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여를 끌어온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출신 해직교사들의 민주화운동 관련자 인정이 또다시 보류됐다. ▶ 전교조운동 ‘민주화’ 인정(경향신문 2002.04.12) 보기 '민주화운동 관련자 명예회복 및 보상심의위원회'는 17일 오후 40차 본 위원회를 열고 전교조 교사들의 민주화운동 관련 여부를 놓고 논의를 벌였으나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찬성론자들은 전교
주5일근무제 도입을 위한 노사정 협상이 17일 오전11시께 노사정위 회의실에서 4개월만에 공식적으로 재개됐다. 이날 노사정위 안영수 상임위원, 한국노총 김성태 사무총장, 경총 조남홍 상근부회장, 노동부 김송자 차관 등 차관급 인사들은 지난해 12월 '노사정위 합의대안'이 결렬된 이후 4개월만에 공식적으로 4자협상이 재개된 것으로, 합의 도출을 위해
주5일근무제 도입을 위한 협상이 18일 공식 재개됨으로써, 합의 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날 차관급 4자협상은 노사정 최고위급 협상에 앞서 현재 의견차를 보이는 쟁점에 대한 의견조율을 위한 것으로, 노사정은 4월 국회를 앞두고 이번 협상에서 최대한 마무리를 짓겠다는 입장이다. 이날 협상에서는 휴일수조정, 시행시기 등의 쟁점에 대해 논의
"2년 동안의 협상결과를 기본으로 산별연맹의 입장을 최대한 반영할 계획입니다"(한국노총 김성태 사무총장) "제조연대가 제시한 안을 중심으로 협상에 임하기로 했습니다" (제조연대 소속 한 연맹위원장) 16일 열린 한국노총 산별대표자회의의 결과를 놓고 한국노총 지도부와 제조연대쪽 참석자들의 해석이 틀려 논란이 일고 있다. 한국노총 김성태 총장은 대표자
주5일근무제에 대한 노사정 협상이 급물살을 타면서 오는 24일 출범할 민주노총 비상대책위원회가 시급하게 주5일근무제와 관련한 투쟁을 조직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이에 따라 비대위의 성격도 4.2노정합의 파문을 수습하고 조직을 정비하는 수세적 역할에서 주5일근무제와 관련 총력투쟁을 조직해야 하는 공세적 역할 중심으로 변화될 전망이다. 민주노총은 1
4.2노정합의와 관련 단병호 위원장을 제외한 임원진 전원이 사퇴해 관심을 모으고 있는 민주노총의 향후 지도체제가 이수호 전교조 위원장 체제로 가닥을 잡고 있다. 민주노총은 16일 오후부터 17일 새벽까지 서울 농업기술진흥관에서 산별연맹 위원장들과 지역본부장들로 구성된 임시비상대책회의를 열고 오는 24일 대의원대회에서 공식출범할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으로
금속산업연맹 대의원 등 민주노총 조합원 400여명이 17일 오후 여의도 노사정위 앞에서 결의대회를 갖고 '노동조건 후퇴없는 주5일 근무제' 도입을 촉구했다. 참석자들은 결의문을 통해 " '4월2일자로 민주노총이 죽었다'고 생각한다면 오판 "이라며 " 1,300만 노동자의 대다수를 희생시키는 노사정 야합을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민주노총과 전국공무원노조가 최근 정부의 공무원노조 탄압과 단병호 위원장 2년 선고 등에 대해 한국정부를 ILO에 제소하기로 했다. ▶ 기자회견문 보기 두 단체는 17일 오전 11시 전국공무원노조 지도부가 농성중인 인천 산곡성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19일 오전 스위스 제노바에 있는 ILO 본부를 방문 소마비아 총장을 면담하고 한국정부가 ILO
회사, "파업 수습으로 지금은 교섭 어려워" 발전노사가 서약서 작성, 가압류 등으로 갈등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해 '대화자리'가 조속히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노조가 지난 3일 파업 중단을 결정했으나 징계, 현장 복원, 단체협약 일부분 등 마무리해야 할 문제가 남아 있어 이호동 위원장 등 지도부가 명동성당에 머물고 있다.
