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이 노사정위 합의대안을 기초로 주5일근무제와 관련한 노동법 개정안이 국회에 상정될 경우 총파업을 포함한 총력투쟁에 들어가기로 방침을 정한 가운데 오는 27일과 5월1일 전국적인 대규모 집회를 가질 계획이다. 노사정위에서 지도부 농성을 계속하고 있는 민주노총 지도부는 매일 정오 노사정위 앞에서 집회를 갖는 한편 오는 27일 오후 2시 전국적인
프랑스, 초과근로 연간 180시간 제한…정부입법 후 정부지원정책 두드러져 지난 17일 주5일근무제 협상이 재개된 지 1차 마감시한이었던 20일을 훌쩍 넘겨 버렸다. 이는 노사간 여전히 주요 쟁점에서 입장차를 좁히지 못한 채 각각의 손익계산서가 그만큼 첨예하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 최근 노동부가 내놓은 '근로시간단축의 경제사회적 효과 출장보고'에 따
산업자원부가 산별노조인 발전노조를 5개의 기업별노조로 해체할 것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노조는 부당노동행위 구제신청을 검토하는 등 강력히 대응할 방침이다. ▶ 한국노총 의견 보기 ▶ 민주노총 의견 보기노조는 "이번 문건은 회사, 정부가 본부의 산별 탈퇴를 유도하고 있다는 노조의 주장이 확인되는 대목"이라며
충남교육청(교육감 강복환)이 장애아동 전면 무상급식을 올해부터 실시하기로 했으나 6%를 넘지 못해 해당 학부모와 특수교사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지난 2000년 전교조와 충남교육청은 당시 단체협약에서 올 2002년부터 특수학급 학생들에게 전원 무료급식을 실시하도록 예산에도 적극 반영키로 한 바 있다. 그러나 전교조 충남지부 특수교육위원회(위원장 이
철도노조 중앙쟁대위에서 다음달 2일부터 철도청의 징계 등 노조탄압에 맞서 총파업을 위한 본격적인 준법투쟁을 벌이기로 결정한 가운데 22일 중징계자와 중앙, 지방본부의 전임간부 30여명이 국회 앞 노상에서 단식농성에 돌입했다. ▶ 관련성명 보기 이명식 위원장 직대는 지난 15일부터 단식농성을 무기한으로 계속하고 있다. ▷ 8일째 '현장탄압
Q ) J산업노조는 2002년 임단협을 성과 있게 마무리하자는 결의를 하고 노조의 교섭요구안을 확정했다. 그리고 다음날 회사측에 단체교섭을 요구하는 공문을 보냈다. 그러나 이후 2개월에 걸쳐 수차례 교섭을 했으나, 회사측의 불성실한 대응과 회사일정을 이유로 한 잦은 교섭중단으로 협약안 중 절반이상을 제5조 근처에서 계속 맴돌았다. 노조는 회사측이 더 이
건설산업연맹이 건설현장의 저가낙찰, 노동조건개선 등의 문제해결을 위해 대한주택공사를 상대로 근로조건개선투쟁을 본격화하고 있다. 연맹은 지난 1월 대의원대회에서 건설업체들에게 공사낙찰을 하고 있는 주공과 직접 교섭하기로 한 바 있으며 4월초 주공투쟁본부를 구성했다. 투본은 현장에서 조직되고 있는 일용건설노조를 중심으로 '주공 투쟁 실천단'을 구성해 운영
경기도 부천에 400 명이 넘게 일하는, 휴대전화 껍데기를 만드는 회사가 있다. 거기에 내 아내가 다니고 있는데 지지난해부터 장사가 잘 되어 회사를 키우고 사람을 계속 모집하고 있다. 적은 임금에 일이 힘드니 얼마 다니지 못하고그만두는 사람이 많아 100명 정도는 일용직을 하고 파견업체에서 들어온 사람들이일을 한다. 부서마다 다르긴 하지만 내 아내는
△ 사진 = 이춘상 명예기자 대우자동차판매노조(위원장 전병덕)가 지도부가 인천 부평 본사 앞에서 단식농성 6일째를 맞고 있다. 성과급 중심의 임금체계 변경과 직영영업소 폐쇄 등에 반발하고 있는 노조는 지난 15일 상경했으며 22일에도 성수동 GM 매장 앞에서 집회를 갖고 일방적 구조조정 중단을 촉구했다 또한 전병덕 위원장과 지부장 등 지도부 8명도 지난
6개 노조가 참여하고 있는 서울시투자기관노동조합협의회 의장으로 배일도 서울지하철노조 위원장이 재당선됐다. 22일 서울시투자기관노동조합협의회(이하 서투노협)에 따르면 지난 18일 정기운영위원회에서 강남병원, 시설관리공단, 도시개발공사, 서울지하철노조가 의장 투표에 참여, 이같이 결정했다. 서투노협 의장 투표에는 총 21명이 참여했으며 배일도 위원장 1
지난 20일 전해투, 서울경인지역평등노조, 시설관리노조 등 비정규직노조와 해고자 단체 간부 등이 한국노총 위원장실을 한 때 점거하고 농성을 벌인데 이어 22일에도 한국노총 이남순 위원장의 면담과 노사정 협상을 중단을 요구하며 오후부터 농성에 들어갔다. ▶ 지난기사(2002.04.22) 보기전해투 이철의 위원장은 "최근 노사정위 협상의 전개과정을 볼 때
