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안 한국노총 사무총장, 경총 부회장, 노동부 차관, 노사정위 상임위원은 근로시간 단축에 대해 그동안 수차에 걸쳐 논의하였으나, 노사간에 의견이 접근되지 못하여노사정위원회 상임위원은 '조정안'을 만들어 노사단체에 제시함 1. 주휴일 : 현행 유지 2. 연차휴가일수 : 15∼25일 3. 휴가 사용촉진방안 도입 4. 탄력적 근로시간 : 3∼4개월 5. 시행시
외환위기 이후 급증하는 실업자의 일자리 마련을 위해 ‘응급처방’ 으로도입된 공공근로제가 내년부터 없어진다. 24일 재정경제부와 기획예산처에 따르면 정부는 외환위기 이후 생계비보조차원에서 도입한 공공근로제가 최근 경기회복과 맞물려 실업률이 낮아지고 일용직 일자리가 증가하면서 더 이상 필요하지 않다고 판단해 실업대책의 큰 틀을 전면 재검토키로 했다.
24일 오후부터 협상 타결 재시도 불구 상당한 진통 예상 주5일근무제 협상이 난항을 거듭하며 막판 진통을 겪고 있다. 지난 17일부터 노사정 협상이 재개된 이후 모두 4차례에 걸쳐 꾸준히 협상을 벌여왔으나, 몇가지 의견접근에도 불구하고 최대 쟁점인 '주휴유급화'를 둘러싸고 난항에 난항을 거듭하고 있다. 한국노총이 지난 16일 산별대표자회의를 적극적인
주5일근무제 논의가 상당한 진통을 거듭하면서 합의냐 결렬이냐의 'All or Nothing'(되든 안되든)의 막판 기로에 놓이게 됐다. 그만큼 이번 협상은 지난 2년간의 논의가 막바지에 와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어떻게 하든 이번에 결론을 내야 할 시점임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협상의 최대 관건은 사실상 주휴유급화냐 무급화냐 하나에 달려있다고 볼 수
주5일 근무제와 관련한 노사정위 논의과정에서 최근 의견 접근을 본 것으로 알려진 이른바 에 대해 민주노총은 노동시간 단축을 통한 삶의 질 개선이라는 기본취지에 부합하지 않는 안이라고 반발했다.휴가 축소와 관련해 민주노총은 월차휴가 연 12일에 연차휴가 최고 32일인 현재 휴가체계가 월차휴가를 폐지하고 연차휴가일수를 25일까지 제한하는 논의안대로 개정될
한국노총은 김대중대통령이 "비정규직 노동자의 권리가 보장되어야 한다"는 발언과 관련해 성명을 내어 실질적인 대안이 마련되야 한다고 밝혔다. 김대중 대통령은 23일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비정규직 노동자의 권리가 정당하게 보장되는 조치를 조속히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노총은 24일 성명에서 "김대통령의 발언을 환영한다"며 "대통령의 의지가
전경련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이하 한경연)에서 방송사, 통신사에 대한 민영화를 주장한 것과 관련해 언론노조와 관련 방송사 노조들이 반발하고 있다. 한경연은 지난 22일 '차기정부 정책과제'라는 보고서를 통해 민영화의 범주에 전력, 철도, 우체국 등과 함께 KBS2와 MBC, YTN, 연합뉴스 등 언론매체도 포함시켜 전경련 회장단에 보고했다. 이에 대해
전국공무원노조(위원장 차봉천)가 지역 및 직능 본부 건설을 바탕으로 첫 중앙위원회를 개최하는 등 조직을 빠르게 안착시키고 있다. 노조는 24일까지 전체 16개의 지역본부 중 서울, 인천, 경기, 충북, 광주, 전남, 경남, 울산, 부산, 강원, 대구경북 등 실질적으로 활동이 가능한 11개의 지역본부를 출범시켰으며 5개의 직능본부 중에서도 교육본부를 출범시
한국의 노동기본권 보장 상황이 아직 선진국 수준에 미치지 못하다는 국제사회의 판단에 따라 국제사회의 감시 활동이 계속될 전망이다. 한국이 OECD 가입할 당시 '노동기본권을 국제수준에 맞게 보장하겠다'는 약속에 대해 이행여부를 감시하는 OECD 고용노동사회위원회(ELSAC)는 지난 17일∼19일 프랑스 파리에서 한국의 노동시장 및 사회안전망 정책에 대
금속노련(위원장 유재섭) 위원장 선거가 대우전자노조 이병균위원장과 엘지전선노조 도종복위원장의 2파전으로 치러진다. 금속노련 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5월 10일 정기대의원대회에서 실시하는 위원장 보궐선거 후보 등록 마감 결과, 이병균, 도종복 두 후보가 등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한국노총 대의원대회에서 유재섭 현 위원장이 한국노총 상임부위원장에 선출되면서
