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은 17일 정부와 경총, 한국노총의 `손해배상·가압류 관련 노사정 합의문` 발표에 대해 "이전과 크게 달라진 것이 없어 의미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민주노총은 "이번 합의는 노동자들을 분신자살로 내몬 1300억원대 손배·가압류 해결 대책과 사용주들의 손배가압류를 동원한 노동탄압을 방지할 제도개선책이 없는 등 실질 해결책이 담기지 않아 공허하다"고
한국노총, 경총, 노동부 등 노,사,정이 18일 손배,가압류 문제를 해결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는 내용의 사회협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구체적인 현안 사업장 해결 방안과 제도개선 내용이 빠져 있어 적극적인 후속조치가 이어져야 한다는 지적이 높다.한국노총 이남순 위원장, 경총 김창성 위원장, 노동부 권기홍 장관, 노사정위 김금수 위원장은 이날 오후 1시30분 노
노사정위원회(위원장 김금수)를 상징하는 ‘CI’(Corporate Identity)가 만들어져 공개됐다. 노사정위 CI는 세 발 달린 솥의 형상을 활용한 디자인으로 반원을 받치고 있는 3개의 기둥은 노,사,정 3주체의 대등한 정책 참여를 상징하며 솥의 모양은 노,사,정의 큰 뜻을 모아내겠다는 협력을 의미한다. 노사정위는 그동안 CI가 없었으며 지난 10월
한국노총 소속 자동차노련(위원장 강성천)과 건설교통부, 전국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로 구성된 노사정 시찰단이 선진 대중교통수단 벤치마킹을 위해 7일부터 11박12일 동안 영국, 프랑스 독일을 방문한다.이번 방문은 건교부에서 국내 대중교통 발전이 미흡하다고 보고, 대중교통이 발달된 유럽지역의 교통 당국 및 업체를 방문하여 교통정책 수립과정, 실태 등을 조사하기
김금수 노사정위원장, 28일 외신기자 간담회노사정위원회 김금수 위원장은 28일 오전 11시50분 프레스센터 18층 외신기자 클럽에서 ‘한국노사관계의 현안 과제와 노사정위원회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외신 기자 간담회를 가질 계획이다 이 간담회에는 마이니찌 신문, 로이터 통신, AP 통신, 불룸버그 뉴스, 뉴욕타임즈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노진귀 본지 논설위원, 한국노총 정책본부장nohojk@hanmail.net사용자단체들이 노동운동진영과 맞장뜬 지는 오래됐지만 최고통치자가 노동계와 끝을 보겠다고 나선 것은 처음이 아닌가 생각한다. 연말을 맞이하면서 우리나라 노사정은 무엇을 손에 쥐게 되었는가? 적어도 상반기만 해도 무언가 잡힐 듯했는데 막상 따져보면 손에 잡히는 것이 거의 없다. 제도개선
최근 노동자들의 잇단 죽음으로 사회적 쟁점이 된 손배,가압류 문제에 대한 노사정 입장이 팽팽하게 대립하고 있는 가운데 노사정위원회에서 별도의 제도개선위원회가 구성돼 그 배경과 전망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노사정위는 지난 15일 상무위원회 간사회의를 갖고 제도개선위 구성에 합의했다. ▶ 배경 = 정부는 손배 가압류 문제에 대해 신속히 정부 방침을 결정할 필
최근 노동자들의 잇따른 자살항거 이후 노조와 조합원들에 대한 손배,가압류를 제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노사정위원회가 손배?가압류 제도를 개선하기 위한 별도 위원회를 구성하고 올해 안에 개선방안을 내놓기로 해 주목된다.노사정위원회는 지난 15일 이선 상임위원, 한국노총 김성태 사무총장, 경총 김영배 전무, 노동부 정병석 기획관리실장이 참여
정부가 ‘손배가압류 및 비정규직 철폐’ 문제를 노사정위에서 논의토록 하겠다고 밝혀 “책임 떠넘기기 아니냐”는 비판이 일고 있다.권기홍 노동부장관은 12일 오전 고건 국무총리 주재로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국정현안 정책조정회의에서 “손배가압류 및 비정규직 문제를 오는 14일 노사정위 상무위원회에서 논의하고 당장 가능한 제도개선안은 즉각 입법에 반영하겠다”고
노사정위원회(위원장 김금수)가 지역노사정협의회 활성화를 위한 방안으로 5일 오후 부산 근로자종합복지회관에서 ‘부산시 노사정 파트너십의 역할과 과제’를 주제로 토론회를 가졌다.이날 토론회는 부산광역시 산업 재구조화에 따라 발생하는 노동문제에 대해 노,사,정간 대화를 통한 생산적 논의를 도출하고 정책적 연계 가능성을 모색, 부산지역 경제 성장을 위한 노사정 파
