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자유구역법은 외자유치라는 명복으로 노동조건뿐만 아니라, 환경기준을 현저하게 완화시키는 법률이라며, 노동단체와 환경단체가 공동으로 폐지운동을 벌여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환경정의시민연대 서왕진 사무처장은 10일 한국노총이 주최한 '노무현 정부 환경정책의 평가와 과제' 토론회에서 경제자유구역법 문제와 관련, 이같이 노동·환경단체의 연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선진국에서 환경문제에 대한 노조의 역할 증대가 보편화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노총도 10일 오전 3층 회의실에서 노무현 정권의 환경정책에 대한 평가와 함께 노동계의 환경운동 참여방안을 강구하기 위한 토론회를 갖는다. 토론회에는 환경정의시민연대 서왕진 사무총장이 '노무현 정부 환경정책의 평가와 과제'를 주제로 발표하며, 환경부 정책총괄과 이필재 과장, 공공서비스
권두섭 변호사(민주노총 법률원)Q> 울산지역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A산업노조 위원장 홍길동은 아침에 인천과 부산, 광양이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었다는 소식과 달라지는 내용들을 소개한 기사를 보았다. A산업이 있는 울산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지, 경제자유구역은 어떤 것인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었다. 어떻게 될까.A> 먼저 울산지역이 제외됐다고 안심하는 것은
경총은 직장내 성희롱 예방을 위한 교육용 비디오 3번째 편을 내놨다. 지난 30일 경총은 한국노총, 노동부와 함께 제작한 '사례로 본 직장내 성희롱 예방을 위한 교육용 비디오'를 제작, 염가에 배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총은 이미 99년 3월, 2001년 1월에 1, 2편을 제작·배포한 바 있다. 이번 비디오는 4가지 사례 중심으로 구성, △직장내 성희롱
병원 내 폭언, 폭행 및 성희롱이 심각하다는 실태조사가 나와 주목된다.간호사 10명 중 4명이 병원 내 폭언 및 폭행을 당했으며 10가지 성희롱 사례에 대해 10명 중 1명 꼴로 "경험했다"고 답변,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보건의료노조(위원자 윤영규)는 지난 2월 서울대병원 비뇨기과 이모 교수의 '간호사 폭행 및 성희롱'사건을 계기로 산하 36개 병
충북 청원군이 성희롱으로 징계를 당한 간부 공무원을 감사담당 부서 책임자로 승진 발령했다가 비판의 뭇매를 맞고 있다. 청원군은 지난 1일 실시한 인사에서 2001년 3월 회식자리에서 여직원에게 성적 농담을 건네는 등 성희롱을 한 사실이 드러나 정직 2개월의 중징계를 받은 김아무개(55) 과장을 기획감사실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정부합동감사반은 최근 “청원군의
최근 김화중 복지부장관이 보육업무를 여성부로 이관하겠다고 말해 논란이 된 가운데 보육서비스의 부서 이관에 앞서 보육정책의 내용적 발전이 먼저 논의돼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참여연대 사회복지위원회(위원장 김연명 교수·중앙대)가 23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연 '보육발전을 위한 합리적 선택은 무엇인가' 토론회에서 발제를 맡은 김종해 교수(카톨릭대)는
"직장인이 일이 우선이지, 산전후 휴가로 두, 세달 놀고, 법에 있다고 육아휴직도 찾아먹겠다는 건가?"악덕사업주의 얘기가 아니다. 한 지방도시 노동사무소장이 지난 17일 육아휴직을 신청한 비정규직인 직업상담원 윤 아무개 씨에게 쏟아낸 말이다.이와 관련, 직업상담원노조와 한국노총 등은 위반사업장을 감독해야 할 노동부 관료가 이런 발언을 한 데 대해 심각한
수익성이 낮은 사업부에 대한 정리작업도 한창이다.또 불필요한 자 산매각도 러시를 이루고 있다.몸집을 줄여 어려운 경영환경을 돌파 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라크 전쟁과 사스에 따른 여객 수요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 시아나항공은 기내식 사업부를 독일 루프트한자항공 계열사인 LSG스 카이세프에 매각하기로 했다.빙그레는 적자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한 라면사업을
대전지역 고용차별 실태파악과 성평등 직장문화 정착을 위한 토론회가 1일 오후 대전시청 강당에서 대전여민회 주최로 열렸다. 이날 대전여민회 고용평등상담실(실장 민구양운)측이 발표한 지난해 1월부터 올해 2월말까지 대전지역 고용차별 상담 324건 분석 결과에 따르면, 근로조건 관련 상담이 183건(56.5%)으로 가장 많고, 성희롱상담이 93건(28.7%).
