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판결/ 2014가합106391 직위해제무효확인1. 철도노조의 파업과 직위해제사용자는 노동조합의 파업 등 단체행동을 제지하거나 억제하기 위해 통상 담화문 발송, 복무관리 강화지침 등의 위하적인 방법을 사용한다. 철도같이 국민의 일상생활에 미치는 영향이 큰 사업장인 경우에 노동조합이 파업 등 단체행동 돌입을 예정하고 있다면 사용자가 아닌 정부가 대신해 노동
대상판결/ 대법원 2011두32898 유족보상금부지급처분취소 등 5건1. 사건의 개요최근 대법원에서 자살이 업무상재해 또는 공무상재해를 인정하면서 5건의 사건을 파기환송했다. 산재 사건에서 대법원의 파기환송 사건이 많지 않은 현실에 비춰 보면 최근 5건의 판결은 상당히 이례적이다. 모두 동일하게 자살의 업무(공무) 기인성이 쟁점이 된 사안이다. 이 중 3건
대상판결/ 대법원 2013다22195 임금 등 1. 문제제기2014년 12월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비정규직 종합대책 중에 일반해고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겠다는 내용이 있었고, 이에 대해 노동계는 인사평가라는 미명 아래 특정 근로자들을 소위 저성과자로 분류하고, 이들에 대한 상시적인 퇴출 수단으로 악용될 소지가 크다며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이번 대법원의 KT 판결 사실관계를 보면 노동계의 우려가 단순한 기우가 아님을 알 수 있다. KT와 같이 노조가 있는 거대 기업마저도 민주노조 활동가(민주동지회 소속), 명예퇴직 거부자, 여성(114교환
대상판결/ 대법원 2007두4995 노동조합 설립신고서 반려처분 취소1. 사건의 경위가. 서울·경기·인천 지역에서 취업해 일하고 있던 미등록을 포함한 이주노동자 91명은 2005년 4월24일 지역별노동조합 형태인 서울·경기·인천이주노동자노동조합(이주노조)을 설립하고, 같은해 5월3일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
대상판결 / 서울고등법원 2014누2340 부당해고 및 부당노동행위 구제 재심판정 취소사건의 경위서울고등법원은 2015년 6월12일 삼성에버랜드(현 제일모직) 주식회사가 2011년 7월18일 금속노조 삼성지회 부지회장인 조장희씨에 대해 행한 해고가 부당해고 및 부당노동행위에 해당한다고 판결했다. 법원은 삼성에버랜드가 조장희 부지회장에 대해 징계사유로 삼은
대상판결/ 헌법재판소 2015.5.28 선고 2013헌마343 결정위헌확인 심판 청구의 경위근로자의 날 제정에 관한 법률(근로자의 날 제정법)은 5월1일을 근로자의 날로 하고 ‘근로기준법에 의한 유급휴일’로 정하고 있다. 그런데 공무원의 공휴일에 관해 정하고 있는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제2조(이 사건 조항)가 근로자의 날을 관공
대상판결/ 서울중앙지방법원 2015. 5. 15. 선고 2014가합584855 판결1. 사건의 경과 국립 서울대학교는 2011년 말 국립대학법인 서울대학교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서울대법)을 통해 국립대학법인 서울대학교로 법인화됐다. 그리고 종전의 국립 서울대학교에서 ‘기성회 직원’으로 불리며 근무하던 직원들은 서울대법 부
대상판결/ 헌법재판소 2013헌마671 교원노조법 제2조 위헌확인 등1. 경과일제고사 반대, 시국선언, 정당 후원 등으로 해임된 교사들의 해임취소 소송이 진행 중인 2010년 4월 고용노동부 장관은 전교조에 해고교사의 조합원 자격을 인정하고 있는 규약을 시정하라는 규약시정명령을 했다. 현행 교원의 노동조합 설립 및 운영 등에 관한 법률 제2조가 해고교원의
대상판결/ 서울고등법원 2014나11910 해고무효확인 등1. 사건의 개요 가.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노동조합)는 2012년 1월30일부터 2012년 7월17일까지 170일에 걸쳐 공정방송과 제작 자율성 회복을 목적으로 파업을 했다. 나. 사측은 파업이 당시 김재철 사장의 퇴진을 목적으로 한 불법파업이라고 하면서 정영하 본부장 등 6명을 해고하고, 3
