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택시연맹이 19일부터 21일까지 2박3일간 정기대의원 및 전국대표자수련회를 갖고 올 사업계획을 논의한다.

단위노조 대표자 및 대의원 2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한국노동교육원에서 열리는 이번 대의원대회에는 △ 조직확대·산별강화 △ 월급제 쟁취 △ 불법경영 및 부당노동행위 근절 △ 재정자립 안정화 △ 노동자 정치세력화 등 올 5대 사업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사업계획과 2002년 임투방침을 확정할 예정이다.

연맹은 구체적으로 올 한 해 조합원수를 6만여명으로 늘리고 3월부터 임투에 돌입, 4월말 5월초에 시기를 집중, 총력 투쟁에 돌입할 계획이다.

연맹은 또 지난 해 말 정부와 합의한 택시서비스개선대책과 임금지도대책의 후속조치 이행을 촉구하기 위한 대정부 압박 투쟁과 함께 '주 5일 근무제' 도입을 위해 민주노총의 총력투쟁 방침에 적극 동참한다는 결의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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