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지회사와 위탁업무계약을 체결한 교육상담교사의 경우 업무수행과정에서 직접적인 지휘감독을 받지 아니하고 업무이행 실적에 따라서만 지급액이 결정되므로 근로자로 볼 수 없다.' 1996년 4월26일 대법원은 이같은 판결을 내렸으며 이로부터 6년이 되는 26일 전국학습지노조를 비롯해 재능교사노조, 전국보험모집인노조, 건설운송노조, 민주노총 서울본부 등은 오전
언론노조가 지난해 11월 언론노동자 윤리강령을 설치한 이후 처음으로 윤리위원회를 가지는 등 윤리위원회 활동을 본격화하고 있다. 언론노조 윤리위원회(위원장 전영일 수석부위원장)는 23일 윤리위원회를 열어 삼성전자 생활가전 전략 발표회에 참석해 향응을 제공받은 것으로 알려진 기자들에 대한 징계문제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윤리위원회는 당시 발표회에
학장퇴진과 단협체결을 요구하며 파업에 돌입했던 대학노조 유한대지부가 파업 100일만에 대학측과 잠정합의했다. 유한대노사는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이어진 밤샘교섭 끝에 계약해지된 조교의 원직복직 등에 잠정합의했다. 이에 따라 노조는 24일 조합원 찬반투표를 통해 잠정합의안을 통과시키고 업무에 복귀했다. 유한대노사는 쟁점이 됐던 계약직 조교의 고용안
지난 19일 F-X 외압의혹 진상규명 및 F-15K 내정 철회를 촉구하는 청와대 앞 집회 도중 박순희 민주노총 지도위원이 경찰 순찰차에 밀려 중상을 입은 사건과 관련 민주노총이 종로경찰서장과 청와대 경비과장의 해임을 촉구했다. 박지도위원은 사고 당시 19일 대표단 9명과 함께 외교안보수석을 면담하기 위해 청와대로 향하던 중이었으며 종로서 소속 경찰과
2파전으로 치뤄졌던 전국자동차노련 대전지역시내버스지부 임원선거결과 김영호 현지부장이 재선에 성공했다. 대의원 17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5일 대전시내버스지부 정기대의원대회에서 기호 1번 김영호 후보가 10표를 얻어 7표를 얻은 기호 2번 윤석만 후보(경익운수 분회장)를 제치고 재선에 성공했다. △ 전국자동차노련 대전시내버스지부 제5대 임
주5일 근무제 도입을 위한 노·사·정 협상이 지난 24일 결렬된 이후 노동계에는 대조적인 두 풍경이 전개되고 있다.먼저 25일 오후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는 ‘노사 평화 선언식’이 열렸다.현대건설, LG전자, KTF 등 34개 기업의 노사대표 100여 명은 방용석 노동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월드컵 성공개최를 위해 노사평화와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
주5일근무제 도입과 관련, 노사정위원회 협상이 내달 4일쯤 재개돼 최종절충이 시도된다. 한국노총은 26일 “노사정위가 난항을 겪음에 따라 앞으로 협상과 투쟁을 병행하기로 했다”며 “이에 따라 5월1일 노동절 행사를 종묘공원에서 대규모 장외집회로 개최키로 하는 한편 4일 열리는 노사정위에는 김성태 사무총장이 당초 예정대로 참석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노동계의 활동방향이 임금 인상, 해고 반대 등 전통적인 근로조건개선운동에서 기업 지배구조 개선이나 경영투명성 확대 등에 초점을 맞춘 ‘주주운동’ 으로 바뀌고 있다. 노동시장의 유연화로 노조가입률은 물론 전통적 노동운동에 대한 조합원들의 참여도가 급격히 저하됨에 따라 노조가 새로운 활로를 찾고 있는 것이다. AP통신은 지난 1980년대부터 서서히
매일노동뉴스와 노동뉴스 4월26일(금)자 신문내용입니다.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서버의 날자를 변경하여, 뉴스등록일이 4월27,28일로 나오는 것이니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매 일 노 동 뉴 스
국민연금과 고용보험, 산재보험의 혜택을 받을수 있는 근로자의 범위가 크게 확대된다. 정부 관계자는 25일 정식 고용계약을 체결하지 않은 임시. 일용직과 시간제 근로자 등 비정규직 근로자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현재 고용기간 3개월 이내인 임시직 근로자를 적용대상에서 제외하고 있는 국민연금법 시행령을 개정해 고용기간이 1개