대상판결/ 서울행정법원 2013구합13723 판결1. 사건의 경위KT 소속 근로자인 이해관은 지난 2011년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 전화투표를 주관한 KT가 해외전화망 접속 없이 국내전화망 안에서 신호처리를 마무리하고 결과 데이터만 전용회선을 통해 일본에 있는 서버로 전송됐을 뿐임에도 소비자들에게는 국제전화요금을 청구해 부당이득을 취했다는 의혹을 언론에
대상판결/ 광주고법 2012나4847 근로자지위확인Ⅰ. 사안의 개요와 쟁점A회사 사내하청업체에 재직 중인 근로자들은 파견법상의 근로자파견에 해당한다는 취지로 A회사를 상대로 근로자지위확인의 소를 제기했다. 제1심은 근로자파견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청구를 기각했으나 상급심은 근로자파견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원고 승소 판결했다. 그러면서 옛 파견근로자보호
대상판결/ 울산지방법원 2014나5760(본소) 2014나5777(반소) 판결1. 들어가며무허가 근로자공급사업자인 A와 선박 임가공업을 하는 B는 일용직 근로자 공급에 따른 수수료를 지급하기로 하는 약정을 체결했다. 대상판례는 일용직 근로자 취업알선 대가로 B가 수수료를 지급하지 않자 A가 약정을 위배했다며 부당이득 반환을 청구한 사건에 관한 것이다. 이
대상판결/ 대법원 2012두26142 판결 1. 사건의 개요 원고는 주식회사 ○○에서 정비기사로 근무하던 근로자다. 원고는 1982년 7월 대기실에서 낮잠을 자다가 다른 근로자에게 다리를 밟혀서 부상을 당했다. 원고는 근로복지공단에 요양을 신청해 1985년 10월 산재를 승인받았다. 원고는 치료 종결 시점으로부터 약 9년7개월이 경과한 2003년 10월 근
대상판결 : 서울행정법원 2015.3.26. 선고 2014구합16286 판결1. 사건의 개요1) 서막2012년 가을, 공인노무사라는 직업명이 한동안 언론을 도배했다. 공인노무사가 뭔지 모르는 사람들도 적지 않았을 상황에서, 노무사라는 이름은 불행히도 악명의 장본인으로 대서특필됐다. 이름처럼 창조적인(?) 노동조합 파괴 컨설팅을 자행했던 노무법인(창조컨설팅)
대상판결/ 서울고등법원 2014나2045001 판결1. 노동조합의 파업과 언론2001년 여름 민주노총은 ‘정리해고 저지, 비정규직 차별 철폐 등 개혁법안 쟁취와 임단협 승리’를 내걸고 연대파업 돌입을 선언했다. 이러한 민주노총의 연대파업에 대해 당시 언론들은 ‘이 가뭄에 연대파업 비상’, ‘엎친 가뭄에
대상판결/ 대법원 2014두15016 요양불승인처분취소1. 사건의 개요원고는 1996년 5월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내 트럭부 정산기업(유)에 입사해 대형섀시 파트에서 업무를 한 이후 1998년 6월부터 버스부 일반섀시 데킹작업장에서 근무했다. 이후 2010년 1월1일부터 흥인기업에서 인터쿨러 장착과 프레임 용접 일을 했고, 2007년 4월부터 같은 사업장에서
대상판결/ 울산지방법원 2012가합10108 임금1. 사건의 개요원고들은 현대중공업(피고)에서 근무했다. 피고는 피고 소속의 전체 근로자에게 기간상여·명절상여·연간상여(이 사건 상여금) 등 연간 총 800%의 상여금을 지급했다. 원고들은 이 사건 상여금이 근로기준법상의 통상임금에 해당함에도 각종 법정수당을 계산할 때 통상임금에서 제
대상판결/ 울산지방법원 2013구합2185 판결1. 본 사안의 개요원고는 1990년 1월15일 A회사에 입사한 이래 여러 차례 전보·배치전환·부서이동을 겪었고 복귀하는 과정에서도 회사와 갈등을 겪었으며 1997년경 노동조합의 대의원으로 활동하다가 징계를 받기도 했다. 그리하여 2001년부터 우울장애를 진단받고 2004년경 무렵 근로
1. 사건의 경과원고들은 비료 생산 공장인 남해화학의 복합비료 생산공정에서 근무했다. 수행한 업무는 복비공장의 각 층에 있는 각종 기기와 시설, 즉 컨베이어·펌프·엘리베이터·팬 쿨러 등을 점검하고 관리하는 업무였다. 해당 공장에는 같은 업무를 수행하는 정규 노동자들도 존재했다. 원고들은 노동부에 불법파견 진정을 했으나,
대상판결/ 창원지방법원 2012가합4381 등 판결 1. 사실관계정기상여금 등이 통상임금이라는 원고 근로자들에 대한 주장에 대해 피고는 아래와 같이 주장했다. 가. 단체협약 등에서 퇴직시 정기상여금 일할 지급 규정 원고 근로자들이 소속된 노조와 피고 회사 사이에 체결된 단체협약 제39조는 “회사는 조합원의 사기 앙양 및 생활 보장을 위해 통상급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