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유럽 26개국 정상들은 20일 개막된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에서 ASEM회원국과 북한간 관계개선, 남. 북 및 북.미관계 진전환영 등 5개항을 담은 `한반도평화에 관한 서울선언'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이들 정상은 이날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제3차 ASEM 개회식 직후 의장인 김대중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정치. 안보분야 1차 정
제3차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가 열리고 있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센터는 준비 및 운영 전반에서 세계대회장으로서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나 경직된 경비, 무성의한 안내, 일부 편의시설의 부족 등 ‘옥에 티’와 같은 미숙함도 지적되고 있다. ●…“공짜 선심은 만점, 홍보는 빵점”. 아셈회의 주최측은 대표단 및 기자단에 식사는
한빛은행이 인력 구조조정 계획에 따라 명예퇴직을 실시한다. 한빛은행은 20일 4급 이상의 경우 7년 이상, 5급은 5년 이상 재직 직원들을 대상으로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명예퇴직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특별퇴직금은 월평균 임금 기준으로 1,2급은 13개월분, 3급은 19개월분, 4급은 24개월분이며 5급은 18개월분을 지급한다. 한빛은
국제노동기구(ILO)는 19일 강제노동과 관련한 대(對)미얀마 제재문제를 최종결정하기에 앞서 ILO 권고사항에 대한 이행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조사단을파견했다고 밝혔다. ILO는 이날 양곤으로 출발한 현지조사단의 보고결과를 토대로 다음달 2일부터 제네바에서 개최되는 ILO이사회에서 미얀마 정부에 대한 제재 착수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ILO는 지난
정부는 한스 한국 중앙 영남 등 4개 부실종금사에 1조원을 투입해 금융지주회사의 통합자회사로 편입하고 장기적으로는 투자은행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또 독자생존 5개종금사에 대해서는 합병시 투자자문업을 추가로 허용할 방침이다. 이같은 종금사의 구조조정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종금사의 부실채권 매각을 희망하는 경우 자산관리공사의 자금여력이 허용하는
부실로 판정된 기업에 대해 채권단 75% 찬성이 있을 경우 퇴출이 최종 결정된다. 해당 기업 명단은 이달 말까지 최종 확정돼 다음달 초 발표되며 지원대상으로 결정된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책도 이달 안에 결정된다. 또 은행간 이견으로 협의회에 회부되는 기업에 대해서는 협의회가 만들어지는 시점부터 최종 결정까지 채권이 유예된다. 이번에 대상에서 제외된
대만 증시가 19일에도 6% 이상 주저앉는 등 연일 대폭락세가 지속돼 금융위기조짐이 보이고 있다고 홍콩 신문들이 20일 경고하고 나섰다. 18일 정부기금 투입 등 부양 조치들에도 아랑곳 없이 대폭락해 96년 3월 전쟁위기 후 최저치를 기록했던 타이베이 증시의 가권지수는 19일에도 뉴욕 증시의 약세에 국내정치 불안정 등의 영향으로 350.95포인트(6
본대 3,000여명은 앞 서 선봉대 500여명이 뱅뱅사거리 집결해서 집회를 시작했다. 본대는 현재 버스를 이용 집회장소로 이동중이다. 한편 오전에 아셈 각국정상들에게 서한문을 전달하려던 대표단은 아셈회의장에서 뱅뱅사거리로 버스를 이용 이동중이다.
