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는 1127개 중소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6월 중 제조업가동상황을 조사한 결과 중소제조업의 평균가동률은 지난 5월에 비해 0.1%포인트 증가한 77.3%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자·통신 분야의 내수 증가와 수출호조로 영상·통신장비(92%) 의료·정밀·광학(88.8%) 기계장비(86.7%) 등의 업종에서 높은 가동률을 보였다.

비금속광물(55.6%)을 비롯한 의복·모피제품(65.4%) 인쇄출판(65.6%)신발제품(66.7%) 등의 업종은 해당 제품의 수요감소에 따라 가동률이 낮게 나타났다.

기업 규모별로는 종업원 수 50명 이상의 중기업이 전월 대비 0.3%포인트 증가한 83.9%를 기록했고 소기업은 지난달과 동일한 74.1%를 나타났다.

한편 6월 중 휴업한 업체는 263개로 전월에 비해 5개 증가했다. 폐업업체는 전월 대비 1개 감소한 5개를 기록했으며 인쇄출판이 3개로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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