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법 파산 1부는 지난 17일 오전 신화건설(주)에 대해 파산선고를 내렸다. 신화건설은 지난 8월 21일 자금난으로 정리절차 개시결정을 받았으며 지난 1일 회사정리절차 폐지결정을 받은 후 이같이 결정됐다. 이와 관련 노조는 현재 임금인상분 9%와 9월 10월 체불된 200% 상여금과 관련해 98년부터 시행된 '사업주가 파산 등 대통령령이 정하는
한국전력 노조가 전력산업 구조개편 관련법안 국회통과를 저지하기 위해 파업을 결의했다. 한전 노조는 17일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본사 및 전국 각 지부, 분회별로실시한 파업찬반투표의 잠정집계 결과, 조합원 조합원 89.2%가 파업에 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투표에는 한전 노조 조합원 2만3천767명중 2만800명(87.6%)이 참여했다.
울산 남부경찰서는 18일 민주노총 주최의 전국노동자대회에서 과격시위를 주도한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 등)로 한국통신 계약직노조 부산본부 노조위원장김모(33. 울산시 남구 야음동)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2일 서울시 종로구 동숭동 대학로에서 열린민주노총 주최의 전국노동자대회에서 각목을 들고 과격시위를 벌인 혐의를 받고있다. 경
증권거래소 노동조합(위원장 김경학)은 17일 코스피200 지수선물의 오는 2004년 선물거래소 이관결정에 반발해 비상조합원총회를 열어 총파업을 결의했다. 노조는 이날 총회에서 조합원 거수투표를 통해 총파업을 결의했으며 파업의 방법과 시기에 대해서는 노조집행부에 위임하기로 했다. 노조는 또 주가지수선물의 선물거래소 이관결정과 관련, 박창배 증권거래소 이
전력노조(위원장 오경호)는 17일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68개 지부와 242개 분회에서 2만4천여명의 조합원을 대상으로 단협 결렬과 정부의 한전 민영화정책 저지를 위한 파업 찬반투표를 실시했다. 찬반투표에 대한 개표 결과가 17일 자정쯤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전력노조측은 "압도적 찬성"을 자신한다고 밝히고, 이에 대해 상당히 기대하고
한국노총이 17일 쟁의조정신청을 했다. 권원표 부위원장, 노진귀 정책본부장 등 한국노총 간부 4명은 이날 오전 마포구 공덕동의 산업인력관리공단 7층 중앙노동위원회를 방문, 노총 및 철도노조 등 28개 회원조합 명의로 된 쟁의조정신청서를 접수시켰다. 한국노총은 이와 관련, "정부는 공공·금융·민간기업에 대한 일방적 구조조정을 강행해 노동자의 생존권을
정부의 폭력시위 엄단방침에 이어 검찰이 16일 지난해 파업유도발언 파문 이후 활동이 중단됐던 공안대책협의회와 공안대책지역협의회를 활성화하기로 했다는 밝힌데 대해 양대노총은 "공안대책협의회 부활 음모를 철회하라"며 발끈하고 나섰다. 17일 한국노총은 12월 8일 총파업을 앞두고 정부의 압박으로 보고 있다. 이날 한국노총은 "노정간 실질적인 대화를 가로
-11월말∼12월초 총력 집중투쟁키로…12차 중집회의 열어 민주노총(위원장 단병호)은 12월 노동조건 후퇴를 포함한 노동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에 상정될 때 곧바로 총파업에 들어가기로 하는 등 총력투쟁 방침을 확정했다. 민주노총은 17일 오후 영등포 민주노총 회의실에서 12차 중앙집행위원회 회의를 갖고, 11월말 12월초 투쟁지침을 확정했다. 이날
삼성상용차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김영호)는 17일 오후 서울역에서 1,200여명의 직원이 대구에서 상경한 가운데, 정부의 퇴출 발표에 따른 고용안정 대책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날 결의대회에서 삼성차 비대위 김영호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경영실패의 책임을 힘없는 노동자에게만 전가하는 부도덕한 삼성그룹의 작태를 만천하에 알리기 위해 섰다"며 "삼성
청주락원택시(사장 김명자)가 조세법상 헛점과 LPG대금 대납을 속이는 방법으로 3억6천여만원의 세금을 탈세했다며 이 회사 해고자복직투쟁위원회(위원장 손규석·해복투)이 16일 대전지방 국세청에 이 회사를 고발했다. 해복투는 그 근거로 청주시청에 95년부터 99년까지 부가세 신고액과 경감액 장부 사본, 운행일보, LPG 가스전표와 교대근무와 일근 사납금
