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세홍 부위원장이 23일 제니스 리 인사 철회를 주장하며 SC제일은행 본점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사진=정보통신노련 제공 SC제일은행이 하나로텔레콤 전 부사장인 제니스 리를 재무담당 부행장으로 영입한 것과 관련, 윤세홍 정보통신노련 부위원장이 인사 철회를 주장하며 1인 시위에 나섰다. 23일 정보통신노련(위원장 최두환)에 따르면
사진=정기훈 기자 보건의료노조의 교섭이 진행 중이던 지난 22일 오후 6시. 한양대의료원 본관 로비에 '단결투쟁'이 적힌 빨간 띠를 두른 1천140명의 병원노동자들이 모였다. 같은 시각 경희대의료원에는 약 700여명이 모였다. 병원 곳곳에 광우병 쇠고기 병원급식 반대·인력충원·의료기관평가제 개선·고용안정·의료영리화 정책 폐기 등의
올해 나이 25세인 ㅊ씨는 백화점에서 화장품을 판매하고 있는 판매직원이다. 아직 미혼으로 한 달 평균 20~24일 근무해 월평균 150만원 정도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5센티미터가 넘는 높은 굽의 구두를 신고, 하루 12시간 일한다. 이 중 서서 일하는 시간은 9시간에서 11시간. 공식적인 휴식시간이 있지만 하루 30분도 안 된다. ㅊ
서서 일하는 서비스 여성노동자를 위한 의자놓기 캠페인이 전개된다. 민간서비스연맹(위원장 김형근)은 22일 국가인권위원회에서 서비스 현장에 의자를 놓기 위한 실질적인 작업 추진을 위해 '서서 일하는 서비스 여성노동자에게 의자를' 국민캠페인단을 출범시켰다. 캠페인단은 서비스 현장에 의자놓기의 경우 서비스산업의 특성상 고객이 중요하다
연회전문 외식업체인 리더스클럽이 허위 매출신고로 세금을 탈루한 사실이 밝혀지자 리더스클럽노조(위원장 채윤기)가 경영진 퇴진을 요구하고 나섰다. 노조는 21일 리더스클럽 서초점 앞에서 집회를 열고 부도덕한 경영으로 세금폭탄을 맞은 경영진 퇴진을 주장하며 △단체협상 성실이행 △세금폭탄에 따른 경영진 책임 등을 요구했다. 국세청은 최근 리더스클럽의 내부고
비정규직법 시행 1년을 넘겼음에도 불구하고 여성노동자들에 대한 부당한 계약해지와 노동조건 차별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여성민우회는 21일 올해 상반기(1~6월) 고용평등상담실에 접수된 상담 중 비정규 여성노동자 상담이 전체 162건 중 43건(26.5%)이었다고 밝혔다. 상담내용은 주로 부당한 계약해지와 고용형태를 이유로 한 차별상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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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1층 잡화코너에서 근무하는 노동자들이 임단협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다. 엠티컬렉션노조(위원장 최현희)는 17일 임시총회를 열고 교섭결렬에 따른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실시한다. 엠티컬렉션노조에 따르면 노조는 지난 16일 20차 단체교섭을 진행했지만 회사의 불성실한 태도로 임단협이 결렬됐다. 노조는 임단협을 시작한 이래 회사가 복지와 후생에 관련된
자료사진=정기훈 기자 17일 오전 8시 서울 광화문으로 출근한 퀵 서비스기사 임도균(39)씨. 퀵 서비스로 생계를 잇는 임씨는 요즘 걱정이 이만 저만이 아니다. 7·8월은 퀵 서비스 업계의 비수기로 주문이 줄어드는 데다 업체들이 수수료를 늘려 기사들의 실질 수입이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임씨가 일하고 있는 업체에서는 지난 5월부터 기사
서비스연맹(위원장 김형근)이 서서일하는 서비스 여성노동자에게 의자 제공을 위한 홍보에 나섰다. 연맹에 따르면 연맹은 17일 서울 강서구 등촌동에 위치한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의자놓기 캠페인 선전전'을 실시했다. 이번 선전전은 서비스 여성노동자들에게 의자놓기 캠페인을 홍보하고, 이들의 건강권을 강화를 위해 실시됐다. 연맹은 서비스
