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중 수출에 비해 수입이 급증, 무역수지 흑자 폭이 지난해보다 크게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대한무역협회는 올 상반기 수출입 동향을 분석한 결과 수출은 828억달러로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25.5% 증가한데 비해 수입은 786억달러로 동기 대비 44.7%나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 이에따라 무역수지 흑자규모는 74억달러에서 42억달러로 지난
경찰청은 지난 6월 1일부터 2개월 동안 공직비리사범에 대한 특별단속을 벌인 결과, 각종 비리에 연루된 공무원 623명(287건)을 적발해 이 중 38명을 구속하고 584명을 불구속입건했으며 1명은 수사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유형별로는 공금횡령 및 허위공문서작성이 290명(127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뇌물수수 168명(80건), 직무유기 141
국제통화기금(IMF)관리체제이후 실업률이 최저수준으로 떨어지는 등 고용상황이 크게 나아졌다는 정부 발표에도 불구, 임시 근로자·장기 실업자등의 비율은 오히려 급증하는 등 실업구조는 더욱 악화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LG경제연구원이 3일 내놓은‘외환위기이후 우리나라 실업의 구조적 변화’라는 보고서에 따르면 고용의 안정성을 나타내는 대표적 지표인 상
국제 금융권이 한국에 대한 단기외채를 급격히 늘리고 있으며 이에 따라 한국의 만기도래 1년 미만의 단기외채 규모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국제결제은행(BIS)이 3일 밝혔다. 경제전문통신 다우존스가 인용 보도한 BIS의 국가별 분기 외채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만기도래 1년 미만의 외채 규모가 최근 들어 빠르게 증가, 3월말 현재 394억달러를
경기도는 3일 공무원 1, 2차 조직개편에 따른 잉여인력을 직권면직을 통해 줄이기로 했다. 경기도는 이날 경기지역 부시장·부군수회의를 통해 “도와 시·군의 1, 2차 구조조정 과정에서 공무원 자연감소나 명예퇴직자 등의 수가 적어 초과 인력감축을 위해 직권면직제 시행이 불가피하다”며 다음달 말까지 직권면직 대상자를 확정토록 했다. 도는 초과 인력
영국 정부는 불법이민 유입을 억제하기 위해 난민들에게 허용되고 있는 근로권을 박탈할 계획이라고 일간지 인디펜던트가 3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각료들이 현재 4만4천여명의 난민들에게 근로권이 허용됨으로써 정치적 난민보다는 경제적 난민들을 유인하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는 것으로 믿고 있다고 전했다. 이같은 정부의 움직임은 노동당이 보수당 보다 선거이슈에서
대전에서 자동차부품을 생산하는 대한이연(대전 신탄진소재) 제4대 위원장 선거에서 김용주(35세) 현 위원장이 재선됐다. 조합원 235명중 225명이 투표에 참석한 대한이연 선거에서 김용주 후보가 131표(57.2%), 이혁승후보(32세)가 94표를 얻었다. 이번 선거에서 김용주 후보는 현장강화론을 중심으로한 전국적 산별노조 건설을 주장한 반면, 이혁
노동부는 3일 올들어 7월말까지 근로자 100인 이상인 사업장 5,116곳 중 임금교섭이 타결된 3,276곳의 평균 임금인상률이 7.9%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IMF직후였던 1997년부터 지난해까지 7월말 현재 인상률인 1.7~4.3%를 훨씬 웃도는 수준이며 경제위기 이전인 96년 동기의 인상률 7.7%를 넘어선 것이다. 산업별로는 전기 가
경기도는 3일 공무원 1,2차 조직개편에 따른 잉여인력을 직권면직을 통해 줄이기로 하고 대상자 선정을 시.군에 지시했다. 경기도는 이날 경기지역 부시장. 부군수회의를 통해 “도와 시.군의 1,2차 구조조정 과정에서 공무원 자연감소나 명예퇴직자 등의 수가 적어 초과 인력감축을 위해 직권면직제 시행이 불가피하다”며 다음달 말까지 직권면직 대상자를 확정토록
개정협상이 8월 2-3일 서울 외교부 회의실에서 개최되었다. 1. 동 협상에는 송민순 외교부 북미국장을 수석대표로 하여 관련부처 대표들로 구성된 한국 정부대표단과 프레데릭 스미스 미 국방부 아. 태 부차관보를 수석대표로 하여 국무부, 국방부, 주한 미대사관 및 주한미군 관계관들로 구성된 미국 정부대표단이 참석하였다. 2. 한.미 양측은 양국 안보
