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가 안경환 국가인권위원장 초청 조찬간담회를 개최한다. 대한상의는 오는 16일 대한상의 국제회의장에서 안경환 국가인권위원장을 초청, '기업활동과 인권'을 주제로 조찬간담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안경환 인권위원장이 취임후 처음 이뤄지는 재계와의 만남의 자리다. 서울대 교수출신의 안 위원장은 지난해 10월부터 인권위
대한상공회의소는 8일 산업자원부와 공동으로 중남미 4개국에 ‘민관합동 경제협력단’을 파견했다고 밝혔다. 김상열 대한상의 상근부회장과 홍지인 산자부 통상협력기획관 등 40여명으로 구성된 경제협력단은 7일부터 14일 동안 콜롬비아·페루·칠레·트리니다드토바고 등 4개국을 돌며 에너지를 중심으로 한 경제교류에 집중할 예정이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최근 유망
기업의 인사·노무 담당자들은 대졸 신입사원의 업무능력을 ‘C’ 학점 정도로 낮게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한국경영자총협회(회장 이수영)에 따르면 노동자 100인 이상 기업 321곳의 인사·노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대졸 신입사원 업무능력 평가 조사’를 실시한 결과, 업무성취 만족도가 100점 만점에 70점대(70∼79점)에 머물
ⓒ 유지창 은행연합회장은 3일 기자회견을 열고, 증권사의 소액결제시스템 직접 참가 허용은 자본시장통합법안에서 제외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은행연합회가 자본시장통합법의 조속한 입법에는 찬성하지만, 금융결제원을 중심으로 구축되어 있는 소액결제시스템에 증권사의 참여를 허용하는 관련 조항에는 반대한다고 밝혔다. 유지창 은행연합회장은 3일
대한상공회의소가 기업 최고경영자(CEO)를 대상으로 세무와 노무에 관한 교육을 실시한다. 대한상의는 2일부터 ‘제1기 CEO Business Academy 과정’을 개설한다고 1일 밝혔다. 이 과정은 오는 25일까지 상의회관 의원회의실에서 주 2회 저녁에 3시간씩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과정은 크게 세무교육과 노무교육으로 나뉜다. 김낙회 재경부 조세정
지난 3월1일부터 대전유성점 등 전국 6개 점포에 24시간 영업을 도입해 노조의 반발을 샀던 홈에버가 시행 한달여만에 영업시간을 새벽 1시로 단축키로 했다. 기대했던 것보다 매출 증대 효과가 미미했기 때문이다. 홈에버는 전국 33개 매장 중 야간 유동인구가 많거나, 인근에 24시간 영업하는 경쟁업체가 위치한 6개 매장에서 24시간 영업을 진행해왔다.
ⓒ 2007년 사망재해 최악의 기업에 지난 한 해 동안 10명의 노동자의 사망재해를 낸 ‘현대건설’이 차지했다. 4.28 세계 산재사망노동자 추모의 날을 맞아 노동건강연대와 매일노동뉴스가 26일 정오 서울시 논현동 건설협회회관 앞에서 ‘2007 사망재해 최악의 기업 발표 및 최악의 기업상 수여식’ 기자회견을 갖
은행권과 증권업계간 지급결제기능 부여에 대한 논란이 갈수록 치열해 지고 있다. 이에 대해 일부 노동계에서는 이 같은 논란이 자칫 자본시장통합법의 본질에 대한 논쟁을 왜곡시킬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현재 증권업협회와 은행연합회까지 나서 지급결제공방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18일 황건호 증권업협회장이 기자간담회를 자청해 증권사 지급결제
금속 사용자단체에 이어 보건의료 사용자단체가 오는 19일경 정식 발족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산별 노사관계 정착 흐름이 한 단계 더 전진할 것으로 보인다. 보건의료 사용자단체 구성 논의를 이끌고 있는 이왕준 사랑병원장에 따르면 병원 사측은 19일 최종 회의를 열고 정관 및 대표선임을 확정짓는다는 계획이다. 현재까지 논의된 내용에 따르면 명칭은 ‘보건
공공기관운영법 시행에 따라 공공기관운영위가 설치되고, 300개 가까운 공공기관이 새롭게 유형 분류되는 등 4월부터 공공기관이 많은 변화를 겪고 있다. 이 가운데서도 눈여겨 볼 부분이 공공기관 임원 임명 절차의 변화다. 그동안 공공기관 임원, 특히 사장과 감사 선임에 대해서는 낙하산 논란이 잠잠할 날이 없었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였다. 새로운 공공기