강원랜드노조(위원장 조용일)가 미국산 쇠고기를 사용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노조는 "지난 16일 '미국산 쇠고기를 절대 사용하지 않습니다!'라는 현수막을 강원랜드 사업장 14곳에 내걸었다"고 17일 밝혔다. 노조는 최근 고객과 직원의 먹거리 안전을 위해 직원식당은 물론 식음업장에서 미국산 쇠고기를 사용하지 말 것을 회사측에 요구
롯데호텔이 단체교섭에 불참하는 등 교섭을 지연시키자 노조가 반발하고 나섰다. 롯데호텔노조(위원장 이복준)는 17일 "회사측이 단체교섭에 성실히 임할 때까지 위원장과 노조간부를 중심으로 롯데호텔 서울점에서 1인 시위를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조에 따르
"다리가 끊어질 듯 아파서 주저앉고 싶어요." 경기도에 있는 한 이마트에서 화장품을 판매하고 있는 윤효선(32)씨. 윤씨는 정오에 출근해 오후 10시까지 일한다. 하루 평균 10시간 서서 일하고, 연장근무 때는 하루 12시간 이상 서서 일한다. 윤씨가 근무시간 중 앉을 수 있는 시간은 점심시간으로 주어진 1시간. 게다가 왼쪽 다리에 하
이른바 '카드깡'을 통한 불법거래로 경찰의 수사가 진행 중인 이랜드그룹에서 카드깡이 여전한 것으로 확인되자 민간서비스연맹(위원장 김형근)이 엄정한 수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연맹은 30일 성명서를 통해 "정부가 불법영업행위를 일삼고 있는 이랜드그룹 관련자를 구속하고 철저하게 수사해야 함에도 이를 묵인하고 비호하고 있다"며 "정부가 소비자인 국민들을 무
현대백화점노조(위원장 김진근)가 29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현대백화점 본점 앞에서 차등임금제 도입을 반대하는 선전전(피켓팅)을 진행했다. 회사측은 최근 각 직급별로 지난해 능력평가를 기준으로 5단계로 나눠 임금을 차등지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노사는 지난 25일 중앙노동위원회로부터 본봉 5% 인상과 호봉·상여금은 차후 협의 등 최종
피혁제품 제조·판매업체인 엠티콜렉션이 노조설립 5개월이 지났지만 노조를 인정하지 않고 노조간부들에 대한 징계를 계속하고 있다. 엠티콜렉션은 현재 노사 간 입장차이로 중앙노동위원회로부터 조정중지 통보를 받았다. 29일 엠티콜렉션노조(위원장 최현희)에 따르면 회사측은 지난 4월1일 징계위원회를 열어 회사매각설 유포와 현장복귀 거부를 이유로, 노조위원장에
밀레니엄서울힐튼호텔을 인수한 강호AMC의 인수자금 조달계획이 여전히 밝혀지지 않고 있다. 28일 밀레니엄서울힐튼호텔노조(위원장 박경희)에 따르면 현재 강호AMC와 CDL사 그리고 노조가 3자협상을 진행하고 있지만 강호AMC는 아직 자금 조달계획을 밝히지 않고 있다. 강호AMC는 9월 잔금 이행 전까지 CDL사와의 계약상의 문제로 구체적인 내용을 밝히
하나로텔레콤이 고객정보 유출로 40일 간 영업정지를 받은 데 이어 KT와 LG파워콤도 고객정보 유출혐의로 중징계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28일 방송통신업계에 따르면 방송통신위원회는 최근 KT와 LG파워콤에서 고객 동의 없이 개인정보를 위탁업체에 제공하거나 고객정보를 목적과 다르게 활용한 혐의를 포착하고, 처벌수위를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손님으로 가장해 서비스의 질을 평가하는 이른바 '미스테리 쇼퍼'가 확산되면서 이로 인해 불만을 호소하는 서비스노동자들이 늘고 있다. 28일 서비스업계에 따르면 미스테리 쇼퍼는 최근 외식업계를 중심으로 서비스업계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서비스업계의 암행어사'로 불리는 미스테리 쇼퍼는 전문평가자가 일반 고객인 것처럼 가장해 서비스를 평가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