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성노동조합이 인터넷 여성노동 가상법정(www.womencourt.or.kr)에서다뤄진 남녀차별 사건을 '날씬하면 고맙냐, 이눔아! '라는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직장여성이 당하는 성희롱, 스토킹, 커피 심부름부터 전업 주부의 재산권,여성의 노동가치를 폄하하는 TV 프로까지 다양한 내용을 담았다. 책의 제목은 한 음료수 CF에서 남자 연예
민주노총 충북본부, 충북여성민우회, 청주 여성의 전화 3단체는 23일 오후1시부터 흥덕구 사장동 사무소에서 '직장내 폭력실태보고와 대책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작년 평등의 전화에 접수된 상담은 총1,921건으로 이중 폭언 71건, 폭행 62건, 폭언폭행 133건을 차지하고 있는 등 직장내 폭언과 폭행의 상담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나타났다.
인간의 노동과 건강이라는 관점에서 산업보건 자료를 소장하고 있는 '산업보건역사전시관'이 문을 연다. 23일 서초동 대한산업보건협회(회장 윤임중) 사옥에서 개관하는 이 전시관은 선사, 고대시대로부터 20세기까지를 조명한 서양의 산업보건역사와 고려시대부터 현재까지의 한국의 산업보건활동을 비롯한 관련 통계자료에 대한 열람이 가능하다. 총 55점이 소장돼
여천산단내 바스프 공장 유치반대운동을 펼치고 있는 '독가스공장 유치반대 범시민위원회'(상임대표 김충석)은 22일 오전 9시부터 여수시청 정문앞에서 바스프공장 유치반대 시위를벌였다. 이날 시위는 허 경만 전남도지사의 도정보고에 맞추어 진행되었고 참석자들은 방독면을 쓴채 시위를 벌였다. 이에 앞서 시민위는 지난 21일 오후 여수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안전보건환경은 생산성 향상과 품질향상은 물론 원가절감과 노경화합의기본입니다" 석유수지제품 원료인 프로필렌을 생산하는 태광산업 울산 석유화학 1촵2공장이 22일 안전사고가 잦은 석유화학업체로서는 드물게 한국산업안전공단의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인 'COSHA2000프로그램'인증을 받았다. 지난해 5월 노동부로부터 산업안전경영분야 초일류기업 인증을
남편은 외국계 피자업체에 다니고 있다. 그런데 얼마전에 좀 불쾌하고 황당한 인사규정을 만들어 직원들에게 서명을 받았다. 전직원의 절반 가량이나 되는 부점장급 이상 직원을 상대로 경업금지규정(경쟁업체 회사재직 금지)이라는걸 만들어 시행한다는것이었다. 이것은 해당 직원 및 직계 가족이 경쟁회사의 임·직원으로 근무할 경우 의무적으로 신고하라는 내용이었다.
여성·노동계가 이번 임시국회에서 모성보호 강화법안을 통과시킬 것을 촉구하는 성명을 잇따라 발표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노총도 지난 20일 성명을 발표하고 2월 임시국회에서 여성노동관련법을 개정하라고 촉구했다. 한국노총은 성명서에서 "국회 환노위가 제안하고 민주당이 당론으로 채택한 근로기준법, 남녀고용평등법과 고용보험법의 내용은 여성노동자의 요구를 거의
현행 제도가 성희롱 피해자를 제대로 보호해 주지 못하는 현실이지만 여성계는 그래도 성희롱을 신고하라고 권한다. 상습 성희롱 가해자는 피해자가 사건을 쉬쉬할 때 이를 약점으로 잡고자신의 힘과 권력을 이용해 그를 자꾸 괴롭힌다는 것이 한국여성민우회의지적이다. 민우회가 제시한 성희롱 대처 계명은 다음과 같다. ▲직감을 믿어라 = 상황이 이상하게 느
20일 여성부가 `공공기관의 성희롱 방지 추진계획'을 마련한 것은 최근 잇따라터져나온 공직사회의 성희롱 사건에 대해 실질적인 조처를 마련하지 않은 한 우리사회에서 성희롱 사건을 추방하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여성부가 `남녀 차별금지 및 구제에관한 법률'과 `공무원 복무규정'에 성희롱피해 신고자에 대한 불이익 금지 조항을 넣고, 실명이 아닌
