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문제 등을 둘러싼 한일관계 악화가 장기화될 경우 일본과 관련된 관광 문화산업이 활동에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조사가 나왔다. 31일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일본기업과 직접 거래를 하고 있는 109개 기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한일관계 악화로 현재 기업활동에 영향을 받고 있다고 밝힌 기업은 15.6%에 그쳤으나 한일관계 악화가 장기화될 경우에
우리 국민 대다수는 국내 경기가 최소한 현 수준은 유지하며 더이상 나빠지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소득이 낮은 계층일수록 경기회복을 전혀 체감하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30일 대한상공회의소가 전국의 20세 이상 성인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최근 경기상황에 대한 국민의식'을 조사한 결과, 향후 경기상황에 대해 '현 수준 유지'(43
재계는 1천명 이상 대기업 노조가 임금동결을 할 경우 임금인상분에 해당하는 재원을 비정규직 노동자의 임금 인상과 처우개선에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30일 오전 서울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주요기업 인사 노무담당 임원회의'를 열고 "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사용자의 일방적인 노력이 아닌 정규직 노조의 양보도 동반돼야 한다"며 대기업
재계가 경제정책 실패를 피하기 위해 국민여론보다는 시장경제원리에 충실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특히 현재의 헌법은 경제 민주화를 표방하고 있어 시장경제원리에 충실한 정책을 추진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나서 논란이 일 전망이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3일 '선진국 정부의 시장개입 실패 사례와 정책 시사점'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각국 정부의 시장개입
국내 부품소재산업의 수출특화 수준이 일본의 20%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핵심부품소재에 대한 집중투자가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22일 전국경제인연합회(회장 강신호)는 '주요 부품소재의 대일 경쟁력 현황분석'이란 보고서를 통해 "국내 부품소재산업 수출특화 수준이 일본의 18.92%에 불과하다"며 "집중투자 및 R&D 지원자금 확충이 필요하다"
최근 외국계 투기자본이 극성을 부림에 따라 재계가 경영권 방어를 위한 대책 마련을 호소하고 나섰다. 21일 전경련은 '국내 M&A 관련제도의 실태 및 보완과제'란 보고서를 통해 "외국투기자본으로부터 국내기간산업을 보호하고, 국내기업의 안정적 경영환경 조성을 위해 우리나라의 경영권 경쟁시장에서 공격자와 방어자간 공정한 경쟁이 가능하도록 제도가 보완돼야
민주노총의 노사정대표자회의 참여에 대해 재계는 일단 환영의 뜻을 밝혔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18일 논평을 내고 "경영계는 민주노총이 노사정대표자회의에 다시 참여키로 결정한 데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며 "민주노총이 이같은 결정을 내린 이상 노사정대표자회의의 구성 목적인 노사정위 개편방안과 노사관계 법·제도 선진화 방안 처리 방향에 대한 논의에 책임
전경련이 불합리한 법정준조세 때문에 기업경영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며 개선을 촉구했다. 17일 전국경제인연합회는 '기업의 법정 준조세 부담사례와 개선 과제' 보고서를 통해 "지난 2002년부터 '부담금관리기본법'의 시행에도 불구하고 하나의 행위에 유사목적의 각종 법정준조세가 중복적으로 부과되거나 산정기준이 불투명해 기업경영에 여전히 큰 부담요인으로 작
속내를 숨긴 채 그럴듯한 이유를 둘러대면 언제든 들통 나게 마련이다. 14일 경총을 비롯한 사용자단체들의 행태가 그랬다. 경총은 14일 올해 임금 인상률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면서 1천인 이상 대기업 사업장에는 ‘동결’을, 그 외 사업장에는 3.9% 인상을 하라고 권고했다. 경총 회원사에는 이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05년 경영계 임금조정 기본방향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올해 임금인상률 기준(가이드라인)으로 근로자 1천명 이상 대기업은 동결, 1천명 미만 사업장은 3.9% 인상안을 제시, 각 회원사에 권고했다. 경총은 14일 발표한 '2005년 경영계 임금조정 기본방향'을 통해 "올해 임금인상률은 정기승급분을 포함, 총액 기준으로 3.9% 인상하되 상대적으로 임금수준이 높은 근로자수 1천명 이상 대
