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KAL) 조종사노조의 파업으로 22일 부산김해공항에서 이.착륙하는 대한항공 항공기가 전면 결항돼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대한항공 김해공항측은 22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김포공항과 제주. 목포.원주.강릉공항을 오가는 국내선 45편과 일본 도쿄와 후쿠오카, 태국방콕 등을 운항하는 국제선 7편이 전면 결항됐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측은
대한항공조종사노조(위원장 이성재)가 22일 오전 6시 파업출정식을 갖고 파업돌입을 선언했다. 우리나라에서 조종사들이 파업을 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대한항공조종사노조는 21일 오후 6시를 협상시한으로 제시하며 이 때까지 협상이 타결이 안될 경우 오늘부터 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대한항공 조종사노조와 회사측은 21일 밤샘 협상을 한데 이
대한항공조종사노조가 22일 오전 6시로 예고한 파업시기가 임박한 가운데, 21일 저녁 9시 현재 노사간 벼랑 끝 교섭을 재개하고 있어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대한한공(사장 심이택)과 조종사노조(위원장 이성재)가 노사 대표가 모두 참여한 가운데 본사 7층에서 본교섭을 연 것은 21일 오후3시30분경. 같은 시각, 대한항공 본사 앞에서는 조합원 500여명이 집회
아셈 정상회의가 개막한 20일 오후 2시 잠실 올림픽 공원 평화의 문 앞에서는 200여명의 외국 시민사회단체 대표들과 양대노총 소속 노동자, 학생, 철거민 등 총 2만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아셈 2000 신자유주의 반대 서울 행동의 날' 집회가 열렸다. 신자유주의 세계화·구조조정 반대 민중행동과 아셈 2000 민간포럼이 공동으로 구성한 '서울행동의 날
대한항공조종사노조(위원장 이성재)는 20일 오후4시 서소문동 대한항공빌딩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1일 오후6시까지 협상이 타결되지 않을 경우, 22일 오전6시를 기해 전면파업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노조는 이날 오전까지 치러진 쟁의행위찬반투표의 개표 결과, 총 1,342명 가운데 88.0%인 1,181명이 참여해 97.7%인 1,135명이
퇴직금누진제 폐지 등 근로조건 하락과 노조탄압 등에 반발하고 있는 한국산업단지공단노조(위원장 박동식)는 20일 "내주중 합동비상대책위원회의를 통해 파업 일정을 확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단협 갱신을 위해 공단(이사장 이효진)측과 17차례의 교섭을 진행해 온 노조는 20일 입주기업 등을 대상으로 파업안내문을 발송했다. 노조는 "본사 및 지역본부 조합원
전국사회보험노조(위원장 직대 김위홍)가 성실교섭을 촉구하며 아셈기간인 지난 19일 오후 3시부터 20일까지 파업을 벌였다. 사회보험노조는 20일 2,400여 수도권 조합원들은 '아셈 2000 신자유주의 반대 서울행동의 날' 집회에 참가했으며, 지방 조합원들은 전국적으로 보험료 인상 반대 서명운동을 벌였다. 사회보험노조는 '김대중 정부와 건강보험공단의
보건의료노조(위원장 차수련)는 위원장에 대한 '알몸수사 인권유린'과 관련, 법무부 장관의 공개사과와 담당자 처벌, 교도행정의 시정 등을 요구하며 위원장 즉각 석방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와 관련 보건의료노조는 20일 전국에서 상경한 조합원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검찰청 앞에서 항의규탄집회를 가졌다. 규탄대회에서 노조는 "차 위원장이 117일간의
보험설계사노조들의 신고필증 교부를 요구하는 투쟁이 거세지고 있다. 설립신고서 제출 14일이 지나도록 신고필증을 받지 못한 전국보험모집인노조(위원장 이순녀)가 지난 19일 오후 3시30분부터 이순녀 위원장과 엄옥남 부위원장 등이 설립신고 접수처인 영등포구청 부구청장실을 점거하고 신고필증 교부를 촉구하며 농성을 벌이고 있다. 전국보험모집인노조는 영등포
'사이버 공간에서 이랜드 불매운동을 시작합니다.' 파업 127일째를 맞고 있는 이랜드노조(위원장 배재석)는 안티이랜드 홈페이지(http://antieland.nodong.net)를 운영, 사이버 공간에서 불매운동 등 투쟁을 벌인다. 노조는 "회사가 신앙을 빙자해 노동자들을 착취해 온 기업이며 불법파견을 일삼고 서비스교육을 명목으로 성희롱도 부추긴
