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가 기업 최고경영자(CEO)를 대상으로 세무와 노무에 관한 교육을 실시한다. 대한상의는 2일부터 ‘제1기 CEO Business Academy 과정’을 개설한다고 1일 밝혔다. 이 과정은 오는 25일까지 상의회관 의원회의실에서 주 2회 저녁에 3시간씩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과정은 크게 세무교육과 노무교육으로 나뉜다. 김낙회 재경부 조세정책과장이 ‘기업경영과 조세정책의 이해’, 이영우 공인회계사가 ‘법인세의 이해와 세무관리’를 주제로 세무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최영우 한국노동교육원 교수는 ‘기업경영과 노무관리전략’, 구건서 노무법인 B&K 대표는 ‘채용에서 퇴직까지 주요법률’을 주제로 노무교육을 진행한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앞으로 세무와 노무뿐 아니라 마케팅과 경영전략 등 중소기업인의 수요에 부응해가는 과정이 되도록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강좌에는 기업체 대표이사, 임원 등 60명이 참가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일노동뉴스> 2007년 5월 2일
저작권자 © 매일노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