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하남 고용노동부장관이 현대자동차·쌍용자동차와 같은 노동현안 사업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대화를 주선하겠다”고 말했다. 해직교사에게 조합원 자격을 주는 규약을 둘러싸고 법외노조 논란이 제기된 전교조에 대해서는 “시간을 갖고 신중하게 처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방 장관은 취임 첫날인 11일 오후 노동부 출입기자들과 만나 “노동현안이 벌어지고
날씨가 풀리는 봄에 토요일 오전 10시께 체육대회를 하는 30대는 산업재해를 입지 않도록 특히 주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안전보건공단(이사장 백헌기)이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발생한 산업재해 46만건을 분석해 10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8개 재해유형 중 봄철 재해발생률이 가장 높은 유형은 체육행사로 인한 사고였다. 3월에서 5월까지 봄철
정부가 지방 균형발전을 위해 추진하는 혁신도시 건설사업이 차질을 빚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 계획에 따르면 혁신도시 이전대상 113개 기관이 지난해 말까지 지방으로 이전해야 하는데, 4개 기관(3.5%)만 이전을 완료한 것으로 확인됐다. 감사원은 지난 8일 국회가 요구한 ‘혁신도시 건설사업 추진 실태’에 대한 감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방하남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가 11일 임명장을 받고 업무를 시작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벌써부터 차관 등 후속 인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이 이날 12명의 장관 후보자에게 임명장을 주기로 하면서 노동부도 오전과 오후에 각각 장관 이·퇴임식을 열 계획이다. 10일 노사정 관계자들은 방 후보자가 장관 업무를 시작하면 차관과 실·국장 등 노동부 내
서울시가 노숙인에 대한 종합 실태조사에 들어간다. 서울시는 10일 “서울시내에 흩어져 있는 전체 노숙인 규모와 알코올 등 만성적 거리노숙인의 특징, 자활·자립 지원서비스 이용 노숙인의 탈노숙 정도를 조사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서울역·영등포역 등 잘 알려진 노숙인 밀집지역 중심의 지원이 주를 이뤘다면 이번 실태조사는 서울 전역에 소규모 단위로 분포해 있는
서울시와 서울시 산하 자치구 25곳 중 23곳이 자체 운영하는 시설관리공단의 인사규정에 "집단행위를 할 경우 징계"라는 내용을 명시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자치구 10곳에서는 집단행동에 더해 정치활동까지 금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이상규 통합진보당 의원에 따르면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상당수가 시설관리공단 직원들이 집단행동과 정치활동을
지적측량 등 국토정보조사 사업현장에서 발생하기 쉬운 교통사고·감전사고·근골격계질환 발생과 같은 산업재해를 줄이기 위해 관련기관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안전보건공단과 LX대한지적공사는 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LX공사 본사에서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지적측량 업무를 수행하는 전국 4천여명의 LX공사 노동자들의 재해예
근로복지공단이 산재노동자 가정을 대상으로 고등학생 학비를 지원하는 '희망드림 장학생'을 선발한다. 지난달에 이은 추가 선발이다. 공단은 7일 "고등학생 학비를 연간 최대 500만원 지원하는 희망드림 장학생 130여명을 이달 29일까지 추가로 선발한다"고 밝혔다. 공단 관계자는 "지난달 장학생 700명을 선발했으나 잔여예산이 남아 추가로 장학생을 선발하게
서울시가 정규직 전환 가능성이 높은 중소기업 인턴 등 3천450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서울시는 7일 이 같은 내용의 ‘2013 서울시 중소기업 인턴십 등 고용지원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예산 176억원을 투입한다. 지난해 151억원보다 25억원 늘어났다. 선발인원도 지난해 2천750명에서 3천450명으로 늘었다. 중소기업 인턴
신입직원을 채용할 때 취업재수생 등 나이가 많은 지원자를 서류전형에서 탈락시키는 관행은 차별이라는 국가인권위원회의 판단이 나왔다. 인권위는 6일 “A상공회의소 회장에게 서류전형시 연령요소가 고려되지 않도록 재발방지조치를 마련하라고 권고했다”고 밝혔다. 신입직원 채용시 나이를 고려요소로 삼아 지원자를 탈락시키는 것은 연령차별에 해당한다는 것을 재차 확인한
