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철도노조는 21일 “노사협상에서 고소ㆍ고발 및 징계와 손해배상 철회 등의 요구가 수용되지 않고 있다”며 “월드컵 행사와 상관없이 5월중총파업을 포함한 총력투쟁에 돌입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관련성명 보기 노조는 이를 위해 19일 쟁의조정신청서를 중앙노동위에 접수한데 이어 22일부터 이명식 위원장 직무대행 등 노조 간부 40여명이 국회 앞에
지난 주에는 노사정위의 주5일근무제 협상이 관심의 초점이었다. 오랜만에 협상이 본격화되면서 기대섞인 전망들도 나오고 민주노총이 노사정위 사무실에서 농성을 돌입하는 등 긴박한 장면들이 연출되기도 했다. 그러나 1차 협상시한을 하루 앞둔 19일 저녁 협상에서 노사정은 타협점을 찾지 못한 채 협상은 이번주까지 이어지고 있다. 이렇게 협상시한을 넘기면서 협
민주노총이 비대위 위원장으로 백순환 금속산업연맹 위원장을 내정하고 4월말 주5일근무제와 관련해 총파업 등 강력한 투쟁을 전개하기로 했다. 민1주노총은 20일 저녁 7시 산별연맹과 지역본부 지도부들이 농성을 전개하고 있는 노사정위에서 임시비상대책위원회 회의를 열고 만장일치로 오는 24일 대의원대회에서 출범하는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으로 백위원장을 추천했다
전국공무원노조가 정부의 불허 방침에도 불구하고 주말동안 9곳의 지역본부를 기습적으로 결성했다. 노조에 따르면 지난 19일 서울, 경기, 충북, 광주, 전남, 경남, 울산 등 7곳의 공무원직장협의회 지역연합이 노조 지역본부로 체제를 전환하고 본부장을 선출했다. 또한 21일 부산과 강원 지역연합이 긴급대의원대회를 갖고 지역본부로 전환했다. 울산을 제외한
민주노총, 제조연대 등이 합의대안을 중심으로 한 주5일근무제 협상에 반대하고 나선 가운데, 재계 역시 협상을 둘러싸고 '맞불작전'에 나서기 시작했다. 전경련은 지난 18일 회장단회의를 열어, 주5일근무제 협상에 대해 '근본적 재검토'를 요구하고 나서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이날 회장단회의에서는 "주5일근무제 도입시 인건비 상승과 선진국을 상회하는 휴
제조연대가 주5일근무제 협상과 관련, 22일 한국노총 이남순 위원장 등 지도부와 면담을 요구한 가운데 면담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제조연대는 이날 면담에서 현재까지 진행된 노사정 협상내용에 대한 설명을 요구할 방침이다. 제조연대는 특히 최근 언론에 보도된 바와 같이 한국노총이 노사정위 합의대안을 중심으로 협상에 임하는지를 알아본다는 입장이다. 제조
20일 전해투 이철의 위원장을 비롯한 서울경인지역평등노조 임미령 위원장, 전국시설관리노조 이진희 위원장 등 7개 단체 9명의 간부가 한국노총 위원장실을 점거해 한국노총의 노사정위 탈퇴를 요구하며 항의농성을 벌이는 일이 발생했다. ▶ 관련성명 보기 민주노총이 주최한 노사정위 앞 집회를 마치고 4시30분께 점거농성에 들어간 이들은 한국노종 강찬수 수석부위원
지난 6일 발생한 대우조선 폭력사태에 대해 노조간부 5명이 긴급체포 되는 등 경찰과 검찰이 노조에 대해서만 일방적인 수사를 진행한다는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기사(2002.04.08) 보기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민변)은 지난 19일 을지로 대우조선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우조선 폭력사태에 대한 진상조사 보고서를 발표했다. 민변은 진
철도청 2차 중징계, 6명 파면 철도노조는 지난 18일 징계와 관련해 철도청과 실무협의를 벌였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해 예정대로 "월드컵과 상관없이 총파업을 포함한 총력투쟁"을 벌이기로 하고 지난 19일 중노위에 쟁의조정신청을 제출했다. 철도노조는 지난 19일 긴급중앙쟁대위 회의에서 '철도파업에 따른 징계 중단 등 철도노조 요구사항 전면관철'을 목표로 세
협동조합과 자회사 노조중 농협중앙회노조와 전국축협노조를 제외한 11개 노조가 지난 19일 수협중앙회 강당에서 '전국협동조합노조총연합(협총련)' 결성대회를 갖고 공식출범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협총련은 이날 강령과 규약을 제정하고 김의열 사무금융노련 수석부위원장을 만장일치로 의장으로 선출했다. 김의열 의장은 "농민단체들과 함께 협동조합 개혁운동을 벌이