단병호 민주노총 위원장을 비롯해 민주노동당의 천영세 사무총장, 홍근수 목사 등 민중행동 소속 20여명의 대표단들이 20일 오전 8시40분경 아셈회의장을 진입하려다 경찰에 저지 당해 9시 현재 노상에서 연좌농성을 벌이고 있다. 이들은 삼성역 4거리에 버스로 도착, 'NO, ASSEM' 등 플랭카드를 내걸고 아셈회의장에 진입하려다 경찰의 저지로 진입에 성공하지
민중대회위원회(민주노총 등 30여 단체)와 투자협정 ·WTO반대 국민행동(민주노총 등 50여 단체)가 공동주최하는 '아셈2000 신자유주의 반대 서울행동의 날 전야제' 행사가 6,000여명의 노동자, 학생,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19일 밤 9시경부터 서울 숭실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 각지의 노동자들과 학생들이 다수 참석했으며, 20일 '아셈반
노사정위원회 상무위원회(위원장 안영수)는 19일 제13차 상무위원회를 열고 근로자복지기본법의 조속한 제정을 촉구하는 합의문을 의결했다. 이날 합의문에서 상무위는 "근로자의 삶의 질 개선과 근로의욕 증진 및 생산적 복지에 기여할 수 있는 근로자복지기본법의 조속한 제정을 촉구한다"며 "정부는 근로자의 재산형성과 경제·사회적 지위향상을 위해 세제지원 등
건설현장의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법적으로 책정된 산업안전보건관리비가 부정지출되고 허위보고된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19일 오세훈 의원(한나라당)은 "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 공사의 산업안전관리비 지출서류를 분석한 결과, 인건비와 안전시설, 개인보호구 등에서 허위·과다 및 부정 지출된 내역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의혹이 제기된 사례를 보면 우선 법
제3차 아시아ㆍ유럽정상회의(아셈ㆍASEM)가 의장국인 우리나라를 비롯해아시아ㆍ유럽의 26개국 정상과 정상대행이 참석한 가운데 20일 이틀간 일정으로 서울에서 개막된다. 정상들은 20일 1차 정상회의에서 두 대륙의 정치ㆍ안보 분야를 논의한 뒤 6ㆍ15 남북 정상회담 후의 남북 화해 분위기에 대한 지지를 담은 `한반도평화에 관한 서울선언'을 채택한다.
기업분할을 앞두고 있는 대우중공업 주식이 19일 매매거래가 정지됐다. 매매거래 정지는 대우중공업이 오는 23일 대우중공업. 대우조선공업. 대우종합기계 등 3개사로 분할됨에 따라 기존 주주로부터 구주를 제출받아 신주로 바꿔줄 기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대우중공업은 다음달 중 거래가 재개되고, 대우조선공업과 대우종합기계는 12월 하순 재상장할 예정이
최근 고대생들의 YS 특강 반대시위를 놓고 네티즌 3명 가운데 2명 꼴로 공감을 표시했다. 서울경제신문과 인터넷 PC통신 넷츠고가 1,601명의 네티즌을 대상으로 한조사에 따르면 학생들의 행동을 이해할 수 있다는 답변이 1,081명으로 전체의 67.5%에 달했다. 특강 저지까지는 심했다거나 지성인으로서 온당치못한 처사라는 지적은 각각 195명(12.
내년 1월부터 직장의료보험 가입자의 보험료가 25%가량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보건복지부는 19일 내년초로 예정된 직장의보와 공무원. 교직원 의보의재정통합을 앞두고 현행 총보수 대비 직장의보 2.8%, 공교의보 3.4%로 이원화돼 있는 보험료율을 3.4-3.6%로 일원화하게 됨에 따라 2.8%인 직장의보 보험료율이 0.6-0.8% 포인트 가량 상향조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 소속 김희선(민주당) 의원은 19일 과학기술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산하 연구기관 등이 대규모인력 구조조정을 단행하던 작년과 올해 과기부 퇴직간부들이 대거 산하기관이나 출연 연구기관으로`낙하산 인사' 를 통해 자리를 옮긴 것으로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99년 과학기술백서에 따르면 출연연구기관 구조조정으로대덕연구단지
부산시 출자 공기업들의 경영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8월 발족한 부산시의회 공기업조사특별위원회(위원장 이윤식) 청문회가 19일 시작됐다. 공기업조사특위는 19일 부산관광개발㈜를 시작으로 △20일 부산시 시설관리공단 △23일 부산시 도시개발공사 △24일 부산의료원 등의 청문회를 갖는다. 공기업조사특위는 그동안 시민제보와 현장조사 등의 활동을 통해
현대자동차와 현대중공업은 현대건설이 자구책으로 발행할 800억원의 전환사채(CB)를 인수할 계획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정몽구 현대차 회장은 19일 "다임러 크라이슬러 등 대주주와 소액주주의 권익을 보호해야 하고 시장원리를 충실히 지켜야 하는 상황에서 현대건설의 전환사채를 인수할 수는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정 회장은 특히 "형제간 화해는 가족간
실업자 직업훈련을 실시하는 대학.학원.전문훈련기관들 중 42%가 출석을 조작하거나 훈련비용을 부당하게 청구하는 등 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 19일 노동부가 국회 환경노동위에 제출한 국감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 실업자 직업훈련기관 1천27곳에 대해 점검을 실시한 결과, 전체의 42%인 427곳에서 1천161건에 걸쳐 훈련비 부당청구 등 규정을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