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중소기업들이 힘을 모아 태국 현지에 아이들은 위한 학교를 건립했다. 8일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대한상의 중소기업위원회 소속 기업들은 서로 자금을 보태 태국 북서부 소도시인 메솟(Mae Sot)에 학교를 설립했다. 유치원과 초·중등 과정에 250명의 학생이 다닐 수 있는 규모의 학교다. 오는 10일 준공식을 열고 운영을 시작한다. 중소기업위 소속
한국경영자총협회(회장 이희범)가 올해 적정 임금인상률을 2.9% 이내로 정했다. 대기업에는 가급적 임금인상률을 낮추고 고용확대와 중소기업 동반성장에 나서 달라고 당부했다.경총은 6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12년 경영계 임금조정 권고’를 전국 4천여 회원사에 시달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경총이 제시한 적정 임금인상률은 3.5%였다.경총
이희범(63·사진)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이 회원사 만장일치로 경총 회장에 재추대됐다. 경총은 23일 오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제43회 정기총회를 열고 이 회장을 회원사 만장일치로 재추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 회장은 2014년 2월까지 2년간 경총을 이끌게 됐다. 이 회장은 2010년 회장에 취임한 이후 노사관계를 안정화시키고, 복수노조와
아시아나항공이 경제5단체가 주관하는 제8회 투명경영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회장 이희범)를 포함한 경제5단체는 15일 오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투명경영대상 시상식을 열고 아시아나항공에 대상을, 대한송유관공사에 우수상을 수여했다. 아시아나항공은 경영진의 투명경영에 대한 의지와 노력이 '윤리경영'이라는 기업문화로 잘 정착됐다는 평
국내기업 4곳 중 1곳이 북한에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면 대북사업을 추진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국내기업 300여곳을 대상으로 '북한 권력승계와 경제적 영향'을 조사해 15일 밝힌 결과에 따르면 응답기업 23.6%가 "북한 투자환경 안정시 대북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유망 진출 분야로는 북한 노동력 활용사업(6
한국경총과 지방경총이 주최하는 제35회 전국 최고경영자 연찬회가 15일부터 사흘간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열린다. 올해 행사는 ‘격변하는 경제환경, 우리의 갈 길은’이라는 주제로 마련됐다. 첫날 행사에서는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이 ‘미래를 선점하라’는 주제로 기조 강연에 나서고, 윤증현 전 기획재정부장관이 ‘글로벌 경제 동향 및 한국경제의 선택’에 대해
북한의 체제가 붕괴해 급진적 통일이 이뤄질 경우 최대 365만명의 북한 주민이 남하할 수 있어 이에 대한 정책적 대안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경총은 24일 ‘통일 이후 노동시장 변화와 정책과제’ 보고서를 통해 “보수적으로 추계하더라도 남북한의 국민소득 격차는 20배에 이른다”며 “급진 통일시 이 같은 소득격차가 북한 주민의 남하 요인으로 작용할
국내 주요 기업의 절반 이상은 올해 노사관계가 지난해보다 나빠질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경총이 회원사 302곳의 인사노무 담당 임원을 대상으로 ‘2012년 노사관계 전망조사’를 벌여 3일 발표한 결과다. 이에 따르면 응답자의 56.5%는 올해 노사관계에 대해 “전년보다 불안해질 것”이라고 답했다. “전년보다 안정될 것”이라는 응답은 8.8%에 그쳤다. 노사
대기업이 협력업체들의 도움을 받아 원가를 절감했을 경우 그 성과의 일부를 돌려주는 ‘성과공유제’의 시행으로 대기업 완제품의 경쟁력이 높아지고 협력사의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11일 전국경제인연합회 중소기업협력센터가 발표한 ‘주요 기업의 성과공유제 추진사례 실태조사’에 따르면 현재 대기업 93곳이 협력사와 공동으로 혁신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삼성
중국에 진출한 국내기업 10곳 중 6곳은 최근 외국인에 대한 중국 정부의 사회보험 의무화 조치 때문에 한국인 직원을 축소할 계획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8일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최근 중국 진출 국내기업 203개사를 대상으로‘중국 내 외국인 사회보험 의무화에 대한 한국기업 대응실태’를 조사한 결과, 국내기업의 거의 대부분인 91.8%가 중국 정부의 조