경북대에 재학중인 여대생이 교수를 성추행 혐의로 경찰에 고소, 파문이 일고 있다. 3일 대구지방경찰청에 따르면 경북대 모학과 3학년에 재학중인 A양은 "지난달 중순 학과 B교수가 자신의 연구실에서 문을 잠근 뒤 몸을 더듬고 강제로 입맞춤을 시도하는 등 2차례에 걸쳐 성추행을 하고 평소 상습적으로 성희롱을 일삼았다"면서 고소장을 제출했다. A양은
국제통화기금(IMF)관리체제이후 실업률이 최저수준으로 떨어지는 등 고용상황이 크게 나아졌다는 정부 발표에도 불구, 임시 근로자·장기 실업자등의 비율은 오히려 급증하는 등 실업구조는 더욱 악화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LG경제연구원이 3일 내놓은‘외환위기이후 우리나라 실업의 구조적 변화라는 보고서에 따르면 고용의 안정성을 나타내는 대표적 지표인 상
한. 미 양측이 2일 현행 한.미 주둔군지위협정(SOFA)을 다른 나라 수준으로 개정키로 원칙적인 합의를 본 것은 협상 전망을 일단은 밝게 해준다. 미측은 1996년 제7차 SOFA 개정협상이 중단될 때는 물론 최근 몇달 전까지 "한. 미 SOFA가 다른 나라 SOFA와 비교해 불평등한 것이 없다" 는 입장을 보여왔다. '한국측 수석대표인 송민순
기업들은 올해 설비투자를 지난해에 비해 31.1%늘릴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산업은행은 3일 국내 150개 주요 투자기업을 대상으로 상반기 투자진행 상황과 투자계획 변경 내용을 조사한 결과 기업들은 연초 계획에 비해 투자규모를7.3% 상향조정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초 조사 때에는 설비투자 증가율이 지난해 대비 22.1%였다. 업종별로는
한국전력의 발전 자회사 5개사가 주식매각방식에 의해 단계적으로 매각된다. 산업자원부는 민관으로 구성된 `민영화연구기획팀'이 이같은 내용의 한전 발전자회사 민영화방안을 정부에 최종 건의해옴에 따라 관계부처와 협의를 거쳐 이달 중 정부방침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이 방안에 따르면 한전에서 분리될 6개 발전 자회사 중에서 원자력발전회사를 제외
한. 미 양국은 2일 정부 중앙청사에서 한.미 주둔군 지위협정(SOFA) 개정협상을 열고 현행 한. 미 SOFA를 다른 나라 수준으로 개정한다는 데 원칙적으로 합의했다고 송민순(宋旻減) 외교통상부 북미국장이 밝혔다. 宋국장은 "4년 만에 속개된 협상인 만큼 주로 SOFA 개정에 관한 양측의 기본입장을 밝혔다" 며 "한. 미 SOFA가 다른 나라 SO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는 1127개 중소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6월 중 제조업가동상황을 조사한 결과 중소제조업의 평균가동률은 지난 5월에 비해 0.1%포인트 증가한 77.3%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자·통신 분야의 내수 증가와 수출호조로 영상·통신장비(92%) 의료·정밀·광학(88.8%) 기계장비(86.7%) 등의 업종에서 높은 가동률을 보였다.
현대가 오는 5일쯤 자동차계열 분리방안 등을 공식발표키로 함에 따라 현대사태는 이번 주말이 최대의 고비가 될 전망이다. 현대는 일본에 체류중인 정몽헌(鄭?憲)현대아산이사회회장과의 접촉을 통해 계열분리안과 추가자구계획안을 마련한 뒤, 정회장의 귀국시점에 맞춰 이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가 제출할 추가 자구계획안에는 획기적인 내용이 포함될 것으로
노동부는 지난 7월 31일 현재 근로자 1백명이상 5천1백16개 사업장의 64%인 3천2백76곳에서 임금교섭을 마쳤다고 3일 발표했다. 이같은 타결률은 지난해 같은 기간의 60.5%보다 3.5%포인트 빠른 것이다. 특히 1백인이상 사업장의 46.4%를 차지하는 제조업체의 타결률은 75.7%로 전년동기(66.1%)보다 9.6%포인트 앞섰다. 이 기
한. 미 양국은 3일 오전 정부중앙청사 외교통상부회의실에서 그 동안 불평등 조항 개선여부를 둘러싸고 논란이 계속돼온 주한미군 지위협정(SOFA)개정협상을 속개했다. 전날 개정 방향에 대한 입장 설명을 마친 양측은 한국측 수석대표인 송민순(宋旻減) 외교부 북미국장과 프레데릭 스미스 국방부 아태담당 부차관보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에서 주한미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