한국의 노동기본권 보장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경제협력개발기구 고용노동사회위원회(OECD-ELSAC)의 한국 노동법·노사관계 제도·관행 감시회의(한국노동권 감시회의)가 오는 17일부터 사흘간 OECD 본부가 있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다. 한국노동권 감시회의는 지난 96년 한국정부가 OECD에 가입하면서 한국의 노동기본권을 국제수준에 맞도록 개선하겠다는 약
전력노조의 첫 번째 직선에 의한 위원장 경선이 후보자들이 발로 뛰는 선거운동으로 인해 열기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후보자들 모두 자신의 장점을 내세우며 배전분할 저지투쟁을 이끌 적임자라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기호 1번 오경호·김홍욱(위원장, 수석부위원장 후보), 기호 2번 이인희·김정진, 기호 3번 이강호·이정대,
근로복지공단(이사장 김재영)은 중국 민항기 추락 사고와 관련, 부산지역본부에 '특별대책본부'를 구성해 이번 추락사고에서 재해를 당하거나 사망한 노동자를 위해 업무상 재해 여부 결정, 보상절차 대행 등의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이에 특별대책본부는 산재대상 재해자의 명단을 파악하고 의료기관을 방문해 재해노동자 및 유족을 위로하는 한편, 요양신청 이전에도
노조, "8개월 후에 고소한 것은 조합활동 위축의도" 회사 계열사 건물에 메추리알을 투척한 전국학습지노조 구몬지부(지부장 이소영) 조합원들에게 벌금형이 내려져 노조가 반발하고 있다. 지난 1일 서울지검은 구몬지부 손지연 선전부장을 포함한 6명에게 재물손괴 및 폭력 등의 혐의로 각각 5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했다. 지난 해 5월 구몬지부 조합원들은 (주
대우차노사의 잠정합의안이 조합원 총회에서 가결됐다. 이로써 3년 넘게 극심한 노사, 노정 대립을 겪어온 대우차 처리문제는 오는 23일 본계약 체결만을 남겨놓게 됐다. ▶ 대우자동차노사 잠정합의안 보기 대우차노조는 16일 잠정합의안에 대해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총 8,941명 중 8,234명이 참가해 5,711명(69.4%) 찬성으로 잠정합의안을 가
노사정위원회(위원장 장영철)는 17일 위원회 회의실에서 노사정위 안영수 상임위원, 한국노총 김성태 사무총장, 경총 조남홍 부회장, 노동부 김송자 차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위급 회의를 열고 주5일 근무제 도입에 따른 근로시간 단축과 관련된 쟁점 사항에 관해 논의를 벌였으나 이견을 좁히지는 못했다. 노총은 이날 회의에서 △ 현행 유급휴일 유지(주휴 무
서울행정법원 행정11부(부장판사 한기택)는 17일 청원경찰 용모씨(48)가 부서대항 족구대회 연습 중 부상당한 것을 공무상 상해로 인정해달라며 공무원연금관리공단을 상대로 낸 공무상요양 심사청구기각결정 취소청구소송에서 원고승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 용씨가 업무시간이 종료된 오후 6시 이후족구연습을 하다 부상당했지만 부서 직원 대부분이 참석
공무원들의 대다수는 주5일제 근무제의 조기 도입을 적극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공무원노조 설립에 대해 77.5%가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행정자치부 공무원직장협의회(회장 홍진식)가 4급 이하 직원 30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02년도 설문조사 결과’ 에 따르면 정부가 추진중인 주5일 근무제 도입에 대해 응답자 256명중 97.6%인 25
월드컵과 지방자치단체장 선거, 농번기 등이 겹치는 5~6월 인력수요가 급증하면서 실업률이 97년 11월이후 처음으로 2%대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계약직·일용직을 중심으로 일자리가 늘어나 고용시장 구조가 불안한데다 대졸자등 청년층은 여전히 고실업에 시달리고있어 자칫 ‘통계상의 착시현상’ 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재
주 5일 근무제 도입을 위한 한국노총과 경영자총협회 정부의 노사정(勞使政) 협상이 지난해 12월 마련된 노사정위원회의 ‘합의대안’을 기준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노총은 16일 서울 여의도 노총회관에서 산별대표자회의를 열고 제조연대와 금융노련 등 부문별로 작성한 주 5일 근무제 요구안을 놓고 토론을 벌인 결과 각 요구안의 차이가 쉽게 조정되지 않자 일
법외단체인 전국공무원노조가 20일까지 지방 및 직능별 조직 출범식을 잇따라 개최할 계획이어서 정부와의 마찰이 우려된다. 전국공무원노조는 산하 16개 광역자치단체별 지역본부와 5개 교육기관 등의 창립 대의원대회를 20일까지 마치도록 지침을 내렸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21개 지역 및 직능본부가 창립 대의원대회 준비에 돌입했다. 그러나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