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인 고용보험료의 월 상한액이 73만1천40원으로 변경됐다. 월 1억원을 벌어도 최대 보험료는 73만원만 납부하면 된다. 28일 근로복지공단에 따르면 고용노동부는 최근 예술인 및 노무제공자에게 적용되는 고용보험료 상한액을 고시했다. 올해 시행된 고시에 따르면 월별보험료 상한액은 73만1천40원, 연간보험료의 상한액은
전공의 집단 사직에 근로복지공단 산재병원이 비상진료체계에 돌입한 가운데 이달 20~26일까지 전체 환자 이송·전원 숫자는 25건으로 집계됐다. 이 중 80%는 강원지역에 집중됐다. 지역 종합병원을 대체할 의료 인프라가 수도권보다 부족한 탓으로 보인다.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28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의료계 집단행동 대응 비상진료대책 긴급점검회의를 열고 이 같은 상황을 전했다. 이날 회의에는 박종길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을 포함해 9개 산재병원 병원장 등이 참여했다.노동부는 “비상진료대책에 착수한 지난주 대비 금주 환
산업전환에 따른 고용충격이 클 것으로 꼽히는 자동차산업에서 5년 전보다 사업체 수·종사자 수가 되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내연기관차에서 미래차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일시적 과도기 현상으로 풀이된다.5년 전보다 자동차부품사 209개 늘고, 종사자 8천명 증가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은 27일 ‘자동차부품 제조업 산업·일자리 전환 지도’를 공개했다. 자동차부품 산업은 디지털 기술 발전, 환경 규제 강화에 따른 미래차 전환 과정에서 급격한 변동이 예상된다. 이번에 공개된 전환 지도는 자동차부품 업종의 현황, 제조업 사업체 및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고령자가 더 오래 일 할 수 있게 사회적 대화로 임금체계 개편을 포함한 계속고용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노동부는 27일 오후 서울 중구 로얄호텔에서 ‘확대 고용센터 소장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 고용정책 실·국장, 전국 48개 지방관서 고용센터 소장, 지역협력과장, 고용관리과장 등이 참석했다.이날 회의는 생산가능인구 감소, 급격한 기술 발전과 같은 노동시장 변화에 따른 정책 대응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이정식 장관은 “역대 최고 고용률 등 노동시장 고용지표가 좋아진 건 사실이지만, 국민이 체감하는
“사회학과요.” “정치외교학이요.” “하드웨어요.” 2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의료IT 전문기업인 ㈜평화이즈에서는 업무와 관련한 이론교육이 한창이었다. 이성희 고용노동부 차관이 수업에 참여하는 이들에게 본래 전공이 무엇인지 묻자 나오는 답변은 각양각색이었다. ㈜평화이즈에서 일하는 청년들의 전공은 회사의 업무와 거리가 멀었다. 평화이즈는
고용노동부와 17개 광역자치단체·행정안전부가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중대재해처벌법)이 최근 적용된 50명 미만 기업의 현장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려 모였다. 노동부는 26일 오후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17개 시·도 산업안전분야 담당 실·국장, 행안부 관계자와 함께 ‘지자체 산재 예방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가 원·하청 상생협력 확산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항공우주제조업에 이어 식품제조업도 26일 원·하청 상생협력을 체결했다. 노동부는 26일 오후 충북 진천 대상㈜ 하청사 ㈜삼진푸드에서 ‘식품제조업 상생협력 확산을 위한 공동선언문’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청정원·종가·미원 브랜드로 잘 알려진 대상과 하청업체,
고용노동부가 다음달 1일부터 2개월간 노조회계 공시 기간을 운영한다. 회계를 공시하지 않는 노조 조합원은 지난해처럼 올해 1년간 낸 조합비의 세액공제를 받지 못한다.노동부는 26일 “노동조합 조합원의 재정정보 접근성을 강화하고 미가입 근로자의 선택권·단결권을 보장해 노동조합의 민주적·자주적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노조회계 공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노조회계 공시와 조합비 세액공제를 연계하는 제도는 지난해 10월1일 시행됐다. 노동계 반발에도 정부가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노조법)·소득세법 시행령을 개정하면서다. 양대 노총은 당초
앞으로 이주노동자가 산재신청을 할 때 자국의 주한외국공관이 무료로 대리할 수 있게 된다.근로복지공단(박종길 이사장)은 26일 “주한외국공관에 이주노동자 산재신청 대리권을 부여했다”고 밝혔다.현재 법상 유료로 산재신청을 대리할 수 있는 이들은 공인노무사와 변호사뿐이다. 다만 공단 요양업무처리규정에 따라 재해자의 직계가족도 대리할 수 있다. 이번에 요양업무처리규정 개정되면서 주한외국공관도 한국에서 일하는 자국민을 보호할 수 있게 됐다. 단 산재신청 대리를 이유로 금전을 받아서는 안 된다. 유상으로 대리할 경우 공인노무사법·변호사법에 저
