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위원장 이남순)이 2002년도 임금인상요구율을 12.3%(20만 104원)로 확정, 발표했다. 한국노총은 21일 대표자회의를 열어 정액 임금총액 기준으로 이같이 확정했다고 밝혔다. 한국노총의 올 임금인상 요구는 2002년 한국노총 표준생계비 3백9만8천856원(3.5인 기준)을 기준으로 가구주가 부담해야 할 생계비 2백14만5천322원의
한국노총(위원장 이남순)은 '아동노동금지'등과 관련한 한국노총과 국제단체의 활동에 한국월드컵조직위(위원장 정몽준)가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국노총 유재섭 부위원장은 21일 오후 월드컵조직위를 방문, 정몽준 조직위원장과 면담한 자리에서 한국노총의 '아동노동금지'를 위한 연대활동을 설명하고 협조를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정몽준 위원장은 원론적
한국노총이 올해 임금인상 요구율을 21일 대표자회의를 거쳐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지난 18일 '임투정책 수립을 위한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한국노총은 지난 1월 중순 700여개 산하 노조를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벌였으며, 이중 213개 노조에서 설문에 응했다. ▶ 조사결과 보기설문에 응한 노조중 71.8%는 올해 회사 경영전망과 관련해
한국노총 경기도본부(의장 황윤진)는 20일 정기대의원대회를 개최해 오는 6월 지방선거와 12월 대선에 조직적 참여를 결의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경기도본부는 이날 결의문에서 "오는 양대선거가 노동자 정치세력화를 완수하는 분수령이 될 것"이라며 "한국노총의 정치 방침에 따라 노동자 후보는 물론 친노동자 후보가 다수 당선될 수 있도록 조직적 역량을 총동
한국노총은 철도, 가스노조의 민영화 저지를 위한 파업과 관련해 투쟁상황실을 비상체제로 확대개편해 사무차장을 투쟁상황실장으로 선임하고 상황실에 총 15명을 배정하는 등 총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남순 위원장은 "유례없이 사무차장을 투쟁상황실장으로 선임한 것은 노동시간 단축과 함께 상반기 노동현안 중 가장 중요한 문제이기 때문이다"며 "반드시 철도, 가스
민주노총과 민주노동당 울산지부가 지방선거에서 범민주진보진영 단일 후보를 선출하기 위한 예비선거를 다음달 13, 14일 실시키로 해 벌써부터노동계의 선거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종전까지는 대의원대회 등에서 후보를 추천했으나 “전체의 뜻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는다” 는 지적에 따라 전국 처음으로 민주노총 울산본부 조합원(6만5000명)과 민주노동당 울산
공공연맹(위원장 양경규)은 올해 임금인상률을 '12.2%+α'로 결정했으며 5월로 임단협 투쟁시기를 집중, 노동시간 단축, 인력충원 등을 공동 요구로 총력 투쟁을 벌여갈 것을 확정했다. 연맹은 19일 강남 YMCA에서 정기대의원대회를 갖고 이같이 확정했으며 이번 임단협 투쟁를 노동시간단축, 6월 지방선거 투쟁과 연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우선 5
회사의 임금체계 개편, 정리해고 등 구조조정에 반발, 파업을 전개하고 있는 대우자동차판매노조(위원장 전병덕)이 20일 4차 상경투쟁에 나섰다. 특히 이번 상경투쟁은 현 상황에 대한 공유와 향후 대응방안 마련을 위한 3일간의 총회와 23일 대의원대회를 위한 것이어서 상경투쟁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7일 146명의 정리해고자를 확정해 놓고도
금융노조(위원장 이용득)는 20일 금융노조 회의실에서 대표자 회의를 열고 오는 27일 정기대의원대회에 상정할 규약변경안을 마련했다. 금융노조는 산별노조체제를 강화하기로 하고 그 동안 각 지부로 납부되던 조합비를 올해부터 본조로 납부하기로 한데 이어 전체 조합비중 본조 예산 책정 비율을 현재 6% 수준에서 매년 단계적으로 끌어 올려 25%까지 올리기로
서울지하철노조(위원장 배일도)가 2001년 임단협 잠정합의안을 놓고 20∼22일까지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할 예정인 가운데 역무지부가 '수용 거부'를 공식적으로 밝혀 주목된다. 서울지하철 노사가 지난 3일 임단협에 합의할 당시, 최종적으로 '역무휴무선택 관련 수당건'이 해결되지 않아 불씨로 남았었다. 공사는 중앙노동위원회 판단에 근거, 올 1월부터 역