경제단체들이 정부 노동정책에 대해 강한 불만을 나타냈다. 경제5단체는 9일 오전 서울 서초구 메리어트 호텔에서 긴급 부회장단 회의를 갖고 ‘최근 노동정책에 대한 경제계 입장’을 발표했다. 요약하면, 노동부와 한국노총이 합의한 ‘비정규직실태조사위원회’ 구성은 물론이고 노동부가 지난달 입법예고한 ‘연령차별금지 및 고령자고용촉진에 관한 법률’(연령차별금지
경제5단체 부회장 회의가 9일 오전 8시 JW메리어트 호텔 3층 미팅룸에서 열린다. 경제5단체 부회장들은 이날 회의에서 정부의 노동복지정책과 비정규직 문제에 대한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다. 경총 관계자는 “최근 정부가 기업현실과 괴리된 무리한 노동복지정책을 추진하고 있고, 비정규직 문제 등 노동관련 현안에 대한 불합리한 정책을 추진하는 것에 대한 경제
박해춘 은행장 취임 후 처음 단행된 인사에서 우리은행 부행장과 단장급 인사가 모두 내부인사로 채워졌다. 이는 조직안정과 직원들의 사기진작에 무게를 둔 것이라는 분석이다. 또 지난 달 28일 내부인사를 중용하기로 한 노조와의 합의도 고려된 것으로 풀이된다. 애초 박 행장이 LG카드 전 임원들을 임명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우리은행 내부가 동요하기도 했다.
박용웅 한국폴리텍대학 이사장이 조직 내 일부의 연임 반대 목소리 속에서 5일 4대 이사장에 취임했다. 박 이사장은 노동부 능력개발과장, 능력개발심의관 등을 거친 뒤 지난 3년간 한국폴리텍대학 3대 이사장으로 재직해온 대표적인 직업능력개발 전문가로 손꼽혀온 인물이다. 일반적으로 공공기관의 이사장이 연임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임에도 박 이사장이 이
다음달 18일 산별교섭 상견례를 앞두고 있는 보건의료 사용자단체가 대체적인 윤곽을 드러냈다. 그동안 병원협회나 경총 등에 위임설이 무성했으나 병원 사용자들은 일단 ‘독자적 사용자단체’를 구성키로 입장을 모았다. 병원 사측은 지난 2일 열린 3차 노사공동실무위원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자리에서 병원 사용자들은 “사용자단체 구성 논의가 이전보다 빠르게
한국경영자총협회(회장 이수영)는 29일 노동부가 입법예고한 ‘연령차별 금지 및 고령자고용촉진에 관한 법률(안)’(연령차별금지법)과 관련, “연공서열형 인사·임금관리체계를 기반으로 한 국내 기업의 현실을 무시한 무리한 입법”이라며 “향후 기업의 인사관리는 물론 노동시장에 커다란 충격을 줄 것”이라고 비판했다. 경총은 “퇴직에 관한 연령차별금지는 현재
올해 국내 기업들이 대학교 졸업자에 대한 신규채용을 꺼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제조업과 중소기업에서 인력채용에 상당한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내용은 28일 한국경영자총협회(회장 이수영)가 발표한 ‘2007 신규인력 채용동태 및 전망조사’에서 나타났다. 경총 조사는 지난 5일부터 16일까지 전국 100인 이상 709개 기업을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지난해 주식배당금으로 10대그룹 총수 중 가장 많은 276억원을 받았다.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은 158억원을 배당받아 2위를 차지했다. 증권선물거래소는 26일 주요그룹 상장계열사(12월 결산법인) 가운데 공정거래위원회지정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에서 공기업과 총수 없는 민간기업을 제외한 자산총액기준 상위 10개 기업집단을 대상
21일 오전 서울 코엑스(COEX) 오디토리움에서 경제4단체 주최로 열린 제34회 ‘상공의 날’ 기념식에서 상공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206명의 경영인들이 훈·포장과 표창을 받았다. 이순종(64) 한화 부회장과 김 윤(54) 삼양사 회장(이상 사진)이 영예의 금탑산업훈장을 차지했고, 유영훈(61) 대덕GDS 대표이사와 차중근(61) 유한양행 대표이
외환은행에 사외이사 절반이 론스타 계열사 임원인 것으로 드러났다. 사외이사에 대주주의 특수관계인이 임명될 경우 은행의 독립성에 큰 문제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9일 좋은기업지배연구소에 따르면 론스타는 2003년 10월 외환은행을 인수한 이후부터 매년 계열사 임원 등을 사외이사로 선임해왔고, 이번에 재선임 되는 엘리스 쇼트, 미챌D 토마슨, 유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