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연맹과 일본의 JR총련(전일본철도노동조합총연합회)이 공동출자해서 구성된 국제노동자교류센터 추진위원회(위원장 석치순)가 24일부터 이틀 동안 제2회 국제노동운동학교를 연다.마석 축령산 원불교 오덕훈련원에서 ‘세계를 바꾸는 파업’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장석준 민주노동당 정책위원이 강의하는 ‘세계를 바꾸는 파업’을 비롯해 ‘프랑스의 1995년 공
의료보험료 부담률을 둘러싼 미국 남부 캘리포니아 슈퍼마켓 노동자들의 파업이 장기화되고 있다.이번 파업은 노동자들의 의료보험 부담률을 높이려는 사용자들의 시도에 반발해 지난 12일부터 시작됐으며 미국의 대표적인 슈퍼마켓 체인업체 3곳, 859개 매장에서 7만여명의 노동자들이 참여하고 있다.더욱이 파업이 열흘을 넘으면서 사용자들의 직장폐쇄가 이어지고 있으며 노
10월 하순 들어 노동부 유관기관들의 국제 행사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우선 가장 눈길을 모으는 행사는 노사정위와 국제노동기구(ILO)가 오는 28일 그랜드힐틴호텔에서 공동 주최하는 ‘한국의 단체교섭구조와 사회적 대화에 관한 국제워크숍’. 이는 지난 8월25일~10월15일 두 달간 두 기구가 같이 우리나라 노사정을 대상으로 노사관계에 대한 현장 진단조사를
국제노동재단 초청으로 방한한 필리핀노총(TUCP) 대표단이 21일 오후 한국노총을 방문해 필리핀 노사관계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국제노동재단 김종각 기획부장은 “이번 초청은 우리나라 기업이 진출하거나 외국인 노동자들이 많이 들어와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한국의 노사관계와 제도를 알리기 위한 행사의 일환”이라며 “각국 노동계와 교류를 확대하고 서로의 노사관계를
2002년 8월말 현재, 우리나라 여성노동자 10명 중 7명은 비정규직이다. 또한 이들의 임금은 정규직 남자 월평균 임금(202만원)의 1/3을 겨우 넘는 77만원이다. 이 처럼 여성노동자들이 비정규직으로 내몰리고 저임금에 시달리는 현상은 비단 우리나라만의 문제가 아니다. 일본, 대만, 홍콩 등 동아시아 각국 여성노동자들의 현실도 우리와 크게 다르지 않다.
○…네덜란드 노동계, 공공부문 예산삭감에 반발네덜란드 노동계가 정부의 공공부문 예산삭감에 반발하고 나섰다.네덜란드 새연합정부가 지난 6월 공공부문 정리해고와 임금동결로 이어지는 대규모 예산삭감 방침을 밝힌 것을 두고, 공무원노조 등 공공부문 노조들은 “이 같은 정리해고가 공공안전, 보육, 교육을 개선하겠다는 정부의 약속과 어떻게 병행될 수 있겠는가”라며 강
국제자유노련(ICFTU)이 14일 불가리아의 노동기본권 보장 상황에 대한 보고서를 내고 “불가리아 정부가 공무원노조를 인정하지 않고 공공부문 노동자들의 파업권을 제약하고 있다”며 국제노동기준의 이행을 촉구했다.보고서에 따르면, 불가리아 정부는 노동법에 모든 노동자들의 결사의 자유를 보장하고도 공무원들에 대해서만 특별법을 통해 노조 결성을 막고 있으며 전력,
○…미 고령자, 노후생활 불안으로 정년 늦추길 원해미국의 대다수 고령노동자들이 70세 이후로 정년을 늦추고 싶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고령자보호단체(AARP)는 지난달말 50-70세 고령자 중 ‘퇴직 전 고령자’와 퇴직 후에도 일하는 ‘근로퇴직자’ 두 집단으로 구분, 각각 희망정년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밝혔다.결과에 따르면, 전체 조사
아프리카 내륙에 위치한 짐바브웨가 노조활동가들을 대량 구속하는 등 노조 탄압을 중단하지 않고 있어 국제자유노련(ICFTU)이 국제노동기구(ILO)에 대책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ICFTU는 8일 “짐바브웨에서 노조 활동가들에 대한 구속과 폭행이 무가베 총리 정부에 의해 자행되고 잇다”며 “ILO가 더 이상 노동기본권의 심각한 훼손을 방치해서는 안된다”고 주
○…유럽법원 "연고 없는 취업자 사회보장 의무 없어"지난 7월 유럽법원(ECJ)의 법률자문관은 유럽연합법에 따라 유럽연합 시민이 자신과 연고가 없는 회원국에서 취업을 하고자 할 경우, 해당 회원국은 그에게 사회보장 급여를 제공할 의무가 없다는 의견을 발표했다. 유럽법원의 법률자문관인 콜로머는 '콜린즈 대 노동부 장관의 사건 C-138/02'와 관련해 지난
