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금융노조는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영업시간 단축 등 핵심적인 안건을 전면에 배치했다. 산별임단협 실무를 총괄하고 있는 김재현 정책본부장으로부터 올해 산별임단협의 주요 관전 포인트를 들어봤다. - 올해 임단협의 핵심은 무엇이 될 것으로 보나. "결국은 신규 인력 확충과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성과제도 개선, 창구영업시간 단축
금융노조가 후선역제도 개선, 영업시간 단축, 비정규직 차별철폐 및 정규직화 등 산별임단협 핵심 안건을 중심으로 본조와 지부 간들이 교차적으로 참여하는 정책협의회 팀을 구성, 임단협 준비에 본격 착수했다. 금융노조는 10일 정책담당간부협의회를 개최하고 본조, 지부 간부들을 주요 안건별로 확정했다. 비정규직 차별철폐 및 정규직화와 관련해서는 임금
금융노조가 자본시장통합법(자통법) 제정에 강력한 제동을 걸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노조는 8일 지부대표자회의에서 긴급 결의문을 채택하고, 향후 국회의원, 대선 후보, 재경부 등을 상대로 설득, 집회 등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금융노조는 자통법에 포함되어 있는 증권사 지급결제기능 허용이 현실화 될 경우, 금융시스템의 안정성을 해치는 등 금융노동
금융경제연구소가 'IMF 사태에서 한미FTA' 타결에 이르는 과정을 조망하는 책자를 냈다. 금융경제연구소(이사장 김기준)는 9일 "외환위기 이후 은행권은 개방화, 자유화, 대형화를 기치로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전개했으며, 이 과정에서 수많은 노동자들이 직장을 잃거나 비정규직으로 전환됐다"며 "향후 금융노동자들에게 가해지는 고용불안과 노동강
금융노조가 비정규직 정규직화, 영업시간 단축, 정년 연장, 임금 9.6% +α 등 올해 산별임단협 안건을 확정했다. 금융노조(위원장 김동만)는 8일 지부대표자회의와 중앙위원회를 잇달아 개최하고, 산별임단협 안건과 관련해 최종 토론을 거쳐 확정했다. 금융노조는 오늘 은행연합회측에 요구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금융노조는 올해 임단협을 ‘IMF 10
금융의 증권화 등 금융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은행들은 부외거래를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금융연구원 이건범 연구위원은 6일 '금융구조의 변화와 은행의 역할'이란 보고서에서 "은행의 핵심예금 비중 감소, 외국 금융기관의 진출 확대, 자본시장 육성정책의 시행 등을 감안하면 은행의 대차대조표상의 규모증대로 나타나는 대출증가 추세가 지속
금융권 노사의 사용자단체 구성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은행연합회가 외부에 의뢰한 연구용역 결과 보고서가 지난 달 30일 나온 이후부터다. H 노무법인은 자문보고서에서 "조속한 사용자단체 구성을 통해 산별교섭체계의 안정화가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런 분위기를 반영하듯 금융노조는 올해 사용자단체 구성을 낙관하는 분위기다. 금융노조의
ⓒ 론스타게이트 국민행동은 3일 김앤장 법률사무소 앞에서 48차 집회를 개최했다. 김앤장 법률사무소가 자문을 하고 있는 투기자본, 외국계 자본 등에 고용된 노동자들의 저항이 끊이질 않고 있다. 론스타게이트 국민행동이 주관한 3일 김앤장 법률사무소 앞 48차 집회에는 스웨덴 국적의 다국적자본인 한국테트라팩 노동자들이 참여, 김앤장을 성
ⓒ 유지창 은행연합회장은 3일 기자회견을 열고, 증권사의 소액결제시스템 직접 참가 허용은 자본시장통합법안에서 제외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은행연합회가 자본시장통합법의 조속한 입법에는 찬성하지만, 금융결제원을 중심으로 구축되어 있는 소액결제시스템에 증권사의 참여를 허용하는 관련 조항에는 반대한다고 밝혔다. 유지창 은행연합회장은 3일
