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금 누진제를 폐지하지 않는 등 경영혁신 과제를 이행치 않아 지금까지 예산 배정이 유보된 공기업 및 정부 산하기관은 모두 11개 기관이며, 배정받지 못한 예산액은 총 3천3백99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기획예산처는 경영혁신 과제를 이행치 않아 예산 배정이 유보된 기관은 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보훈복지공단 등 3개 기관을 비롯 서울대 강원대 경
근로복지공단은 14일 공단 산하 48개 소속기관장 회의를 개최해 '고객만족 경영실천' 계획을 선언했다. 지난달 27일 김재영 이사장 부임 후 처음으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 △고객만족 경영의 실천 △책임경영 체제의 확립 △건실한 보험재정의 운영 △능력중시 인사제도의 정착 등 공단의 4대 경영방침을 선포했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는 8,000억원에 달하는
광주지역을 기반으로 전국적 지명도를 갖고 있는 아동도서·시험지 전문출판업체 (주)덕암출판의 이형(李炯·42) 전무는 직원들로부터 “회사에서가장 친노조적인 인물”로 꼽히는 이색 경영자다. 그는 직원들의 고민을 매일 듣고 속시원히 풀어주는 마음씀씀이로 사내외 소문이 자자하다. 그만큼회사 홈페이지인 ‘가치소리함’은 열린 경영의 상징이기도 하다. 이전무는“직원
우성’대기업들이 경기회복 불투명을 이유로 초긴축 경영에 들어가면서올해 대학 졸업자들의 기업체 및 공무원 취업경쟁률이 수백대 1에 달하는 등 사상 최고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아예 신입사원을 뽑지 않는 기업이 많은데다 데이콤과 한국통신 등 공기업, 기업들의 2단계 감원바람이 몰아치고 있어올 취업문은 그 어느 때보다 바늘구멍이 되고 있다. 이
정부출연기관 산하 15개 연구기관에 경영혁신사항 미비로 예산유보됐던 기관고유사업비가 4월30일 국무조정실과 기획예산처 담당자들이 만나 예산유보조치를 해제를 결정해 조만간 정상지급되게 됐다. 기획예산처 담당자에 따르면 "65개기관 공공부문 경영혁신이 작년말 현재 90%이상 완료되 었으나 정부출연연구기관소속 18개기관이 진척이 없어 올 기관고유사업비를 유
예상을 웃도는 1분기의 영업적자에 대처하기 위해 미국의이동전화회사 넥스텔은 감량경영에 나서 종업원을 5% 줄이기 위한 감원을 단행하고 있다. 5%에 상당하는 인원은 800명이다. 이 회사는 1분에 4억2,800만달러(1주당 56센트)의 적자를 냈는데 적자폭은 1년전 같은 분기의 4억3,500만달러보다는 줄어든 것이었다. 시장분석가들은 1분기 적자
5월1일부터 서울시내 시내버스의 차종이 25인승 이상 대형승합차 일변도에서 16인승 이상~25인승 미만의 중형승합차로 다양화된다. 또 오는 6월1일부터 예비차량제와 변형근로제가 도입돼 시간대별로 시내버스 운행대수가 탄력적으로 조정된다. 이와함께 시내버스 운영회사들의 광고수입을 늘릴 수 있는 전면광고제가 시범실시된다. 이밖에 6월6일부터는 현금
경영계가 고용보험 운영의 투명성 및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운영전반에 적극 개입하기로 했다. 경총은 26일 오전 조선호텔에서 삼성, 현대, SK 등 주요기업 인사, 노무 담당자 임원회의를 개최하고 "모성보호법 실행과정 등 고용보험 기금이 다른 목적으로 전용되려 한다"며 고용보험 운용 과정에서 경영계의 입장을 적극 반영하고, 기금의 투명성 및 효율성 제고
김대중(金?中) 대통령은 23일 "노조가 경영에 간섭해서는 안되며 노조의 경영 간섭은 기업을 망하게 하는 길이고 기업이 망하면 노조도 망한다"고 말했다. 김 대통령은 이날 은행관계 인사 120여명을 청와대로 초청, 오찬을 함께한 자리에서 "정부는 노조의 합법적 권리, 평화적 시위는 보장하지만 불법적 폭력은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현대건설은 지난 21일 자사주 4천1백2만2천1백93주(12.78%)를 환은행에 무상증여했다. 이로써 현대건설의 최대주주는 기존 정몽헌 회장에서 외환은행으로 바뀌게 됐다. 이번에 외환은행에 무상증여된 주식은 고(故) 정주영 명예회장으로부터 무상양도된 자사주 5천62만2천1백93주(15.77%)의 일부다. 현대건설 지분은 정몽헌 현대아산 이사회
"5-6월의 고비만 넘기면 충분히 살 수 있다" 현대건설이 새로 작성한 "2001 자금운용계획"은 채권단의 출자전환 이전에 나타날 수있는 자금상의 어려움 내지는 미스 매치(수급불일치)를 극복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여기에는 또 이번 고비를 넘어 출자전환과 CB(전환사채)발행, 유상증자들이 계획대로 이루어지면 클린 기업으로 다시 태어난다는 기대