“노동계의 4월1일 총파업 방침 용납할 수 없다.” “비정규직 인력활용의 합리성을 높여 나가야 한다.” 경총, 전경련 등 사용자5단체로 구성된 경제단체협의회(회장 이수영, 이하 경단협)는 10일 정부가 제출한 비정규직 법안을 4월 임시국회에서 원안대로 처리해줄 것을 국회에 촉구했다. 사용자5단체장은 이날 오전 서울 조선호텔에서 열리는 정기총회
산업인력 수급 불일치를 해결하기 위해 민간협의기구인 '산업별 인적자원개발협의체'가 공식 출범했다. 9일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대한상의 등 10개 주력 기간산업별 협회는 이날 오전 서울 코엑스인터콘티넨털호텔에서 산·학·연이 공동 참여하는 '산업별 인적자원개발협의체' 합동 출범식을 갖고 민간주도의 인력개발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이 시스템은 기업
경제5단체장이 10일 회동, 현 경제상황 및 노사관계에 대한 재계의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9일 한국경영자총협회 등에 따르면 강신호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박용성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이수영 경총 회장, 김재철 한국무역협회 회장, 김용구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회장 등 경제5단체장은 오는 10일 오전 조선호텔에서 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경제
대기업들의 모임인 전국경제인연합회가 회장단을 구성하지 못하고 표류하면서 파행을 겪고있다. 8일 재계에 따르면 전경련은 회장단 구성이 예상외로 진통을 겪으면서 사무국을 총괄하는 상근부회장 자리가 1주 넘게 공석으로 유지되는 등 전체적인 운영에 차질을 빚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매주 7-8건의 행사와 회의, 보고서 발표 등으로 빼곡
광주·전남지역 기업들은 비정규직 문제가 올해 노사관계를 위협하는 가장 큰 불안요인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같은 사실은 광주·전남경영자총협회가 이 지역 기업 경영자와 인사·노무 담당자 110명을 대상으로 올해 노사관계 전망에 대해 조사해 4일 발표한 '2005년도 노사관계 전망조사'에서 나타났다. 조사결과 올해 노사관계를 불안하게 보는
대한상공회의소는 3일 '소유전문경영의 성과비교와 시사점' 보고서에서 "직간접소유기업과 그룹사 등의 소유경영기업이 전문경영기업보다 높은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고 주장했다. 이 보고서는 국내 비금융상장사 574개 기업(2000년말 기준)을 대상으로 2000~2003년 자산수익률, 주가상승률, 매출액수익률 등을 분석한 것으로 직접소유경영기업은 개인
전국경제인연합회 현명관 상근부회장이 28일 공식적으로 사임을 발표한다. 이에 따라 전경련은 이르면 2일 중에, 늦어도 이번 주 안에 LG그룹과 현대차그룹에서 추천한 인사 중에서 새 상근부회장을 확정해 발표할 전망이다. 현 부회장은 이날 낮 전경련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재계의 단합을 위한 용퇴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 16일부터 교토의정서가 발효된 가운데 산업계가 교토의정서 제2차 공약기간에 참여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7일 정부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 제출한 '교토의정서 발효에 따른 산업계 입장'이라는 건의문을 통해 "우리 산업계는 교토의정서 제2차 공약기간(2013년~2017년)부터 참여할 수 없으며 추후 경제성장을 보장하는 자발적
재계는 25일 노무현 대통령이 국정연설을 통해 선진경제 도약의 자신감과 청사진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하고 이에 대한 적극적인 동참 의지를 나타냈다. 주요 경제단체와 기업들은 특히 기업지원 서비스산업 육성, 교육·의료산업 경쟁력 강화, 문화·관광·레저서비스산업 육성 등이 그간 재계에서 고용없는 성장을 극복하기 위해 제기해온 정책 건의와 궤를 같이
한국경영자총협회는 24일 '제17회 보람의 일터' 시상식을 열고 대상 수상자로 유니온스틸 등 4개 기업을 선정, 시상했다. 경총은 이날 오전 11시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정병석 노동부 차관, 김금수 노사정위원회 위원장, 경제5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을 갖았다. 대기업 부문 대상에는 유니온스틸, 우수상에는 삼정피앤에이, 중견중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