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물류환경 조성과 재해 예방을 위해 안전보건공단과 국내 10대 물류업체가 손을 잡았다. 공단은 10일 오전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국내 물류기업 10곳과 '안전한 물류산업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 체결에는 ㈜동방·㈜동부익스프레스·롯데로지스틱스㈜·세방㈜·㈜한진·현대로지스틱스㈜·천일정기화물자동차㈜·CJ대한통운㈜·㈜디에치엘코리아·페덱스
국토교통부가 지난 8일 철도공사의 지주회사 전환을 위한 합동 태스크포스(TF)를 발족했다. 위법성과 한미FTA 위반 등 갖가지 논란에다 철도 민영화 반대 목소리에도 '마이웨이'를 외치는 모양새다.국토부는 국토부 철도국장과 철도공사 경영총괄본부장을 공동단장으로 하는 30여명 규모의 TF를 구성했다. 수서발 KTX 운영사 설립 논의에도 착수했다. 국토부 관
정현옥 고용노동부 차관이 8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바트호이크 자미얀도르지(Batkhuyag Jamiyandorj) 몽골 노동부 차관과 ‘한·몽골 인력수급분야 정책자문 사업에 관한 협력약정’을 체결했다. 이날 정책자문 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한국은 오는 11월까지 몽골정부에 인력수급전망모형 개발기법을 전수하고, 인력수급전망 전문가 초청연수 등을 실시한다. 정
국가정보원 대선개입 사건에 대해 침묵하던 박근혜 대통령이 "국정원이 스스로 개혁해야 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야권은 박 대통령에게 사과와 재발방지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박 대통령은 8일 오전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면서 "대선이 끝난 지 6개월이 지났는데 대선 과정에서 문제가 됐던 국정원 댓글과 NLL 관련 의혹으로 여전히 혼란이 반복되고 있어
고용률 70% 달성을 위해 ‘양질의 시간제 일자리’ 확대를 강조해 온 박근혜 정부가 임기 동안 295개 공공기관에서 시간제 일자리를 포함한 ‘선택형 일자리’를 최대 4천500개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8일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공공기관 합리화 정책방향’을 발표했다. 고용률 70%
보건복지부가 진주의료원 해산 조례를 공포했던 경상남도를 대법원에 제소하지 않기로 했다. 양병국 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은 8일 언론 인터뷰를 통해 “복지부의 지도명령을 어기고 폐업을 강행한 경상남도가 의료법에는 어긋난다고 판단한다”면서도 “법원에 제소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앞서 진주의료원 해산
갑의 횡포 논란을 빚은 남양유업의 '밀어내기'가 사실로 확인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8일 "남양유업의 밀어내기 등 불공정 행위에 대해 공정거래법(제23조) 거래상 지위 남용 금지 위반 조항에 따라 123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임직원을 검찰에 고발 조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남양유업은 2007년부터 올해 5월까지 전국 1천849개 대리점
고용노동부가 해외취업을 원하는 청년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K-MOVE 멘토단’을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K-MOVE 멘토단은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이 갖춰야 할 언어·직무 등 사전 준비사항과 현지정보 등을 제공하는 임무를 맡는다. 멘토 한 명이 청년 2~3명을 멘티로 삼아 해외취업 길잡이 역할을 하게 된다. 2년 이상 해외
정부가 회사채 시장 안정화를 위해 6조4천억원을 투입한다.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기업에 대해 자구노력을 전제로 회사채를 차환발행하고, 신용도가 낮은 기업들이 회사채 발행을 쉽게 하는 데 사용된다.금융위원회는 8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정부기관 합동으로 ‘회사채 시장 정상화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최근 미국이 양적완화 축소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열린 제42회 국제기능올림픽에 출전한 대한민국 국가대표단이 금메달 12개·은메달 5개·동메달 6개·우수상 14개를 획득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8일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가대표단은 67년 스페인에서 개최된 16회 대회에 처음으로 출전한 뒤 총 27번 대회에 참가해 18번째 종