제일은행 노조가 13일 은행경영진에 대한 스톡옵션 부여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고 나섰다. 노조는 성명서에서 “은행이 창출한 이익은 투자자·경영자·종업원에게 배분정의에 따라 환원돼야 하며 결코 은행이 경영진의 ‘지갑’ 이 돼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제일은행은 지난해 주총에서 행장 및 경영진에게 527만주의 스톡옵션을 부여한 이후 올해에도 60만주를 추가
노동부·중소기업청 산하 산업교육기관인 (재)경영기술개발원에서는 오는16일부터장기실직자와 40살 이상 실직자를 위한 재취업 교육을 실시한다. 부동산자산관리사(4월16일~8월13일), 투자상담사(5월14일~8월14일),금융자산관리사(5월23일~8월31일) 등 3개 과정이 있으며 실직자에게는 국비로교육비를 지원한다. 직장에서 한번 이상 고용보험료를 낸 사
재계가 올해 초 어렵게 마련한 경영계획을 다시 짜고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환율급등, 미·일 선진국 경기침체, 세계적인주가하락에 따른 자금조달 차질 등에 따라 주요업체들은 매출·투자를 줄이고 환율기준을 다시 잡는 등 당초 계획을 수정하고 있다. 특히 업계는 수출침체가 예상보다 커 이대로 가면 연간목표 달성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보고 수출
세계 최고수준의 경쟁력을 갖고 있는 포항제철. 연간 철광석 3,800만톤, 원료탄 2,000만톤을 수입하는 등 연간 15억달러를 원자재 조달에 투입한다. 최근 환율급등으로 수입부담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국내외 경기침체로철강가격 역시 하락일로다. 미국시장의 냉연 가격은 지난해초 톤당 496달러에서 최근 374.8달러로 24.4%나 떨어졌고, 열연가격
기획예산처가 올 상반기 중 9개 정부산하기관에 대해 경영진단을 실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하반기 경영혁신을 추진할 계획인 가운데 해당노조들이 인력감축 등 정리해고 중심의 구조조정을 위한 수순 밟기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5개 노조가 해당되는 공공연맹은 3일 오후 사회보험노조, 한국공항공단노조, 에너지관리공단노조 등 연맹 소속 해당사업장들과 대책회의를 갖고
김호진 노동부장관은 4일 경영계를 만나 상반기 신규채용인원을 확대해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이날 김 장관은 전경련 회관에서 서울·경인지역 최고경영자 초청간담회를 개최, 올해 노사관계 전망과 노동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참석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김 장관은 "경기둔화에 따라 신규졸업자 등 청소년들의 취업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
이근영(李瑾榮) 금감위원장은 30일 정몽헌(鄭?憲) 현대 회장의 현대건설 경영권 박탈에 대한 반발과 관련, “정 회장이 모든 것을 수용했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나 “(정몽헌 회장은) 그 재산이 전부인데 반발이 왜 없었겠느냐”고 반문한 뒤 “처음에는 반발했지만 나중에 다 수용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진념(陳稔) 부총리
현대건설의 경영정상화 방안이 28일 출자전환으로 사실상확정됐다. 출자규모는 빚을 자본금으로 바꿔주는 1조4,000억원과 신규출자분 1조5,000억원을 합쳐 2조9,000억원이다. 정몽헌(鄭?憲)현대아산 이사회 회장의 현대건설 경영권도 박탈될 전망이다. 현대건설의 주채권은행인 외환은행을 비롯한 10개 채권은행장들은 이날 오후 6시 긴급대책회의를 가
한국경영자총협회는 29일 정부의 의료보험재정 안정화대책에 대한 경영계 입장발표를 통해 "의료보험통합과 의약분업을 포함한 의료보험체계 전반에 대한 근본적인 재검토가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경총은 "정부 대책은 재정안정 효과가 미약할 뿐만 아니라 현행 의료보험 재정악화를 바라보는 국민들의 불신과 우려를 해소키에는 미흡한 것"이라고 평가한 뒤 "정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