경남은행 노조(위원장 김인열)는 26일 우리지주금융회사의 통합에 반대하는 100만명 서명서와 독자생존을 위한 건의서를 청와대, 재정경제부, 국회, 금융감독원 등에 전달할 계획이다. 경남은행 노조는 26일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12일까지 경남. 울산지역 주민 101만명으로 부터 받은 서명서를 이날 오후 서울로 운송했다고 밝혔다. 노조는 건의서를
주5일 근무제 도입을 위해 2년여 동안 끌어온 노사정위원회 협상이 결렬됐다. 이에 따라 이번 임시국회 회기가 끝나는 내달 2일까지 관련 법안처리가 불가능해 당초 정부가 입법을 마친 뒤 올 7월부터 단계적으로 시행하려던 주5일 근무제 도입 계획이 큰 차질을 빚게 됐다. 어제까지만 해도 노사정위 협상이 임금보전 원칙과 탄력근로제 도입 등 상당부분에서
하이닉스반도체의 매각 작업이 또 다시 난기류에 휩싸이고 있다. 오는 30일까지 채권단협의회 및 이사회의 양해각서 승인 등이 이뤄져야 하지만 노조와 협력업체, 채권단들의 반발이 갈수록 거세지고 있기 때문이다. 하이닉스 협력업체 79개사 모임인 ‘하이닉스협의회’ 는 25일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간담회를 열고 하이닉스 매각반대 입장을 공식 표명했다
주5일근무제 도입을 위한 노사정협상이 진전을 보이지 않고 있어 정부가 계획한 7월 시행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김송자 노동부차관, 안영수 노사정위 상임위원, 김성태 한국노총 사무총장, 조남홍 경총 부회장은 24일 새벽 5시반까지 한국노총 회관에서 밤샘 협상을벌였으나, 시행시기와 주휴무급화 문제 등 핵심 쟁점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못했다. 노사정은 5
전경련은 주5일 근무제 도입을 위해서는 휴일(休日) 숫자부터 줄여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다. 전경련은 24일 ‘30대 기업 인사·노무담당 임원회의’ 를 열고 “주5일 근무제를 도입하려면 휴일 숫자를 최소한 일본이나 선진국 수준으로 줄여야 한다”며 “초과근로수당은 ILO(국제노동기구) 기준인 25%로 조정하는 한편, 탄력적 근로시간제는 1년 단위로 적용
게임을 만드는 벤처기업에 다니던 정은연(31)씨는 올해초 회사를 옮겼다. 탄탄하고 성장 가능성도 높은 회사였지만, 정씨로서는 불가피한 선택이었다. 정씨의 새 직장은 엘지칼텍스정유. 연 매출액 10조원이 넘는 대기업이란 점이외의 또다른 장점이 정씨를 잡아끌었다. 이 회사가 시행하고 있는 `주5일근무제'가 그 어떤 조건 못잖게 매력적이었기 때문이었다.
금융감독원 노사가 출근시간을 앞당기는 문제를 놓고 힘겨루기를 하고 있다. 24일 금감원에 따르면 사측은 최근 주5일 근무제 시행을 위해 현재 오전9시30분인 출근시간을 9시로 30분 앞당겨 토요일 근무시간을 보충하는 방안을 노조측에 제시했지만, 노조측의 반대로 진통을 겪고 있다. 노조측은 퇴근시간을 앞당기지 않고 출근시간만 조정하게 되면 근무시간
전국공무원 노조는 24일 인천 산곡동 성당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월드컵 경기를보기위해 한국을 찾는 외국인을 상대로 정부의 공무원 노조 탄압 실상을알리겠다”고 밝혔다. 노조는 “외국의 경우 공무원이라고 해서 노조 설립을 제한 하는 경우가없다”며 “월드컵 경기가 열리는 경기장 앞에서 1인시위, 피킷시위, 서명 등의방법을 통해 외국 관광객에게 정부가 경찰
주5일근무제 협상이 끝내 결론을 내지 못하고 합의에 실패했다. 한국노총 김성태 사무총장, 경총 조남홍 부회장, 노동부 김송자 차관, 노사정위 안영수 차관은 24일 저녁 7시부터 한국노총 회의실에서 4자협상을 재개했으나 25일 새벽 1시 현재 끝내 결론을 내지 못하고 이날 협상을 종료했다. ▶ 주5일근무제 관련 조정안 전문 보기이날 협상에서는 '주휴유급화'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출신 해직교사들의 민주화운동 인정 결정을 앞두고 찬반 논란이 거세다. 민주화운동관련자 명예회복 및 보상심의위원회(위원장 趙準熙)는 27일임시 심의회의를 열고 1년 가까이 끌어온 이 문제에 대해결론을 내릴 계획이다. 위원회는 이날이 행정기관의 주5일근무제 시험실시로 첫 토요 휴무일인데도 불구, 회의를 열정도로 이번에는 최종 결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