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총과 지방경총이 주최하는 제35회 전국 최고경영자 연찬회가 15일부터 사흘간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열린다. 올해 행사는 ‘격변하는 경제환경, 우리의 갈 길은’이라는 주제로 마련됐다.

첫날 행사에서는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이 ‘미래를 선점하라’는 주제로 기조 강연에 나서고, 윤증현 전 기획재정부장관이 ‘글로벌 경제 동향 및 한국경제의 선택’에 대해 특강한다. ‘글로벌 경제위기, 그 진단과 대응은’이라는 내용의 토론도 마련된다.

둘째 날 행사는 분야별 특강으로 채워진다. △김도연 국가과학기술위원장의 ‘과학기술이 미래경제의 원동력이다’ △차신준 북경대학교 경제학과 교수의 ‘지금까지 알던 중국은 잊어라’ △전광우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의 ‘국민연금기금의 향후 운용방향’ △윤영관 전 외교통상부장관의 ‘한반도 정세변화와 대응전략’ △신제윤 기획재정부 제1차관의 ‘2012년 경제정책 방향’ △요시무라 가즈나리 글로벌워터재팬 대표의 ‘물 전쟁이 시작되었다’ △라정찬 알앤엘바이오 회장의 ‘건강 100세 수명시대와 줄기세포’ 등의 강연이 진행된다.

셋째 날에는 산업·고용·노동을 주제로 한 특강이 준비된다. △홍석우 지식경제부장관의 ‘2012년 산업정책 방향’ △송승환 성신여자대학교 융합문화예술대학장의 ‘난타 기획에서 세계진출까지’ △김종갑 한국지멘스 회장의 ‘경영, 이젠 국경이 없다’ △이채필 고용노동부장관의 ‘2012년 고용노동정책 방향’ △이상천 LG유플러스 부회장의 ‘LTE시대, ICT(정보통신기술)산업의 뉴패러다임’ 등의 강연이 이어진다. ‘한국 정치, 사회적 변화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토론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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