금융노조가 자본시장통합법 저지 투쟁 수위를 어디까지 가져갈지 주목된다. 금융노조는 지난해 자본시장통합법과 관련해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지 않았다. 그러나 올해 자본시장통합법이 국회 재경위에서 이슈화 되고, 특히 증권사에 지급결제기능을 허용하는 여부가 쟁점화 되면서 뒤늦게 자통법의 집중적인 연구와 투쟁 전략 구상에 나서고 있다. 현재 금융노조가 할
ⓒ 금융노조는 2일 산업은행지부를 방문해 산별임단협 안건인 비정규직 정규직화에 대해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했다. 금융노조가 비정규직 정규직화 해법 방향을 찾고, 산별임단협 안건을 다듬기 위해 각 지부 의견수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금융노조 산하 신한은행 노사가 TF팀을 구성해 비정규직 관련 법안 7월 시행을 앞두고 논의를 진행
금융노조는 비정규직 차별철폐를 위한 정규직화, 근무시간 정상화를 위한 영업시간 단축 모색, 상시적인 퇴출 프로그램으로 악용되고 있는 후선역직위제도 개선 등 굵직굵직 한 산별임단협 안건을 놓고 현재 치열한 내부 토론을 진행 중이다. 특히,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를 모색하는 과정에서는 지난해 12월 우리은행 노사가 합의한 직군제 형태의 정규직화를
ⓒ 금융노조는 다음 달 1일 발간되는 금융노보 최신호에서, 금융노조가 제기한 은행창구영업시간 단축은 은행원들의 근무시간을 정상화시키자는 '사회적 의제'라고 주장했다. 금융노조가 사회적 의제임을 강조하고 나선 것은 산별임단협 논의 과정에 있는 영업시간 단축의제를 언론에서 조기에 공론화시켜 '귀족은행원이냐… 네티
ⓒ 금융노조가 은행권의 상시적인 구조조정 제도로 악용되고 있는 후선역직위제도 개선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금융노조는 27일 "금융노조 정책협의회, 금융노조 지부대표자회의에서 올해 산별임단협 안건을 토론하는 과정에서 후선역직위제도 개선에 대한 목소리가 높았다"며 "근로조건을 저하시키는 후선역직위제도는 원천적으로
ⓒ 금융기관 공익활동 평가 위원회에 지역대표를 포함시키는 것이 금융기관 공익성에 관한 법률안의 핵심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영철 계명대 교수(경제통상학부)는 지난 26일 국회 재경위 주관으로 개최된 '금융기관의 공익성 제고 관련 법률안'에 관한 공청회에서 "금융기관의 공익성에 관한 법률안의 핵심이 금융기관
금융노조가 자본시장통합법 대응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금융노조는 26일 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자본시장통합법 상 증권사에 지급결제 기능을 주는 것과 관련해서 언론은 재경부, 한국은행과 은행연합회, 증권업협회의 밥 그릇 싸움 정도로 왜곡하고 있다"며 "지급결제기능은 자본시장통합법의 본질이 아니기 때문에 법안에서 삭제해야 하고, 입법저지 투쟁에 적극 나서야
ⓒ 금융노조는 26일 지부대표자회의를 개최하고 산별임단협 안건을 토론했다. 금융노조 지부대표자들은 올해 산별임단협 안건으로 논의 중인 영업시간 단축 안건을 다음 달 8일 중앙위원회에서 마지막 토론을 거쳐 최종 안건에 포함시켜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특히 금융노조 지부대표자들은 97년 말 외환위기 이후 금융노동자들만 노동강도가 강화된
수협중앙회의 임원급 부서 세 자리가 모두 해양수산부의 퇴직관료들이 채우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금융노조 수협중앙회지부(위원장 한준우)는 26일 "수협중앙회의 임원급 부서인 감사위원장, 수산경제연구원장에 이어 다음 달 2일 임기가 만료되는 조합감사위원장에까지 해양수산부 관료가 온다는 얘기가 많다"며 이와 같이 지적했다. 수협중앙
오늘 예정된 금융노조 지부대표자회의에서는 영업시간 단축 안건을 놓고 격론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노조 전 간부 워크숍, 지부대표자회의, 정책협의회 등을 거치면서 산별임단협 안건과 관련해 몇 차례 토론이 진행됐으나, 영업시간 단축 의제가 지난 4월9일 이후 조기에 여론화 되면서 금융노조가 집중 공격을 받았기 때문이다. 이후 금융노조 안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