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가 스펙이 아닌 역량 중심의 채용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스펙이 아닌 나만의 역량이 진짜입니다’를 주제로 콘텐츠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UCC 부문과 표어·포스터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다음달 19일까지 작품을 공모받아 심사를 거쳐 같은달 말 수상자 발표와 시상식을 개최한다. 대상에는 고용노동부 장관상과 상금 300만
중장년층의 재취업을 지원하고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한 ‘2013 중장년 일자리 대박람회’가 12일 오전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열린다.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중소기업중앙회가 주관하는 이번 채용박람회는 ‘다시 뛰는 중장년, 행복한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진행된다. 중장년 채용관과 직업체험관·채용도움관·해외취업지원관 등이 운영된다. 취업을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송영중)이 주최하고 (사)대한민국 기능전승자회(회장 박성규)가 주관하는 ‘2013 대한민국 기능전승자 작품전’이 12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전통기술로 만든 ‘우리 명품’을 가까이에서 감상하고 체험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각 분야 기능전승자 39명의 작품과 기능계승자 20명의 작품이 전시
대구고용노동청(청장 장화익)이 11일 오후 경북 경산시 계양동 소재 경산시민회관에서 배달업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내 안전모 갖기 선포식 및 안전모 전수식’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대구청에 따르면 지난해 대구·경북지역의 서비스업 재해자(2천238명) 중 8.1%(182명)가 교통사고 재해자였다. 이 가운데 65.4%(119명)가 오토바이 사고를 당했
경기도교육청이 학교비정규직의 처우개선을 위해 장기근무가산금을 현행 2년에서 1년 단위로 지급하기로 했다. 노동계는 교육청의 처우개선 노력은 환영하면서도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위해 호봉제 도입을 촉구했다. 경기도교육청은 10일 “장기근속가산금 지급 단위를 2년에서 1년으로 줄여, 1년마다 월 7천원을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도교
정부가 10일 직장어린이집 설치비 지원한도를 기존 2억원에서 3억원으로 올리는 내용의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직장어린이집 활성화 대책’을 발표했다. 보건복지부가 육아정책연구소에 의뢰해 내놓은 '2012 전국보육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직장을 가진 부모들이 선호하는 보육시설은 ‘직장어립이집-국공립어린이집-민간어린이집’ 순이다. 하지만 지난해 9월 기준
교육부가 학교에서 근무하는 지방공무원과 학교비정규직을 제외한 채 교원에게만 보전수당을 지급한다는 계획을 발표하면서 교원과 직원 간 차별 논란이 일고 있다. 전국공무원노조 교육청본부(본부장 이병일)는 10일 성명을 내고 “일방적인 임금삭감으로 가계 경제에 타격을 받고 사기가 저하되는 것은 교원이든 지방공무원이든 비정규직이든 마찬가지”라며 “유독 교원만 시
남북 장관급 회담이 12일 서울에서 개최된다. 남북은 9일 판문점에서 열린 장관급 회담을 위한 실무접촉에서 12일 서울에서 장관급 회담을 개최하기로 합의하고 세부 사항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로서 지난해부터 계속된 한반도 긴장 상황이 새 국면으로 전환됐다. 김형석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12일 장관급회담을 서울에서 한다는 것은
충청북도가 패닉에 빠졌다. 5년간 진행된 청주공항 민영화 좌초에 따른 후폭풍이 가시기도 전에 정부가 또다시 밀실에서 재민영화를 단행한 탓이다. 국토부와 기재부는 박 대통령 취임 4일 전 2월21일 '청주공항 운영권매각 재추진'을 의결했다. 이해당사자인 충북도는 이를 뒤늦게 알고 대책마련에 나섰다. 청주공항 민영화 재추진은 박 대통령이 후보시절 "