앞으로 295개 공공기관에 대해 상시 구조조정 시스템이 도입된다. 매년 기능점검·시장화테스트 등을 통해 유사하거나 중복기능을 수행하는 기관과 사업영역은 통폐합된다. 시장화테스트를 적용·검토해 신설되는 공공기관은 3년 후 운영성과를 평가해 퇴출 여부를 결정한다. 이 과정에서 공공기관 민영화와 인력 구조조정 논란이 예상된다. 정부는 이
남북이 개성공단을 재가동한다는 데 합의했다. 장마철 피해를 줄이기 위해 남한의 입주기업 관계자들이 10일부터 개성공단을 방문해 설비를 점검하고 정비를 진행하는 것에도 의견을 모았다. 남북은 7일 오전 판문점 북측지역 통일각에서 당국 간 실무회담 종료회의를 갖고 이 같은 내용의 합의문에 서명했다. 합의문에는 남측 기업이 완제품·원부자재를 반출할 수 있도록
앞으로 화교 등 65세 이상 영주권자들에게 지하철 경로우대 무임승차 혜택이 부여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 시민인권보호관은 4일 화교 등 영주권자를 지하철 경로우대 무임승차 대상에서 배제하는 것은 평등권 침해라며 개선을 권고했다. 염규홍 시민인권보호관은 "서울시 교통 관련 부서가 경로우대 근거인 노인복지법이 내국인만을 대상으로 하고, 지하철 운영적자 누적을
신용카드사가 협력업체에게서 공카드 같은 물품이나 용역을 제공받은 뒤 대금을 현금이 아닌 자사카드로 결제하는 관행에 제동이 걸린다. 그동안 카드사 협력업체들은 납품 카드업체에 원치 않는 가맹점 수수료를 내야 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4월 8개 전업카드사를 대상으로 물품과 용역대금 지급실태를 표본조사한 결과 최근 신설된 우리카드를 제외한 7곳 모두 협력업체
북한이 개성공단 기업인과 남한측 관리위원회 인원의 방북을 허용한다는 입장을 밝히자 정부는 4일 남북 당국 간 실무회담을 개최하자고 역제안을 했다. 북한은 "개성공단에서 만나자"는 수정제안을 했다. 우리 정부 제안을 받아들인 것이다. 북한은 지난 3일 오후 개성공단 기업인 등 남측 인사들의 방북을 허용하겠다는 입장을 판문점을 통해 알려 왔다
이르면 내년부터 기업체 근무경력을 산업대나 전문대의 학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게 된다. 교육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고등교육법 개정안이 최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4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다른 학교·연구기관 또는 산업체에서 수행한 교육·연구·실습 또는 근무경력이 있는 경우 대학에서 취득한 학점으로 인정할 수 있다. 일과 학업을 병행한 고졸자에게
화학물질 누출·폭발·질식사고 등 산업현장의 중대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보건공단(이사장 백헌기)과 국내 산업안전 관련 학회들이 손을 잡았다. 공단은 4일 오전 서울 삼성동 오크우드호텔에서 한국안전학회·대한설비관리학회·대한직업환경의학회·한국산업위생학회·대한인간공학회 등 5개 학회와 ‘중대사고 등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 체결
한국폴리텍대 서울강서캠퍼스는 3일 ‘기술리더스 프로그램’에 참여한 16개 기관과 합동 MOU를 체결했다. 이날 MOU 체결은 지난 4월 시작된 기술리더스 프로그램에 참여한 사회지도층 인사들이 12주 교육과정을 마무리하며 진행됐다. MOU 체결에 동참한 사회지도층 인사들은 앞으로 재능기부 특강을 통해 학생들과 만나게 된다. 엄종식 전 통일부 차관의 안보특강을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송영중)이 외국인 근로자의 취업과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경기도 안산에 설립한 외국인력상담센터가 개소 2주년을 맞았다. 2일 공단에 따르면 센터는 개소 이후 올해 5월까지 56만7천634건의 상담서비스를 제공했다. 월 평균 2만5천여건에 달한다. 센터 설립 초기에는 외국국적동포(H-2 체류자격)에 대한 취업교육 안내가 주를 이뤘고,
앞으로 서울에서는 주거시설에 거주자가 있는 상태에서 강제철거를 할 수 없게 된다. 겨울철이나 악천후, 일출 전과 일몰 후에도 강제철거를 할 수 없다. 서울시는 행정대집행 과정에서 공무원들이 준수해야 할 기본원칙을 담은 인권 매뉴얼을 국내 최초로 마련해 이달부터 시행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 각종 재개발·재건축에 앞선 행정대집행 과정에서 벌어지는 인권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