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송영중)이 주최하고 (사)대한민국 기능전승자회(회장 박성규)가 주관하는 ‘2013 대한민국 기능전승자 작품전’이 12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전통기술로 만든 ‘우리 명품’을 가까이에서 감상하고 체험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각 분야 기능전승자 39명의 작품과 기능계승자 20명의 작품이 전시된다. 가죽칠공예품·전통목기·꽃살창호 등 203점의 작품이 출품된다. 오죽공예·매듭·붓 제작 등 시연행사도 마련돼 있다.

송영중 이사장은 “명품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다”며 “대한민국 기능전승자의 작품을 통해 장인정신과 숙련기술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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