영단기·공단기로 유명한 교육 컨텐츠 개발업체 에스티유니타스(ST Unitas)에서 임금체불이 지속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에스티유니타스는 2021년 고용노동부 근로감독에서 장시간 노동과 임금체불로 물의를 빚은 사업장이다.25일 양경규 녹색정의당 의원이 노동부로부터 받은 최근 5년간 에스티유니타스의 근로기준법 등 노동법 위반 신고사건 처리내역에 따르면 2022년부터 2023년까지 퇴직금 미지급으로 노동자가 노동부에 7차례 진정을 제기했다. 노동부 조사로 확인된 체불액은 약 1억2천580만원으로 회사가 체불임금을 노동자에게 지급하면서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하는 전공의 집단사직으로 정부가 보건의료 재난경보 단계를 최고로 격상하면서 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박종길)이 긴급진료를 담당할 공공병원인 산재병원의진료체계 보강에 나섰다.공단은 지난 23일 박종길 이사장을 단장으로 하는 비상진료대책본부를 설치했다. 같은날 오전 10시 전국 병원장을 화상으로 연결,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해 현장 대비태세를 확인하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결정 사항을 공유했다.비상대책본부는 1일 단위로 현장상황을 확인하고 대응전략을 전한다는 계획이다.박 이사장은 24일 의료취약지역인 강원권 동해병원을 방
지난해 임금체불액이 역대 최고를 기록한 가운데 설 명절 기간 사업주가 임금을 지급하지 않아 정부에 대지급금을 신청한 규모가 765억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5일 고용노동부(장관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1월15일부터 2월8일까지 4주간 설 명절 체불예방 및 청산 집중지도기간을 운영한 결과 1만7천908명의 체불임금 1천167억원을 청산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년 설 명절 기간 570억원을 청산한 것을 고려하면 2배가 넘는 금액이다.이번 체불임금 집중지도는 국토교통부·금융위원회 등 관계부처가 협업해 임금체불이 크게 증가한 건설업을 초
육아휴직 활용률이 증가하고 있지만 남성의 육아휴직률은 여전히 여성의 38%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생아 출생 감소 추세 속에 남성 육아휴직률은 28%(3만5천336명)으로 1년 전보다 0.9%포인트 감소했다.출생아 큰 폭 감소 감안하면육아휴직 사용률 증가고용노동부는 25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23년 육아휴직자 및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사용자 현황을 발표했다.전체 육아휴직자 수는 2022년 13만1천84명에서 12만6천8명으로 전년보다 3.9% 감소했다. 출생아수가 24만9천186명에서 21만3천571명(지난해 11월 기
■ 과장급 전보△김순재 장애인고용과장 △김동현 노사협력정책과장 △이부용 퇴직연금복지과장 △최윤미 안전보건감독기획과장 △박지혜 산재예방지원과장2024년 2월26일 시행
건설근로자공제회가 건설인력 고용지수를 발표했다. 건설인력 고용지수는 노동자를 많이 고용하고, 임금체불 횟수가 적거나 없는 기업일수록 높은 점수를 얻는다.건설근로자공제회는 23일 “2024년 건설고용지수 산정 업체는 총 1만2천892곳으로 이중 상위 10% 1천289개사가 1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건설근로자공제회가 매년 산정해 발표하는 건설인력 고용지수는 100억원 이상 공공공사 입찰병가시 활용되는 지표 중 하나다. 개별기업은 자신의 건설고용지수만 확인할 수 있다. 건설고용지수가 궁금한 기업은 공제회 WEDI 시스템에서 확인 가능
산재 트라우마 혹은 가족과의 관계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재노동자·가족의 심리안정 지원을 위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이 올해 5~10월 상시적으로 운영된다. 근로복지공단은 22일 이를 위해 한국산림복지진흥원과 ‘산재근로자와 가족의 심리안정 지원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국립산림치유원과 국립숲체
서울 동대문구 새마을금고 이사장의 성추행 의혹에 고용노동부가 직권조사에 착수했다.노동부는 22일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에 관한 법률(남녀고용평등법)상 직장내 성희롱 행위로 볼 수 있는 고도의 개연성이 인정된다고 보고 직권조사를 개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번 사건은 복수의 언론보도로 알려졌다. 서울 동대문구의 한 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지난 15일 계약직 여성노동자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가해자는 면담을 이유로 피해자를 카페로 불러냈고, 같은 건물 지하 술집으로 데려가 성추행한 것으로 알려졌다.노동부는 “피해자 인터뷰 및
“다른 곳은 유료직업소개소라고 가사관리사들에게 수수료를 징수하는데 이곳은 정부인증기관이다 보니 수수료를 징수하지 않습니다.”(가사관리사 A씨) “산후관리사도 가사근로자로 소속돼 4대 보험에 퇴직급여를 받을 수 있고, 퇴직할 때 실업급여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다른 기관에서 근무할 때보다 소속감을 느끼면서 일할
정부가 12개 업종별 협·단체에 중대재해 예방체계 구축을 위해 산업안전 대진단 참여 독려에 나섰다. 고용노동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시행 대응 제조업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산업안전 대진단과 공동안전관리자 등 정부의 지원대책을 안내하고
50명 미만 기업에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된 지 한 달여가 지난 가운데 여당과 재계는 시행유예 주장을 멈추지 않고 있다. 하지만 21대 국회에서 법 개정안이 재논의될 가능성은 희박하다.국민의힘은 22일 총선공약으로 중대재해처벌법의 적용유예를 내놓았다.유의동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22일 오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중소기업 새로 희망 공약 발표 자리에서 “중소기업 현장의 어려움을 덜고 사장님과 근로자 모두 행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며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공약”이라고 밝혔다.유 정책위의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