대학노조 서울대지부 관악사(기숙사)조합원들이 고용보장, 임금인상 등을 요구하며 파업과 철야농성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관악사 측에서 직장폐쇄를 강행해 노사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지난 달 21일부터 최소한이 인원만 남겨 놓는 부분파업을 벌였던 8명의 기숙사 조합원들은 지난 18일부터 전면파업에 돌입했으며 관악사측은 22일 오전부터 8명의 조합원에 대해 직
전국과학기술노조(위원장 장순식)는 현정권에서 과학기술정책의 부실과 실패가 어느 역대정권보다 심하고 과학기술 관료들의 부정과 부패가 구조화돼 있다며 정부의 올바른 과학기술정책 수립과 자율적이고 안정적인 연구활동의 토대 마련을 촉구했다. 과기노조는 22일 과학의 날을 맞아 성명을 내고 "김대중 정권들어 경영혁신을 명목으로 종사사의 30%에 달하는 무분별
노·사·정 협상에 불참해온 민주노총은 22일 주5일 근무제 도입을 위한 노·사·정 협상이 자신들의 의견을 배제한 채 일방적으로 타결될 경우 대정부 전면투쟁을 벌이겠다고 선언했다. 민주노총은 이날 낮 12시 서울 여의도 노사정위 사무실 앞에서소속 조합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주5일 노·사·정 야합 저지결의대회’ 를 열고 “현재 노사정위에서 진행중인 주5
한국은행 노동조합은 22일 오전 11시30분 본점 로비에서 강영주 금융통화위원이 증권거래소 이사장으로 교체된 것을 반대하는 조합원 총회를 가졌다. 한은 노조는 이날 총회에서 “금통위원들에 대한 대한상의, 증권거래소, 은행연합회 등 민간단체의 추천권 행사가 유명무실하게 이뤄지고 있다”면서 한은법 개정을 요구했다. ▶ 관련성명 보기
재계의 이익을 대변하는 양대 경제단체인 전국경제인연합회와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최근 사사건건 충돌을 빚으며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앞서 대선후보 공약평가에 대해 전경련이 반대입장을 밝히는 등 불협화음을 내더니, 이번엔 주5일 근무제 도입문제를 놓고 두 경영자단체간 감정싸움 양상을 보이고 있다. 전경련 회장단은 지난 18일 “주5일 근무제 도입에 대
주5일근무제는 선진 서방국가뿐 아니라 중국 등지에서도 시행하고 있는 제도로 해가 갈수록 이를 도입하는 국가들이 늘어나고 있다. 주5일근무제를 시행하면 노동자의 삶의 질 향상과 고용확대, 기업체의 생산성 향상 등의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게 정부의 예상이다. 우리나라는 오는 27일부터 정부가 시험실시에 들어가고 금융권도 오는 7월부터 시행한다는 방침을 세우
베네수엘라의 최대 노동조합 지도자인 카를로스 오르테가(Ortega)는 20일(한국시각 21일) 내전 가능성을 경고하고, 우고 차베스(Chavez) 대통령에게 지지세력들의 무장 해제를 촉구했다. 100만명의 노조원을 거느린 ‘베네수엘라 노동자 총연맹(CVT)’ 의 오르테가 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베네수엘라인들이 어떤 형태로든 합의에 도달하지 못
현대자동차가 미국 현지공장 설립장소를 앨라배마주(州)로 확정한 가장 큰 이유는 앨라배마 주정부가 ‘노조(勞組) 없는 공장’ 설립을 약속했기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현대차 고위 관계자는 21일 “미국 공장 입지 선정일 1주일 전까지만 해도 부품조달이 쉽고, 여름에 냉방비용이 들지 않는 켄터키주가 유력했다”면서 “그러나 막판에 노조문제를 크게 우려한
민주노총은 노사정위원회의 주5일 근무제도입 협상과 관련, 주5일을 빙자한 노동법 개정안이 국회에 상정되면 곧바로 파업에 돌입한다고 21일 밝혔다. ▶ 민주노총 의견 보기 (자료) 민주노총은 성명서를 통해 "재계와 한국노총이 노동조건을 크게 후퇴시킨 내용으로 노사정 합의를 강행한다면 관련 법안이 국회에 상정되는 즉시 파업을 비롯한 전면투쟁에 들어가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