효성노조의 선관위원장이 사퇴함에 따라 신임 선관위원장의 선출을 놓고 집행부와 일부 대의원쪽이 따로 대의원대회를 소집해놓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효성노조 김지호 선관위원장은 지난 15일 사퇴했으며 집행부쪽은 22일, 일부 대의원쪽은 24일 대의원대회를 소집해 신임 선관위원장을 선출하겠다고 맞서고 있다. 또 일부 대의원쪽은 선관위원장을 선출한 후 신임
대전시 교육청이 '2002년 주요업무계획'을 발표한데 대해 전교조대전지부(지부장 이권춘)는 20일 오전11시 기자회견을 갖고 대전교육청이 2002년 주요업무계획으로 내세운 올해 영재교육과 학업성취도 평가를 전면 재검토 할 것을 촉구했다. 이날 대전지부가 재검토를 요구한 영재교육방안은 올해부터 학교마다 초등 중등 영재학급을 각 학교마다 20명씩을 대상으
화학섬유연맹 소속 미성노조(위원장 이종욱), 영일케미컬노조(위원장 정순구), 아벤티스노조(위원장 백준현) 등 대전 농약생산업체 3사는 19일 '공동임투결의대회'를 갖고 올 임금교섭에서 공동투쟁하기로 결의했다. 대전 대화동 1, 2공단에 위치하고 있는 이들은 이날 "동일노동에도 임금은 사업장마다 편차가 크다"며, "동일노동 동일임금의 원칙아래 단사별
양대노총은 19일 오전 철도노조 2층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철도, 가스, 발전노조 등 '국가기간산업 민영화(사유화) 저지를 위한 공동투쟁본부'가 요구한 공동교섭에 정부가 나설 것을 촉구했다. ▶ 기자회견문 보기 양대노총은 대정부 교섭단 대표로 한국노총 이남순 위원장과 민주노총 허영구 위원장 직무대행이 맡기로 하고, 교섭시한은 24일 24시로 한정
민주노총이 중소영세 및 비정규직의 희생없는 주5일 근무제 도입을 위해 지난 대의원대회에서 2월말 총파업을 포함한 총력투쟁을 전개하기로 한 가운데 제조업을 중심으로 다음주 초 총파업을 전개할 계획이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민주노총은 20일 단위노조대표자 결의대회와 중앙위원회를 잇따라 열고 21일 전국에서 철야농성에 돌입할 예정이며 24일에는 여의도에
금속노련(위원장 유재섭)은 19일 중앙위원회를 열고 2002년도 임단협 투쟁 지침을 확정했다. 금속노련은 이날 중앙위원회에서 2002년 임단투 일정과 인상안을 토의하고 제조연대가 2월 초순 확정한 임단투 공동지침안에 근거해 올 해 임단협 투쟁계획을 확정했다. 제조연대가 마련한 공동 임단협계획안에 따르면 임금인상 요구율을 기본급 대비 13%로 하고
한국노총 위원장 선거과정에서 단일한 입장을 취하지 못하고 내홍을 겪었던 제조연대가 2002년 임투의 공동대응을 통해 다시 연대틀을 조이기 시작했다. 지난 7일 실시된 한국노총 위원장 선거가 화학노련 박헌수 위원장의 출마로 경선으로 치러지는 과정에서 금속노련 등이 이남순 위원장을 지지하면서 제조연대내에 잡음이 생겼던 것. 이와 함께 한때 화학노련이 선
민주택시연맹이 19일부터 21일까지 2박3일간 정기대의원 및 전국대표자수련회를 갖고 올 사업계획을 논의한다. 단위노조 대표자 및 대의원 2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한국노동교육원에서 열리는 이번 대의원대회에는 △ 조직확대·산별강화 △ 월급제 쟁취 △ 불법경영 및 부당노동행위 근절 △ 재정자립 안정화 △ 노동자 정치세력화 등 올 5대 사업목표를 설정하고
금융산업노조 이용득 위원장이 18일 오전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를 면담하고 주5일근무제 도입, 금융구조조정 등과 관련해 금융노조의 입장을 전달했다. 금융노조 이용득 위원장은 이날 면담에서 "현 사회가 20:80을 넘어서는 사회구조로 심화되고 있어 신자유주의적인 공세가 중단되어야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될 수 있다"며 "한나라당이 금융산업정책에 대해 명확한
재계의 임금협상 가이드라인이 될 올해 적정 임금인상률이 총액 대비 약 3.8% 선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오는 21일 확대회장단회의에 앞서 최근 종합적인 경기상황을 검토, 3.8% 안팎에서 올해 적정 임금인상률 잠정안을 정한 것으로 19일 전해졌다. 경총은 3.5~4.0% 선의 3~4개안을 회장단 회의에 회부, 최종 가이드라인을 확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