20일 올림픽공원에서 '아셈 신자유주의 반대 서울행동의 날' 집회를 가진 후 1만5천여명의 시위대는 잠실운동장에서 마무리 집회를 갖고 6시반경 자진 해산했다.시위대는 한때 아셈이 열리는 삼성동 코엑스 건물 쪽으로 진출하려다 경찰의 제지에 막히자 잠실 운동장에서 연좌 농성을 벌였다.이날 경찰은 시위대의 행진을 막기 위해 대형 쓰레기차와 경찰버스 등을 동원 삼
한나라당 김문수 의원은 20일 "올들어 검찰, 경찰, 노동부가 참여하는 노동관련 `공안대책협의회'가 4차례 열렸다"며 "공안대책협의회가 부활해 노사관계를 주도하는 시대착오적 행태는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노동부 국정감사에 앞서 배포한 질의자료를 통해 "노동부에서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지난 4월 1
전교조 대구시지부는 `정부의 연금법 개악반대와 단체협약 이행 촉구' 등을 위해 20일 조합원 4백여명이 각급 학교에서 집단 조퇴키로 했다. 전교조는 이날 오후 4시 조퇴한 조합원 4백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대구시 수성구민주당 대구시지부 앞에서 '연금법 개악저지 및 2000년 단체협약 이행촉구를 위한 대구교사대회'를 열 예정이다. 전교조는 이와 함께
지난 18일 노동부가 (주)파워콤이 필수공익사업장이라는 질의회시를 보낸것과 관련, 한국노총은 19일 성명서를 발표해 '공권력의 월권행위'로 간주한다며 강력히 규탄했다. 한국노총은 성명서에서 "지난 7월 파워콤노조가 설립된 이래 13차례의 단체교섭에서 불성실한 자세로 일관한 파워콤 사용자측이 필수공익사업장 질의에 대한 노동부의 해석은 파워콤 노동자와 그
정투노련(위원장 장대익)측이 지난 17일 기획예산처 박종구 공공관리단장과 비공개로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기획예산처의 예산편성지침의 문제점을 토로하고, 박 단장은 이를 검토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정투노련은 정부투자기관관리기본법 제21조에서 '기획예산처 장관이 투자기관의 예산편성에 관한 지침을 작성해 투자기관의 사장에게 통보할 수 있다'(99.
국내 노동자의 60.3%가 직장에서 합당한 대우를 받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김락기·오세훈 의원(한나라당)이 국정감사에 즈음해 제조업 및 사무직 노동자 1,034명을 대상으로 지난 9월 공동실시한 '우리나라 노동자 의식구조' 조사결과에 따르면 '노동자 본인이 제공하는 노동에 대해 회사로부터 합당한 대우를 받고 있느냐'
노동부가 고용보험기금, 산재보험기금 등 각종 기금을 금융기관에 예치하면서 다른 은행보다 5배 가량 많은 금액을 평화은행에 집중 예탁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부가 19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 제출한 국감자료 '노동부 기금별 예치현황'에서 이같이 드러났다. 국감 자료에서 노동부는 올 6월말 현재 고용보험 기금 3조2천여억원, 산재보험 기금 1조원, 장애
노동부는 오는 23일부터 12월31일까지를 '아르바이트 근로자 체불단속 강조기간'으로 정하고 이들이 노동사무소에 체불신고를 할 경우 우선처리할 방침이다. 19일 노동부는 이같은 내용을 전국 46개 지방관서에 시달했다고 밝혔다. 진정서를 제출할 때에는 '본인이 근무한 사업장명과 대표자 성명, 사업장 소재지 및 전화번호, 본인 주소와 전화번호' 등을 정
지난 12일 강남구청에 설립신고서를 제출한 한국노총 전국보험산업노조(위원장 강정순)가 19일 강남구청을 항의방문하고, 신고필증 교부를 촉구했다. 전국보험산업노조 조합원과 한국노총 조영길 조직특별위원회 국장 등 20여명은 오후 4시쯤 사전약속 없이 강남구청 구청장실을 방문했으나, 구청장이 아셈과 관련해 자리를 비운 관계로 대신 최덕배 감사계장을 만나 요
대한항공조종사노조(위원장 김성재)는 20일 파업찬반투표 결과가 나오는대로 22일로 예고한 파업을 강행한다는 입장이다. 대한항공조종사노조는 19일 지난 16일부터 파업 찬반투표를 시작, 이날 오전 현재까지 전체 조합원의 83%에 해당하는 약 1,100명이 투표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노조는 20일 투표를 마치는 대로 20일 오후4시경 서소문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