보건의료노조(위원장 윤영규)가 26일부터 서울대병원 성희롱 사건을 계기로 전 지부 여성조합원을 대상으로 한 병원 내 폭언·폭행 및 성희롱 실태조사에 들어갔다.노조는 다음달 12일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그 결과를 바탕으로 대책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노조는 "서울대병원의 성희롱 사건은 그밖의 병원에서도 상시적으로 일어날 수 있는 사안"이라며 "이런 반
한국노총은 27일 노조가 주도하는 환경운동을 보다 체계적으로 벌이기 위해 학계, 시민단체의 환경전문가 등 13명을 '한국노총 환경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한국노총은 이날 "21세기 NGO 시대를 맞이해 환경사회의 모색이 가장 핵심문제라 인식하고 환경자문위원을 위촉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노조의 환경운동은 다른 환경단체나 정부의 그것과는 달리 노동
재능교육과 재능교육교사노조의 2002년도 임단협교섭이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사측이 노조가 받아들이기 힘든 요구안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특히 학습지교사는 노동자가 아니라는 이유로 단협상 성희롱금지조항 삭제 등을 주장하는 등 상식 밖의 임단협안을 내놓고 있어 해도 너무하다는 지적을 낳고 있다.▲성희롱금지조항 삭제= 지난해부터 시작된 교섭과정에서 사측이 내
서울대병원이 성희롱으로 물의를 빚은 A교수의 보직해임을 결정하고 겸직교수 해제를 서울대 총장에 요청했다.서울대병원은 지난 4일 특별인사위원회를 열고 A교수 징계 문제를 논의한 결과, 보직해임을 결정했다. 또 이를 보고 받은 서울대병원장은 병원의 명예를 실추시킨 데 따른 중징계가 필요하다며 이에 더해 겸직교수 해제를 서울대 총장에게 요청했다. 이에 따라 서울
3일 보건의료노조가 서울대병원 성희롱 사건 관련자인 A교수 해임투쟁에 적극 가세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사건에 대해 병원이 미온적인 태도를 계속 한다면 여성단체들도 나서겠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보건의료노조(위원장 윤영규)는 이날 "업무중에 폭행을 가하고 환자가 있는 가운데 서슴없이 성적 농담과 성희롱을 일삼는 행위는 환자의 인격까지도 침
외국인전용 카지노인 파라다이스제주카지노에서 비조합원들에 비해 근속년수가 같거나 오래된 노조원들이 낮은 직급으로 승진해 노조가 차별승진이라면서 반발하고 있다. 서비스연맹 파라다이스제주카지노노조(위원장 박동천)는 지난 11일 사측이 발표한 36명에 대한 승진이동을 확인한 결과 조합원 5명 모두가 비조합원들보다 낮은 직급으로 승진됐다는 것이다. 노조는 "한 조합
대전여민회 고용평등상담실(실장 민구양운)은 지난 한해 동안 288건의 상담을 통해 여성노동자 권리구제를 위해 노력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여민회가 상담한 288건 중 정규직의 상담은 115건으로 39.9%인 데 비해 비정규직 상담은 173건으로 60.1%를 차지했다. 또한 상담유형별로 살펴보면 부당해고, 체불임금, 폭언폭행 등 근로조건과 관련한 상담이 16
환경운동연합은 제6대 사무총장에 서주원 후보가 당선됐다고 20일 발표했다. 환경운동연합은 지난 4일부터 13일까지 인터넷과 ARS, 우편, 직접투표 등을 통해 실시한 투표 결과 서 후보가 총 투표수 4천853표 중 2453표를 얻어 장재연 후보를 249표 차로 누르고 당선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 당선자는 환경운동연합이 지난 93년 창립된 이후 처음으로
직장내 성희롱이 계속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노동부는 16일 지난해 접수된 성희롱 신고사건은 92건으로 전년도의 48건에 비해 91.7% 늘었고 지방노동관서 및 민간단체의 고용평등상담실에서의 성희롱 관련 상담건수는 1천845건으로 전년 대비 37.7%가 증가했다고 밝혔다.신고내용을 보면 육체적·언어적인 성희롱을 당했다는 등 행위관련 사건이 75건(8
지난해 노동부에 접수된 직장내 성희롱 사건이 전년도보다 거의 2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노동부에 따르면 2002년도 직장내 성희롱 신고사건 분석 결과 모두 총 92건이 접수, 전년도의 48건에 비해 91.7%가 증가했다. 이는 동일한 사업장에서의 집단민원 21건을 1건으로 산정하더라도 모두 72건으로 전년도 보다 50%가량이 늘어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