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5일 근무제 실시로 근무시간이 단축되면 내가 받는 월급이 줄어드는 것은 아닐까. 24일 주5일제 도입을 위한 노사정위원회 협상이 상당부분 진전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샐러리맨들의 관심이 온통 임금으로 쏠리고 있다. 임금보전이 안되면 연차수당과 퇴직금 산정 등에 큰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협상에서 마지막 쟁점이 되고 있는 것도 주휴일(일요근무)
주5일 근무제 도입을 위한 노사정위원회 협상이 핵심쟁점에 대해 대부분 의견접근을 이뤘으나 주휴 무급화 및 시행시기를 둘러싸고 거리를 좁히지 못해 막바지 진통을 겪고 있다. 노사정위원회는 24일 김송자 노동부차관, 안영수 노사정위 상임위원, 김성태 한국노총 사무총장, 조남홍 경총 부회장이 참석한가운데 연월차 휴가 일수, 탄력근로제 도입방안 등 핵심 사안
전국경제인연합회는 24일 오전 30대 기업을 포함한 주요 기업의 인사·노무담당 임원회의를 열고 주5일근무제 도입에 관한 경제계의 입장을 조율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휴일 수 축소 등 제도적 보완장치가 마련되지 않은 채 주5일근무제가 도입될 경우 기업경쟁력에 어려움이 많기 때문에 시행시기를 늦춰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경련은 이
- 경영계, '일하지 않는' 주휴 유급 법에 명시 안돼 주5일제 도입을 위한 한국노총과 경총, 정부 등 노사정 협상이 막바지에 다다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제조업과 비제조업 간에 주5일제 도입과 관련 관점차이가 부각되고 있다. 한국노총 제조부문 5개 연맹으로 구성된 제조연대는 22일 한국노총 이남순 위원장 등 지도부와 면담한 자리에서 한국노총이 제
금속산업연맹(위원장 백순환)이 지난 4일 발생한 대우조선 폭력사태와 관련 23일 거제도 대우조선 앞에서 집회를 갖고 불법파견 중단, 구사대 폭력 처벌, 노조간부에 대한 편파적 수사 중단 등을 촉구했다. 연맹은 이날 오후 5시30분부터 대우조선소 서문다리에서 전국의 노조간부들과 조합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집회를 갖고 노조간부만 5명 구속되는 등
시중 및 지방은행에 이어 서울지하철, KT(옛 한국통신) 등 공공부문 노조들이 주5일 근무제 입법화가 조만간 이뤄지지 않을 경우 개별 노사협상을통해 주5일 근무를 독자적으로 시행키로 방침을 정해 파장이 예상된다. 서울지하철공사(1~4호선)및 서울도시철도공사(5~8호선)ㆍKT 노조ㆍ정부투자기관노조연맹ㆍ금융노조연맹 등 공공부문 연대(가칭)는 23일 “현
공무원 주5일근무제가 처음 시험실시되는 오는 27일 중앙행정기관들은 "토요민원상황실"을 운영하는등 민원인의 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주5일근무제 주관 부처인 행정자치부는 지침을 통해 △ 소방서 병원 등 국민의 안정과 일상생활에 필수적인 부서 △ 도서관 체육시설 등 주민생활 편의시설 등은 실시대상에서 제외키로 했다. 산업자원부는 업무의 공백을 막
주5일 근무제를 독자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기업들이 늘고 있으나 이들 기업 중 상당수가 노사정위원회의 ‘합의대안’ 대로 노동법이 개정될 경우 폐지하게 되어있는 월차휴가 등을 여전히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노사정(勞使政) 합의로 관련법이 조속히 개정되지 않으면 개별 사업장별로 주5일 근무와 관련된 근로조건 측면에서 격차와 혼란이 생길
지난 2월말 연대파업을 벌였던 발전, 철도, 가스노조가 파업 이후 회사의 노조원탄압이 심하다며 반발하고 있다. 이들 노조 관계자들은 파업 이후 회사의 중징계가노조원들을 제2파업으로 몰아가고 있다고 비난하고, 24일 노조 위원장 등 간부들이만나 총파업 계획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노조쪽은 23일 산업자원부가 최근 산별노조인 발전노조를 약화시키기 위해5
국내 조선업계가 노사갈등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은 협력업체 직원 고용문제로 한진중공업은 명예퇴직 문제를 놓고 노사간 폭력문제가 불거지면서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대우조선은 지난 4일 노조원들이 회사측의 협력업체 직원 고용방침에 반발해 시위를 벌이는 과정에서 사측과 폭행이 발생, 관련자 일부가 경찰에체포되고
