승호라는 거목과 함께 해고를 당해 삽시간에 트위터 검색 순위 상위에 올랐
- 최근 금융노조 우리은행지부(위원장 임혁)를 중심으로 ‘우리금융 졸속민영화 저지를 위한 100만인 서명운동’이 진행되고 있는데요.- 이와 관련해 지부 간부들이 가슴에 착용하고 있는 리본의 문구 때문에 애매한(?) 분위기가 연출되고 있다고 하네요. - “우리금융지주를 국민의 품으로”라는 문구가 주인공인데요. 이 중
- 원청인 비알코리아가 정규직화 합의를 지키지 않아 시작된 서희산업 노동자의 파업이 18일로 41일째로 접어들었습니다.- 무더위 속에서도 서희산업 노동자들은 배스킨라빈스 직영점 앞에서 1인 시위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비알코리아는 얼마 전 1년에 3명씩 정규직화 하는 방안을 제안해 노조의 반발을 사기도 했습니다. 노조는 1년에 3명씩 정규직
- 지난 15일 오후 금융노조가 노회찬 통합진보당 의원을 초청해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는데요. 간담회는 19대 국회에 바라는 금융정책과 농협중앙회 경영개선계획 이행약정서(MOU) 체결 등 현안을 설명하는 자리였습니다. - 이날 간담회 말미에는 지부 대표자들의 자유발언이 있었는데요. 한 지부 대표자의 참신한(?) 발언이 노회찬 의원을 비롯한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
- 노동부유관기관노조 한국기술교육대학교지부가 노조 기금 중 일부를 학생 장학금으로 내놓아 눈길을 끌고 있다고 합니다. 노조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대학발전과 가정형편이 어려운 재학생들을 돕기 위한 것이라고 하네요.- 한기대지부는 14일 “노조가 모은 기금 중 650만원을 학생 장학금으로 대학에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부는 한기대 직
- 교육과학기술부의 병원 감사와 관련해 노동계의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 13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보건의료노조 산하 국립대병원·사립대병원·원자력의학원지부 간부들과 정진후 통합진보당 의원이 간담회를 진행했는데요.- 이들 병원의 관리부처는 교과부입니다. 노조는 전교조 출신인 정진후 의원이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로 갈 가능
- 요즘 금융노조(위원장 김문호)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자극적인 빨간색으로 된 팝업창 하나가 눈에 띕니다. 금융노조를 사칭한 금융사기를 경고하는 내용인데요.- 금융노조는 "최근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의 이름을 사칭해 주민등록등본, 주민등록증사본을 요청하는 금융사기가 발생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히고 있는데요. - 노조에 따르면 구체적인 사기의 유형
- 12일은 장애인 영화관람권 확보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가 1인 시위를 벌인 지 140일이 되는 날입니다. 공대위는 이날 140일간의 1인 시위를 중단하고 새로운 투쟁을 준비하겠다고 10일 밝혔는데요.- 공대위는 “140일간 추위와 비, 강풍을 맞으며 1인 시위를 진행했다”며 “이를 통해 장애인 영화관람권 실태와 필요성을 시
- 해방 이후 대법원 최장기 계류사건이 무엇인지 아시나요?- 바로 이주노조 설립신고 반려처분 취소사건입니다. 2007년 2월 대법원에 상고된 이후 현재까지 판결이 나오지 않고 있는데요. 계류기간만 무려 5년4개월이 넘습니다.- 최근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가 대법원에 정보공개 청구를 해서 얻은 결과에 따르면 이주노조 사건이 최장기 계류사건 기록을 경신했다고 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