국제자유노련(ICFTU)이 24일 나이지리아와 세네갈에서 노동기본권 침해가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며 두 나라의 국제노동기준 준수를 촉구했다. ICFTU는 양국의 노동기본권에 대한 보고서를 내 "양국이 결사의 자유와 차별금지, 아동노동금지 등에 관한 ILO의 핵심 협약을 비준하고도 현실에서는 이를 계속 위반하고 있다"며 "모든 노동자들에게 노동기본권을 보장하고
국내 은행시장을 둘러싸고 `토종 은행`대 `외국자본`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외국자본이 시중은행 지분을 잇따라 사들이고 대주주로 부상하면서 은행권에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제일은행의 경영권을 장악한 뉴브리지캐피털, 칼라일-JP 모건 컨소시움이 지배주주인 한미은행, 그리고 최근 론스타가 경영권을 인수한 외환은행 등, 시중은행의 경영권이 속
○…새보육지원법 앞두고 사용자 보육지원 삭감네덜란드에서 단체협약에 따른 보육혜택이 위기에 봉착했다.지난해말 네덜란드 노동자의 3/4가 단협에 의거해 보육혜택을 받았으나 올해는 2005년 발효되는 새 보육관련 법률을 앞두고 사용자들이 협약에 의한 양육비 혜택을 삭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자녀 양육비와 인건비는 계속 증가추세.네덜란드는 1990년부
미국 노동연맹산별조직회의(AFL-CIO)은 27일 미국경제정책연구소의 '후순위로 밀리는 노동시장'이라는 보고서를 인용 "미국 노동자들이 대공황 이후 가장 열악한 실업난으로 고통받고 있다"고 밝혔다.이 보고서에 따르면 현 부시 대통령 집권 이후 민간부분에서만 320만개의 일자리가 사라졌으며 노동통계청이 실업률을 조사하기 시작한 지난 1939년 이후 일자리 창
한국노총 서울본부가 최근 노조간부 해외연수와 국외 노동단체와의 교류행사를 잇달아 개최, 노조간부들의 외국방문이 줄을 잇고 있다. 이와 관련, 동부제강노조 강창영 위원장을 단장으로 한 10명의 대표단은 지난 20일 미국 뉴욕으로 출발, 8일 일정으로 워싱턴, 버펄로, 로스엔젤리스 등 미국 동서부 지역의 경제와 노조운동 현황 등을 견학하고 오는 28일 귀국할
국제금속노련(IMF)이 인도의 선박해체산업 노동자들에 대한 조직화를 선언하고 나섰다.IMF는 최근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작업 가운데 하나인 선박해체 노동자들을 조직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마련했다"며 "인도 선박해체 노동자들에게 조직화를 위한 동기부여와 지원을 통해 노조를 결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IMF는 또 "이번 프로젝트는 인도 최대 항만도시의 하나
○…고용형태 다양화·노동유연성 촉진 전망일본이 최근 '해고 이유' 포함을 의무화하는 반면 노동계약의 상한을 3년으로 연장하고 재량노동제 적용 사업장을 확대하는 내용의 노동기준법 개정안을 지난 6월말 상원 본회의에서 통과시켜 논란이 되고 있다. 노동기준법의 주요 수정사항은 △해고할 권리의 남용 방지를 위한 규정 제정 및 회사 내규에 '해고 이유' 포함 의무화
국제자유노련(ICFTU)는 지난 12일 UN이 정한 '세계 청년의 날'을 맞아 청년 실업해소를 위한 안정적 일자리 창출을 각국 정부에 촉구했다.국제자유노련 가이라이더 사무총장은 "세계화와 노동유연화가 청년 노동자들을 불안정한 저임금의 비정규직 노동자로 이끌고 있다는 것을 각국들이 인정해야 한다"며 "이를 효과적으로 방어하기 위해 자국 노조들과 긴밀히 협의
○…직위·업적 연동임금제 등 새 제도 등장중국정부는 시장경제에 맞는 기업임금체계 개혁 모색에 나섰다.이는 시장메커니즘에 의한 임금제도 조절, 기업에 의한 독자 배분제도 확립, 노동자가 경영에 민주적으로 참가하는 데 있다는 설명. 이에 따라 현재 직위 업적 연동임금제, 단체교섭제도, 경영자연봉제, 목표임금제도 등 새로운 제도가 등장하고 있으며, 지방정부와 각
○…영국 '고용협의권' 부여 법률안 마련영국 무역산업부는 지난 8일 고용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경영정보를 제공·협의하도록 하는 '노동자의 정보와 협의에 관한 법률' 초안을 발표, 오는 11월 7일까지 대국민 의견 수렴에 나섰다. 이 법률초안은 EU의 '정보와 협의지침'과 정부의 기본방침을 토대로 영국노총(TUC)과 사용자단체(CBI가의 사전 협의를 거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