국내 제조업체 절반 이상이 미국과 유럽연합(EU)의 재정위기 여파가 내년 상반기에 본격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대한상의가 전국 제조업체 518곳을 조사해 24일 발표한 결과다. 세계 재정위기의 영향이 본격적으로 나타날 시기를 묻는 질문에 “내년 상반기”라고 답한 기업이 전체의 56.9%를 차지했다. 이어 올해 말(31.3%)·내년 하반기(8.1%)·내후년
중소기업 네 곳 중 한 곳 이상이 올해 하반기 매출실적 감소를 예상했지만 별다른 대책은 마련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절반 가량은 최근 환율 상승이 기업 채산성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인식하고 있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최근 중소제조업체 375곳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여 16일 내놓은 결과에 따르면 이들 기업의 28.5%가 "올해 하반기 매출이
최근 환율이 급등하면서 국내기업 2곳 중 1곳이 피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원자재·중간재를 수입해 제품을 생산하는 국내기업 300여곳을 상대로 ‘환율 급등에 따른 기업 피해 조사’를 실시해 10일 발표한 결과다. 이에 따르면 응답기업의 48.5%가 “환율상승으로 경영상 피해를 입었다”고 응답했다. "환율상승이 도움을 줬다"는 응답은 32
대한민국 유통리더 270여명이 싱가포르에 모인다. 아시아·태평양소매업자대회(FAPRA, Federation of Asia-Pacific Retailers Association)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대한상의는 10일부터 5박6일 일정으로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제15회 아시아·태평양소매업자대회’에 한국대표단을 파견한다”고 9일 밝혔다. 대표단은 이철우 롯데
국내 100대 기업 10곳 중 7곳은 추석 전에 하도급대금을 미리 지급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국내 100대 기업 가운데 89곳을 조사해 4일 발표한 결과다. 이에 따르면 ‘추석 전 협력사에 대한 물품대금 조기지급 방침을 세웠다’는 기업이 62곳(69.7%)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보다 18%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총 지급규모는 5
삼성전자가 2000년 1월 이후 퇴직한 삼성전자 반도체·LCD 임직원에 한해 퇴직 후 3년 이내 암이 발병할 경우 1억원 한도의 치료비를 지원키로 했다. 근무 환경과 암 발병 간에 인과관계가 증명되지 않아도 암으로 투병 중인 임직원들에 대한 인도적 지원 차원으로 치료비를 지급하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30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퇴직 임직원
주요 선진국에 비해 지나치게 높은 국내 기업자산 상속세 부담이 장수기업의 탄생을 가로막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한상공회의소는 15일 ‘주요국의 상속세 부담 비교 및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가업상속을 가정한 비상장 중소기업 상속시 국내 상속세 부담이 독일의 10배, 일본의 4.5배에 이른다고 주장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영국에서는 상속세 부담이 전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는 다음달 15일부터 15주 동안 ‘CEO 독서아카데미’ 과정을 개설한다고 8일 밝혔다. 매주 화요일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열리는 이번 강좌는 동서양의 역사와 문학·철학 등 인문학 저서를 통해 통찰력을 키우고 이를 경영활동에 접목시키는 목적으로 마련됐다. 강좌는 주제별 필독서를 선정하고, 관련 분야 저명인사나 저자를 초청해 강연
우리나라 국민이 기업에 대해 느끼는 호감도가 2반기 연속 하락했다. 올해 상반기 기업호감도는 50.8점을 기록했는데, 지난해 상반기(54.0점) 최고점을 기록한 이후 같은해 하반기(51.5점)와 올해 상반기 연속으로 호감도가 떨어진 것이다. 대한상공회의소와 현대경제연구원이 전국 20세 이상 성인남녀 2천24명을 대상으로 기업호감지수(CFI)를 조사해
국내 100대 기업 중 41개 기업는 최근 10년 사이 그 지위를 유지하지 못하고 다른 기업들에게 자리를 내준 것으로 조사됐다. 30년 동안에는 73%의 기업이 교체됐다. 28일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에 따르면 시가총액 상위 100대 기업 중 41곳이 지난 2000년부터 2010년 사이 탈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0년(90~2010년) 사이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