현대자동차노조(위원장 직대 하부영)가 17일 성명을 내고 현대자동차와 중공업의 현대건설 자금지원에 대해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다"며 "정씨일가의 사재출연으로 자금난을 해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노조는 "현대건설에 대한 계열사의 자금지원은 '부당내부거래'와 '응급수혈'에 불과한 것으로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다"며 "현대건설은 정씨일가의 사
건설교통부가 17일 한양에 대해 청산 발표한 것과 관련 한양노조(위원장 이주성)는 "정부가 공기업 구조조정의 희생양으로 한양을 선정하고 급기야 '한양파산'을 선고했다"며 반발하고 있다. 노조는 이날 성명서를 내고 "한양이 법정관리 이후 '출자전환'을 위해 1,500여 직원들의 인력감축, 급여삭감과 각종 복리후생의 반납 등 최소 조건만을 가지고 전력투구
데이콤 노조(위원장 이승원)가 파업 10일째를 맞아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노조는 17일 파업 10일째를 맞아 전조합원들 19일까지 2박3일의 휴가를 보내고 노조지도부들은 13일부터 점거농성에 들어갔던 용산사옥에서 강남본사로 이동 향후 투쟁계획을 고심중이다. 노조의 한 관계자는 "중앙통제장비가 있는 용산사옥에서 점거농성을 벌였으나 회사의 입장변화가 없
국제노동기구(ILO)가 오는 30일부터 사상 처음으로 회원국에 대한 제재조항을 발동한다. 16일 ILO 집행이사회는 본회의를 열어 미얀마 정부가 ILO의 권고사항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다는 결론을 내리고 지난 6월 총회에서 통과된 미얀마 제재결의안을 예정대로 이행하기로 했다. 총회의 제재결의안은 ILO 회원국 노사정에게 미얀마와의 관계를 재검토하
사측의 투표방해를 주장해 온 현대중공업노조(위원장 김종철)가 17일까지 실시하기로 한 쟁위행위 찬반투표를 27일까지 연장했다.(본지 14일자 참조) 지난 8일부터 쟁위행위 찬반투표를 진행하고 있는 노조는 16일 공고를 내고 "지난 일주일간 사측의 관리자들과 경비들의 시비와 폭력을 물리치고 투표성사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지만 아직 투표에 참여하지 못
서울도시철도노조(위원장 김만화)는 지난 15일 74.6%의 찬성율로 파업을 결의한 데 이어, 지난 16일에는 오후 7시쯤 고덕차량기지에서 조합원 1천5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완전개통을 위한 인원확충 등 4대 현안쟁취를 위한 4차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서울도시철도노조 관계자는 "조합원들이 파업 경험이 없다보니 거점농성 등 파업에 돌입을 대비해서 집회를
천안의료원(원장 이훈) 의사들이 노조지부장 사퇴를 요구하며, 집단적으로 진료 거부하고 근무지를 이탈하는 등 집단행동을 벌이는 흔치않은 사건이 발생했다. 16일 천안의료원에 근무하는 의사 11명중 원장을 제외한 10명이 집단적으로 연차휴가를 내고 진료를 거부하며, 노조지부장이 너무 강성이므로 지부장직을 사퇴하라는 압력을 행사했다. 이로 인해 천안의료
소모적인 기업별 임금교섭을 지양하고 업종·산별교섭구조를 확충해 나가되 이를 위한 중간단계로 업종별 노사협의회를 설치하자는 주장이 나왔다. 17일 한국노동교육원의 이선 원장과 최영우 박사는 창립 11주년 기념 정책토론회 - '업종별 노사협의제의 의의와 과제'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주제발표에 따르면 업종별 협의제가 기업별 교섭의 취약성을 보완할 여
사무금융연맹(위원장 김형탁)은 대법원이 장은증권 노조위원장에 대해 업무상 배임죄를 적용한 것과 관련 '노동자 죽이기'라며 '무효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연맹은 이번 판결이 △장은증권 퇴출과정에 대한 진상규명 없이 명예퇴직금만을 문제삼고 있다는 점 △경영에 아무런 권한이 없는 노조위원장에게 헌법과 노동법에 보장된 교섭과 노사합의를 했다는 이유로 업무상
한국세큐리트(구 한국안전유리)가 한해 가까이 지난 회사 임원과의 술좌석 시비를 이유로 노조 간부들을 해고하고, 이에 반발하는 노조원들도 무더기 중징계해 물의를 빚고 있다. 한국세큐리트는 지난 9월말께 노조 익산공장 지부의 신환섭(36) 지부장과 양인석(31) 부지부장을 '법에 의해 기소될 경우 해고한다'는 취업규칙을 내세워 징계해고한 데 반발, 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