산업재해로 인한 노동자 사망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고용노동부가 특별감독을 실시한다. 고용노동부는 사망사고 등 중대재해 발생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11일부터 한 달간 전국 지방고용노동관서별로 사망재해 예방 특별감독을 일제히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특별감독은 사망사고 다발재해 취약 업·직종에 해당하거나 사망사고 고위험요인을 보유하고 있다고 판단되는 전
최근 유해화학물질 누출사고가 잇따르자 정부가 사업장 전수조사를 포함해 강도 높은 대책을 내놓았다. 정부는 유해위험성이 큰 작업에 대해서는 원청업체와 하청업체 간 도급을 제한하거나 공동책임제를 실시할 방침이다. 김동연 국무총리실장은 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교육과학기술부·고용노동부·환경부·국토해양부·행정안전부·지식경제부 차관과 소방방재청장·산림청장 등이 참여하
인터넷과 같은 정보통신매체를 활용한 직업능력개발 원격훈련은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교육을 진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원격훈련기관들이 교육을 진행하지 않고도 한 것처럼 속인 후 훈련비를 타 내는 사례가 있어 문제로 지적된다. 고용노동부가 이러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대대적인 감독에 나선다. 노동부는 "3월부터 직업능력개발 원격훈련기관에 대
지난해 서울시내 어린이집 가운데 6.4%가 보조금 부정수급으로 적발돼 8억원이 넘는 보조금을 환수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5일 “정부 무상보육정책 시행과 더불어 어린이집이 대폭 증가하고 보육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지난해 어린이집 4천505곳에 대한 중간점검 결과 287곳(6.4%)을 적발하고 부정지급된 보조금 8억1천368만7
벌목업·건설업을 제외한 모든 산업의 사업주는 이달 15일까지 2012년도 보수총액을 근로복지공단에 신고해야 한다. 보수총액은 고용·산재보험료 산정의 기준이 되는 금액이다. 신고하지 않으면 과태료가 부과된다. 공단은 5일 "고용·산재보험 2012년도 보수총액 신고서를 고용·산재보험 토털서비스(total.kcomwel.or.kr)와 공단 지역본부·지사에서 1
방하남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는 4일 국회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에서 "일자리 문제는 어떤 정책보다 우선하고 우리 모두가 함께 고민해야 하는 시대적 과제"라고 강조했다. 고용전문가답게 박근혜 정부의 정책방향에 발맞춰 일자리 문제를 강조한 것이다. 반면 노동정책·노사관계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없었다. 방 후보자는 이날 "새 정부가 고용률 70% 달성과 중산층
이채필 고용노동부 장관이 4일 주간연속 2교대제를 시행하는 기아자동차 소하리 공장을 방문했다. 임기 마지막 현장 방문지로 그동안 공들여 온 노동시간단축 사업장을 선택한 것이다. 이채필 장관은 이날 오후 경기도 광명시 소하동에 있는 기아차 공장을 찾아 "현대·기아차의 주간연속 2교대 시행은 완성차업계는 물론 제조업 전반이 주목하는 패러다임의 전환"이라며 "
서울시가 올해 21만개의 일자리를 만든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4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올해 시정 최우선 과제를 일자리 확대로 정했다”며 이 같은 내용의 ‘2013 서울 일자리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서울시는 올해 4천231억원 예산을 투입해 공공일자리 9만3천928개, 민간일자리 11만5
김종훈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가 4일 오전 돌연 사퇴했다. 이어 박근혜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대국민 담화를 통해 정부조직개편안 통과를 촉구했다. 야당은 “정치적 할리우드 액션”, “참 나쁜 대통령”이라는 말을 써 가며 반발했다. 김종훈 후보자는 이날 오전 9시께 국회 정론관을 찾아 기자회견을 했다. 김 후보자는 “대통령 면담조차 거부하는 야당과 정치권
방하남 고용노동부장관 후보자가 증여세뿐만 아니라 근로소득세나 종합소득세를 후보 지명 전후에 집중 납부한 것으로 드러났다. 4차례에 걸친 납부세액만 1천만원에 육박했다. 최근 야당이 별도의 정책토론회를 개최한 것을 비롯해 4일 인사청문회에서 방 후보자에 대한 검증공세가 정책과 도덕성에 걸쳐 전방위로 이뤄질 전망이다. ◇지각 납세액만 3천600만원 = 3일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