대전 청란여중·고 학교재단 혜정학원 재단이사회 구성과 관련해 이 학교 전교조소속 교사들이 22일부터 교내에서 무기한 농성에 들어갔다. 교사들은 23일 성명을내어 “횡령 등 비리를 저질러 재단관련 학교장이 처벌을 받는 등 물의를 빚은학교재단이 22일 새 재단이사진을 선임하면서 옛 재단의 친인척 배제 약속을지키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교사들은 “학원 정상화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서울시지부가 자신들의 성향에 맞는 학부모를 학운위원(學運?員)으로 뽑기 위해 한겨레신문 독자를 찾아내 위원 진출을 권유토록 시도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전교조 서울지부 학교운영기획단은 지난달 초 각급 학교 분회장들에게 보낸 공문에서 “올 3월 학운위 선거는 올해 시교육위원 선거와 학교운영 및 예산편성 등에 결정적 영향을 미친다”며 “
보건의료노조 서울대병원지부(지부장 최선임)는 병원장의 200명 감원 등 구조조정 추진 관련 교섭중 발언과 현재 진행되고 있는 주5일근무 논의 등에 대해 반발, 23일∼24일 이틀간 간부 철야농성을 벌일 예정이다. 노조는 "병원장이 3차 교섭 중 병원 사정이 어렵다며 구체적인 감원 수를 말하는 등 구조조정 추진 계획을 밝혔다"며 "올해 초 멕킨지를 통해
중앙노동위원회(위원장 임종률)는 앞으로 공익위원 중에서 사건을 주도적으로 심문하고 결정문을 작성하는 '주임 공익위원제도'를 도입하는 등 일부 제도개선에 나선다. 중노위는 23일 오전 홀리데이인서울에서 '2002년도 노·사·공익위원 전원회의'를 개최하고, 심판·조정사건을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노동위원회 제도개선(안)'에 대한 토의를 통해 이같이 결
금융 노사의 1차 실무교섭이 성과없이 끝났다.지난 19일부터 국민은행 천안 연수원에서 열린 '2002년 임단협 1차 실무교섭'에서 금융노조는 사측이 교섭위원의 자격 문제를 놓고 실랑이를 벌인 끝에 협상 중단을 선언했다.이날 금융노사의 실무교섭은 은행측이 대표자 교섭을 29일로 제시하면서 교섭이 늦어지는 것을 우려한 금융노조가 대표자교섭 전에
사무금융연맹(위원장 김형탁), 한국은행노조(위원장 변성식)는 현 금융통화위원회의 문제점이 많다며 이것이 시정되지 않는다면 재경부 기능 축소를 목적으로 '안티MOFE(재경부)운동'을 위한 연대기구 구성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연맹, 노조는 23일 오전 기자회견을 갖고 주요국 중앙은행 사례와 비교, 우리나라 금융통화위원회는 재경부 개입이 커 독립성이
충남지노위가 당진 제일화섬관련 조정중지결정을 내려 노조가 25일 교섭후 쟁의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충남지노위(위원장 나장백)는 22일 "노사 양측모두 한발도 물러서지 않고 입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며 "노사가 더욱 진전된 안을 갖고 성실히 교섭하여 자율타결하기 바란다"며 조정중지 결정을 내렸다. 제일화섬노조(위원장 김상용)는 기본급 12만원과
첫 단협 체결을 위해 교섭을 벌이고 있는 한국선물거래소노조(위원장 배홍수)가 조합원 82.7%의 지지로 쟁의행위를 가결시키는 등 노사간 갈등이 증폭되고 있다. 노조는 지난 22일 오후 조합원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실시, 총 81명 중 72명이 참여해 67명이 찬성(82.7%), 가결됐다. 한국선물거래소노조는 △ 노조 전임자 3명 △ 인사위원회 노사
하이닉스반도체 노동조합(위원장 정상영. 김준수)은 23일 성명을 내고 " 정부와 채권단이 매각을 강행한다면 어떠한 희생을 감수하더라도 우리의 생존권 사수를 위해 총파업 투쟁도 불사할 것 " 이라고 발표했다. 노조는 이날 '누구를 위한 매각입니까'라는 제목의 성명서에서 " 지난 20일 반강압적으로 체결된 양해각서를 용인할 수 없으며 정부와 채권단의 매
주5일 근무제 노사정위 협상과 관련해 한국노총이 노동시간단축 실무지원팀을 구성, 가동하기로 했다. 실무지원팀은 이정식 기획조정실장을 팀장으로 하고 각 부서별 국장급과 제조연대 화학, 금속, 섬유유통 등 3개 연맹 실무자를 팀원으로 두면서 협상 지원에 나서게 된다. 한국노총이 주 5일 근무 도입 협상을 진행하면서 노동시간단축 실무팀에 제조연대가 투입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