지난해 항공사노조 파업에 한 축이었던 대한항공조종사노조(위원장 추만엽)의 임금협상이 본격화됐다.노조는 지난 18일 '임금투쟁 출정식'에 이어 임금교섭 상견례를 잇따라 가졌다.노조는 이번 임금교섭에서 기본급, 비행수당에 대해 기장 25%, 부기장 12.5% 각각 인상, 야간비행수당 현실화 등을 요구 안으로 제시했다. 이는 지난달 15일 임시대의
"회사 정상화가 시급해 지금 당장은 교섭이 어렵습니다." 발전노조의 교섭 요청에 대한 회사의 답변이다. 물론 38일간 파업으로 회사가 정상화를 위한 준비기간이 필요하다는 것은 이해가 가는 대목이다. 그러나 지난 3일 파업 중단 이후, 보름이 넘는 기간 동안 회사가 조합원들에게 행한 모습을 보면 '회사 정상화'라는 말이 무색하게 들린다. '손해배상
울산효성공장에서 용역경비와 조합원·해고자들간의 충돌이 발생해 조합원 한 명이 병원에 입원하는 등 효성노사갈등이 지난해 이후 다시 격화되고 있다. 민주화학섬유연맹 울산본부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5시30분께 회사측의 징계조치에 항의해 효성공장 정문 앞에서 단식농성 중이던 봉홍구 조합원 등 3명을 용역경비원 50여명이 끌어내려 했으며 비명소리를 듣고 달
중국노총 순바오슈 부주석 등 대표단 6명이 지난 20일 방한, 5일간의 일정으로 한국노총 위원장과 노동부 차관 면담 등 양국 노동자의 상호교류 협력을 위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중국노총의 이번 방문은 양대노총의 교류협력을 산별과 지역본부까지 확대하고, 양국 노사관계의 경험 및 실태를 조사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무급 연구팀' 방문이다. 방문단은
부당해고 및 부당노동행위와 관련된 대법원 판례를 요약한 2002년 노동판례요약집을 최근 중노위가 발간했다. 이번에 발간된 판례요약집은 1999년 노동판례요약집을 펴낸 이후 새로운 판례를 소개한 것으로 특히 경영상 해고의 의의 및 요건, 해고의 정당성, 부당노동행위 등에 관한 판례가 보완됐다. ▶ 관련자료 다운받기 수록된 판례를 보면 △ 영업의 양도
비정규직 장애인노동자 비율이 높은 서울경인사무서비스직노조 오픈에스이지부(지부장 한현철)가 19일 출범했다. (주)오픈에스이는 DB구축사업을 하는 사업장으로 200여명의 직원 중 60여명 정도가 장애인이며 일부 관리직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이 3개월 계약, 1년 계약직 등 비정규직이 다수를 이루고 있다. 노조 설립 필증은 지난 2월28일 교부 받았으며 지
'올해부터 장애인의 날은 없다.'22회째를 맞는 4.20 장애인의 날. 이날을 장애인차별철폐투쟁의 날로 선포한 장애인단체 등 90여개 단체 1000명은 20일 종묘공원에서 장애인차별투쟁결의대회를 가졌다. 광주를 재물로 삼아 집권한 군부독재가 복지국가를 표방하며 제정했던 장애인의 날을 장애인들이 거부하고 나선 것이다. 장애인이동권연대 박경석 대표는 “체육
보건의료노조 충북지역본부 제천정신병원지부(지부장 김경석)가 회사측에서 노조와해를 위해 위장폐업 수순을 밟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 보건의료노조 충북지역본부는 지난 11일 제천병원지부가 설립되자마자 병원측에서 지부장 면담을 통해 8월까지 폐업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주장하고 있다. 병원측에서 지난 16, 17 이틀동안 연고가 없는 61명의 환자들을 음성정신
전주지역 택시업계들이 전액관리제를 모두 위반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관계당국의 단속, 처벌실적도 전무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민주택시연맹(위원장 강승규)은 전북지역 25개 사업장을 실사한 결과 25개사업장 모두가 전액관리제를 위반하고 있었으며 이에 대한 전주시청의 단속 및 처벌실적도 전무하다며 관계당국이 직무유기를 하고 있다고 19일 전북경찰청 앞에서
전국민주택시노조연맹(위원장 강승규)은 19일 전주시청 앞에서 300여명의 조합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삼화교통 파업투쟁 해결과 월급제 쟁취를 위한 투쟁결의대회'를 갖고 삼화교통 파업사태 해결없이는 전주에서 월드컵 개막전을 치를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강승규위원장은 이날 대회사에서 삼화교통노조가 145일 동안 장기파업을 벌이는 것은 전액관리제를 지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