제42회 국제기능올림픽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 결단식이 10일 오후 인천시 부평구 글로벌숙련기술진흥센터에서 열린다. 9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다음달 2일부터 7일까지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53개국에서 1천27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우리나라는 폴리메카닉스와 모바일로보틱스·화훼장식 등 37개 직종에 41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최근 돼지축사 정화조에서 발생한 황화수소(H2S) 가스에 농민이 질식사하는 사고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안전보건공단 경남지도원과 (사)대한한돈협회 경남도협의회가 지난 5일 오전 진주농업인회관에서 질식재해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6일 경남지도원에 따르면 황화수소 농도가 700피피엠을 초과하면 인체의 신경세포를 공격해 신경독성작용이 일어난다. 돼지축사
인천의 한 학교 급식실에서 일하던 A씨는 올해 2월 조리실에서 배기후드를 청소하려고 회전식 국솥 위에 올라갔다가 내려오던 중 발을 헛디뎌 바닥에 떨어졌다. 서울의 한 학교 실험실에서 기간제 교사로 일하는 B씨는 지난해 9월 실험자료를 준비하려고 유리기구를 이용해 황산용액을 만들다 황산이 손에 묻어 화상을 입었다. 안전보건공단(이사장 백헌기)은 지난 5일
“막걸리를 직접 빚는다고요? 그거 참 재미있겠네요. 장관 때 말로만 기술의 중요성을 외쳤는데 이렇게 직접 조리복을 입고 직업체험에 나서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박재완 전 고용노동부 장관의 말이다. 지난 5일 저녁 박 전 장관을 비롯한 이른바 ‘리더스기술클럽’ 회원들이 한국폴리텍대학(이사장 박종구) 서울 강서캠퍼스를 찾았다. 강서캠퍼스가 올해 4월 시
노동계가 '가스 민영화법'으로 지목하고 있는 도시가스사업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한 김한표 새누리당 의원이 여론전에 뛰어들었다. 가스 민영화법이라는 노동계 비판에 "집단 이기주의"로 맞불을 놓은 것이다. 노동계는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김 의원은 지난 4일 성명을 내고 "민주노총과 가스공사노조(공공운수노조 가스공사지부)가 도시가스사업법 개정안을 가스 민영화법
경찰이 시위대를 포위한 채 자진해산 명령을 하는 것은 집회의 자유와 신체의 자유를 침해한 것이라는 국가인권위원회의 판단이 나왔다. 인권위는 4일 시위대를 포위한 상태에서 단계적 해산을 위한 안내나 최소한의 퇴로를 열어 주지 않은 상태에서 자진해산요청과 해산명령을 한 경찰에 대해 주의조치와 직무교육을 하도록 권고했다고 밝혔다. 진정인 A씨는 2011년 1
공사장에 안전표시를 하지 않거나 자재를 아무렇게나 쌓아 놓아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한 불법 보도공사장 28곳이 처음으로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됐다. 서울시는 3일 "보도공사장 현장점검을 통해 514건의 불법 보도공사장을 적발했다"며 "이 중 31곳에 대해 입찰참가자격 제한과 부실벌점·과태료 부과, 담당공무원 징계 등 강력히 처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불
박근혜 정부가 4일 출범 100일을 맞이하는 것과 관련해 여야 정치권이 상반된 평가를 내놓으며 신경전을 벌였다. 장병완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3일 오전 기자간담회를 열고 박근혜 정부 출범 100일에 대해 경제·인사·복지·노동·대북 정책 등 분야별로 평가한 뒤 "보기에 그럴듯한 포장으로 국민을 현혹하지만 속은 텅 빈 공갈빵"이라고 성적표를 요약했다. 민
“안철수 무소속 의원이 등장한 뒤 정치권 의제로 '노동'이 떠오르는 모양인데요. 포괄적인 정치적 수사 정도로 '노동'이라는 단어가 쓰이는 것 같습니다. 현장에서 고통 받는 노동자들을 중심에 둔 논쟁은 아닌 것 같아요. 정부나 정치권은 현장에 와서 노동 문제의 답을 찾아야 합니다. 4년을 넘긴 쌍용차 문제를 외면하면서 어떻게 노동자들이 일상
박근혜 정부가 이명박 정부의 졸속매각 1호로 기록된 청주공항 민영화를 재추진해 논란이 일고 있다. 세계적으로 공항을 민영화해 성공한 사례가 드문 데다 민영화 무산에 따른 법적 분쟁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청주공항관리(주)는 청주공항 매각해지 금지 가처분 신청이 기각된 것에 항소해 현재 한국공항공사와 법적 소송을 벌이고 있다. 2일 충청북도를 비롯해
박근혜 정부가 실패로 끝난 청주공항 민영화를 재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해당사자인 충청북도와 논의 없이 청주공항 민영화를 강행해 또다시 졸속매각 논란이 불붙고 있다. 2일 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이미경 민주당 의원실에서 입수한 '인천·한국공항공사 선진화추진위원회 회의' 자료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는 올해 2월22일 한국공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