공공연대는 24일 오전 여의도 노사정위에서 '주5일근무제' 도입에 관한 공공부문 노조의 입장을 기자회견을 통해 밝힐 예정이었으나 해고자,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반발로 정상적으로 기자회견을 치르지 못한채 50여분간 격렬한 마찰을 빚었다. 이날 공공연대는 "근로조건 저하없는 노동시간단축 입법화와 연내 실시를 목표로 주5일근무제를 도입하라"며 "그런 목표를 방향으
사회보험노조 김위홍 위원장을 포함, 중앙 집행부가 총사퇴 의사를 밝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노조는 현 집행부 총사퇴와 관련, 25일 중앙운영위원회를 열고 처리 문제, 비상대책위 구성 등 이후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노조 집행부 사퇴는 지난 19∼20일 합동수련회에서 현 집행부에 대한 투쟁방식 등 문제가 제기됐고 수련회 도중 특정 지역본부가
주5일근무제, 과연 누구를 위한 것인가. 24일 오전 노사정위에서는 기상천외한 사건이 터졌다. 최초 노동계에 의해 사회적으로 제기됐다던 '주5일근무제'를 놓고, 보기에 민망할 정도의 '노·노싸움'이 전개된 것이다. 전국지방공기업노조협의회, 전국전력노조, 도시철도연맹, 정투노련, 공공서비스연맹 등으로 구성된 공공연대(준)는 사전 예고한대로 이날 노
하이닉스가 미국 마이크론사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면서 매각이 확정적인 가운데 하이닉스노조 등 노동계가 강력히 반발해 추이가 주목된다. 하이닉스노조(위원장 정상영·김준수)는 24일 "하이닉스는 지난 1/4 분기에 경상이익을 올리고 반도체 값이 상승하고 있어 충분히 독자 생존이 가능하다"며 "하이닉스를 살리기 위해 노조가 파업 등 총력 투쟁을 벌이겠
부당징계 철회 등을 요구하며 철도청장 면담을 신청한 30명의 철도노조 가족대책위 회원들이 경찰과의 충돌로 10여명이 부상당했다. ◁ 철도가대위 서아무개씨가 전신타박으로 세일의원에 입원중에 있다.철도가대위에 따르면 철도청이 청장 면담 요청을 거절해 23일 오후 철도청측에 면담에 응할 것을 요구하며 대표 7명이 정문으로 진입하자 경찰이 이들을 들어내려는
농협노조가 오는 5월3일 조합원 직접선거로 위원장을 선출할 예정인 가운데 위원장-사무처장으로 류재현-민경신 후보가 단독 출마했다. 노조 선거관리위원회는 23일 2기 임원보궐선거 후보 등록을 마감한 결과, 이같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현 경인구리분회 분회장을 맡고 있는 류재현 위원장 후보는 경인본부 교섭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류재현 위원장 후보는 "
사무금융연맹 증권산업노조(위원장 이정원)가 임단협 투쟁을 본격화했다.13개 지부로 구성된 증권산업노조는 24일 금융감독위원회 앞에서 조합원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임단협 출정식을 가졌다. 애초 증권노조는 4월 중 성과급 공동투쟁, 5월 말 임단협 통일교섭을 시작하려 했으나 굿모닝, 신한증권 합병 등 증권산업구조조정에 대응하기 위해 시기를 앞당긴 것이다.
금호석유화학노조(위원장 신희성)가 임시총회에서 상급단체 변경을 결의했으나 이를 노조위원장이 이행하지 않아 진통을 겪고있는 가운데, 금호석유민주노조추진위(이하 민추위)가 '구조조정 관련 조합원 30명 정리해고 합의'는 원천적으로 무효라 주장하며 노조사무실에서 밤샘농성에 들어갔다. 23일 밤부터 농성을 시작한 민추위는 "노조 현 집행부가 조합규약상 단
건설산업연맹 군산도배사노조(직무대행 조경환)가 임금인상, 노조인정 등을 요구하며 한달이 넘게 작업을 거부하고 있다. 조합원 119명의 군산도배사노조는 군산지역 100여개 지업사에서 도급형태로 일하는 도배사들이 가입돼 있으며 지난 3월11일 노조를 결성한 후 임금인상을 요구하며 작업거부에 들어갔다. 건설산업연맹 김창년 조직부장은 "군산지역의 지업사
신세계 E마트의 구매계약을 믿고 수억원의 기술투자를 했던 장애인업체가 E마트쪽의 계약번복으로 부도위기에 직면하자 장애인과 부모들이 E마트 대전지점에서 항의시위를 벌이는 등 반발하고 나섰다. ▽ 장애인모친이 2급 장애인아들 생존권을 말살한 이마트의 처사를 격렬하게 항의하고 있다(아래사진). 종업원 38%가 중증장애인인 (주)해마루(충남 연기군 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