정모씨와 정씨의 아내는 21일 "정부투자기관에근무하던 둘째아들이 좌천 인사를당한 뒤 동료들의 비웃음 등을 견디지 못하고 목을 매 자살했다"며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유족급여 및 장의비부지급처분 취소 청구소송을 냈다. 이들은 소장에서 "지난해 5월 정부투자기관에서 한직으로 좌천된 아들이감사에도 자주 적발되면서 동료들로부터 비웃음과 따돌림을 당하는 등 심한
지난 해 효성케맥스(주) 등 중대재해를 일으킨 5개 업체 사업주 10명이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구속된 것으로 집계됐다. 20일 노동부는 지난해 전국 3만5,300개 업체에 대한 지도감독을 실시한 결과를 발표, 81.8%에 해당하는 2만8,890개 업체가 법을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총 4,391개 업체의 사업주 및 안전보건관리 책임자 등 8,
여성부는 성희롱을 당한 여성이 피해신고 후 직장에서 인사상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남녀차별금지 및 구제에 관한 법률(남녀차별금지법)의 개정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 공직사회 성희롱 재발 방지책으로 공무원 복무규정을 고쳐 품위유지 조항에'성희롱 금지'가 명시되도록 할 계획이다. 한명숙(韓明淡) 여성부 장관은 최근 빈발하는 고위공직자 성희롱 사건과 관련
여성의 취업으로 인해 고부갈등이 발생했을 경우, 남자 대학생의 절반 이상은여성이 직장을 그만둬야 한다는 입장을 보인 반면 대다수 여대생들은 직장을계속 다니겠다는 입장을 나타내 남녀 대학생들의 인식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여대생의 취업이 어려운 것은 기업들의 여성채용 기피경향이 크기 때문이며 여성 취업에는 외모가 적지 않은 변수로 작용한다고 대학
○. 병원 사무장을 지낸 장모(45촵무직촵경남 밀양시 초동면)씨는 19일 "국민의 혈세가 피고(정부)의 주도 아래 부실공기업 부도에 따른 공적자금으로 흘러 나가고 김우중(金宇中)씨 비자금 조성에도 이용됐다"며 정부를상대로 60세부터 종신 때까지 매월 10만원씩 보조금 지급을 요구하는 소송을 창원지법 밀양지원에 냈다. 장씨는
개항을 한달여 앞둔 인천국제공항이 여성들에게 새로운 취업장소로 떠오르고있다. 19일 경인지방노동청에 따르면 여성 인력이 필요한 인천공항내 일자리는 보안검색 5백명 항공기내 청소 50명 여객터미널과 교통센터 환경미화 2백명 면세점 판매 50명 편의시설 종사 및 회계원 2백50명 등 1천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어나 일어회
19일 산업계에 따르면 제조업체들이 여성인력 활용을 극대화함으로써 글로벌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배가시키기 위해 앞다퉈 적극적인 여성활용정책을 채택하고 있다. LG-오티스엘리베이터는 회사의 건의·제보사항 등을 다루는 ‘다이얼로그 프로그램’책임자를 이례적으로 여자인 김지흔 대리(29)에게 맡겼다. 각 사업장에서 올라오는 건의·제보를 취합해 철저한 보안 속에
기업체 사내 근로복지기금의 원금에서도 생활안정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는 등 근로자가 받을 수 있는 혜택이 크게 늘어난다. 노동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사내근로복지기금법」 시행령 개정안이 이번 2월 임시국회에서 통과되면, 오는 4월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사내 근로복지기금의 사용 한도를 당해연도 출
소득계층간의 체감 생활형편 격차가 외환위기 직후보다 더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올 들어 소비자들의 소비심리는 지난해 4분기보다 다소 회복, 소비심리 급랭 추세는 일단 진정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경제연구소는 전국 1000가구를 대상으로 올해 1분기 소비자태도를 조사한 결과, 고소득층과 저소득층의 생활형편지수 격차가 18.7포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