정부가 지난달 4일 발표한 ‘노사관계법제도 선진화방안에 대해 노,사,정이 23일 공식 논의에 들어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노사정위원회는 이날 오전 상무위원회를 열고 논의 방식 및 일정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이후 어떻게 논의되나=노사정위는 23일 첫 회의를 시작으로 다음달 4일, 14일, 24일 3차례 상무위원회를 열고 선진화 방안의 29개 과제와 관련,
노사정위 근로시간단축특위가 올해 말에 해산될 것으로 보인다. 시간단축특위는 지난 2001년 9월 주5일근무제 공익위원안을 제출한 뒤 활동을 중단했다가 2년 만인 22일 저녁 간담회를 갖고, 연내에 특위를 해산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본지 23일자 참조)23일 노사정위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에서 한국노총 쪽과 일부 공익위원들이 “지난 2000년 주5일제 기
노사정위 사회소위원회가 22일 첫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사회소위는 지난 5월 상무위에서 경제사회소위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경제소위와 사회소위로 나누기로 결정함에 따라 구성된 것. 사회소위는 앞으로 노동자 재산형성 대책, 4대 사회보험제도 등 노동자에 대한 사회보장 및 복지정책 등에 대해 논의하게 된다. 위원장에는 장하진 한국여성
주5일근무제 도입에 따른 후속대책을 향후 노사정위에서 논의할 지 여부에 대해 22일 저녁 노사정 관계자들이 논의할 것으로 알려져 결과가 주목된다. 이 자리는 지난 8월 국회를 통과한 주5일제 시행을 뼈대로 한 근로기준법 개정안이 중소영세,비정규,여성노동자를 소외시킨다는 지적과 함께, 내년 임단협에서 임금보전, 토요휴무 등을 둘러싸고 갈등이 예상되고 있는 것
노동부가 노사정위 요건을 완화하고 위원장이 상임위원을 제청하는 등을 뼈대로 한 ‘노사정위 설치 및 운영 등에 관한 법률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개정안에서는 의결요건을 완화해 노·사·정 위원 각 1/2 이상이 출석하지 않아도 의제 선정과 논의시한 설정, 논의 종결(논의종결방식은 제외) 등 논의절차에 관한 사항을 의결할 수 있도록 했다.
한국노총이 정부의 노사관계 로드맵을 논의하기 위한 노사정위원회 논의에 조건부 참여를 결정했다.한국노총은 15일 오후 4시 노총 회의실에서 산별대표자회의를 갖고 논란이 돼 오던 노사정위 논의 참여문제에 대해 “참여하되 합의되지 않은 사항을 정부로 이송하거나 정부가 입법을 추진할 경우 노사정위를 탈퇴하고 강력한 대정부 투쟁을 전개한다”고 정리했다.한국노총은 또
특수고용형태 노동자 보호입법 논의가 자칫 ‘경제법’상의 보호로 치우칠 것으로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노사정위원회에서 근로기준법 개정을 통한 노동법적 보호방안도 무게있게 다뤄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노사정위원회 이호근 전문위원은 7일 개혁국민정당 노동위원회가 주최한 ‘바람직한 비정규직 보호 입법 방향에 관한 토론회’에서 “지난달 3일 설치한 ‘특수형태근로종사
정부의 ‘노사관계 법제도 선진화 방안’이 제시된 지 한달 가까이 됐지만, 아직 논의조차 시작하지 못하고 있다. 이는 그만큼 이를 둘러싼 합의는커녕 논의조차 쉽지 않은 노사정간 복잡한 분위기를 반영하고 있는 것. 현재 정부의 ‘노사관계 로드맵’ 추진을 둘러싸고 노사정은 각각 무슨 고민을 하고 있을까?한국노총의 경우 노사정위 논의 참여 여부를 아직 결정하지 못
한국노총이 정부의 노사관계 로드맵 논의를 위한 노사정위원회 참여여부를 쉽게 결정짓지 못하고 있다.한국노총은 29일 오후 3시 산별대표자회의를 열었으나, 관심을 모으고 있는 노사정위 논의 참여여부에 대해서는 결정을 유보했으며 조직별 논의를 거친 이후 차기 대표자회의에서 결정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한국노총은 정책본부가 제출한 정부의 노사관계 로드맵에 대한 대응
철도해고자 8명이 23일 오전 노사정위원회에서 "철도청은 '4·20 합의'에서 해고자 45명을 7월말까지 전원 복직시키기로 합의한 내용을 이행하라"며 농성에 들어갔다. 지난 94년 전국기관차협의회 파업으로 파면된 이들은 지난 4월 복직합의에 따라 복직준비를 해오고 있었으나, 철도청은 복직시한을 2개월 넘긴 상황에서 선별복직 방침을 밝히는 등 합의를 이행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