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이 2004년까지 주요의사결정기구에 30%이상의 여성할당제를 실시하겠다고 밝혔으나, 가능성 여부에 대해서는 불투명하다고 밖에 볼 수 없다. 현재 민주노총의 여성조합원 비율은 23.3%이지만, 총연맹의 경우 △대의원대회 참여율 6.2% △중앙위원회 7.0% △중앙집행위원회 4.3% △상임집행위원회 0%에 머무는 등 여성의 참여율은 극히 저조한 편이다.
'여성노동관련법 개정을 위한 전국여성노동자대회'가 2일 종묘공원에서 열렸다. 이날 대회에서 민주노총·한국노총·한국여성단체연합 등 8개 단위가 모여 결성한 '여성노동관련법 개정을 위한 연대회의'는 남·녀 노동자 500여명이 모인 가운데 △근로기준법, 남녀고용평등법 개정 △출산휴가 100일 보장, 모성보호 사회분담화 △직장내 폭언·폭행 법적 강력 규제 △
서울지법이 농협 사내부부 부당해고 소송을 모두 기각한데 대해 여성계는 "편협한 결정"이라며 발끈하고 나섰다. 지난해 농협이 762명의 사내부부 여성직원 중 752명을 퇴직강요를 통해 명예퇴직을 시켰다며 김아무개씨 등 2명이 낸 부당해고 소송에 대해 서울지법은 1년7개월만인 지난달 30일 부당해고가 아니라며 기각했다. 재판부는 "부부사원의 경우 경제
여성. 노동단체는 호텔 롯데가 1일 여직원을 성희롱한 임직원에게 내린 징계조치가 미흡하다며 시정을 요구할 방침이다. 여성단체협의회, 민주노동조합총연맹 등 7개 단체는 이와 관련해 2일 오후 1시 30분 종묘공원에서 기자회견을 갖는다. 민주노총 관계자는 "징계자 21명 가운데 10명이 근신, 8명이 견책 처분을 받았을 정도로 대부분이 경징계"라며 "이번
전기에 관한 전문지식이 없는 사람도 누전차단기의 결함유무를 쉽게 알아볼 수 있는 초소형 누전차단기 성능 테스터기가 개발됐다. 29일 한국산업안전공단(이사장 조순문)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한 테스터기로 △누전차단기가 반드시 작동되어야 하는 전류에서 정상 작동하는지 △콘센트의 배선이 올바르게 연결되어 있는지 △콘센터의 접지선이 접속되어 있는지 △전원이 제대로
업무로 인해 요통을 느끼거나 목, 어깨, 팔 부위에서 후두부와 손가락 끝까지 저리고 아픈 경견완장해 환자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노동부에 따르면 9월까지 업무로 인한 요통환자는 모두 302명으로 전년동기 144명에 비해 110%나 증가했다. 또 경견완장해 등 신체부담 작업으로 인한 질환을 겪고 있는 노동자들이 237명으로 전년동기 1
현대중공업, 기아자동차에서 최근 산재 및 사고가 잇따라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현대중공업노조에 따르면 지난 20일 대조립공장에서 선박 블록 외판에서 작업 중이던 박동권(40)씨가 약 4미터 높이에서 떨어져 골반 뼈가 부러지고 가슴과 머리를 다치는 중상을 입은 나타났다. 이날 사고는 작업대를 고정해 놓은 고리가 블록에서 이탈해 작업대가 한쪽으
남북한 여성계가 내년 6.15 남북공동선언 1주년에 즈음해 평양에서 만나 한반도 평화정착 방안을 논의한다. 남북여성교류 협의를 위해 지난 20-25일 남한 여성계 대표단을 이끌고 방북했던 최영희 내일신문 사장은 28일 "한반도에 특별한 정세변화가 없는 한 내년 6.15를 전후한 시기에 평양에서 '남북 여성 연찬회'를 열기로 조선여성협회 홍선옥 회장 등
경북지역 자치단체의 남녀 불평등적인 인사. 법규 등이 개선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역 5급이상 여성공무원은 전체 공무원의 3.2%인 41명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선진국의 평균 30% 수준에 크게 못미치는 숫자다. 특히 지역에는 현재 여성 부단체장이나 시. 군 여성국장이 전무한 상태다. 또 문경시와
울산시와 민주노총 울산지역본부가 근로자종합복지회관 개관을 놓고 또다시 충돌이 예상되고 있다. 울산시는 그동안 민주노총 울산지역본부와의 의견마찰로 넉달째 문을 열지 못하고 폐쇄상태에 놓여있는 남구 삼산동 근로자종합복지회관 개관을 위해 다음달 8일 개관식을 거행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대해 민노총은 "근로자종합복지회관의 해당 주체인 시와 민
2001아울렛 군서비스교육 '성차별금지원칙' 위배…"이랜드 전혀 반성 없어" 2001아울렛의 '군서비스교육' 등 성희롱 주장과 관련 2001아울렛·이랜드그룹에 대해 진상 공개, 공식적인 사과와 책임자를 처벌하라는 목소리가 높다. 한국여성단체연합은 24일 성공회 대성당 프린세스홀에서 '이랜드 성희롱 사건에 대한 여성·시민사회단체의 입장'을 발표하는 기
지난해 여수 최대 환경오염 사고인 남해화학 석고적치장 폐수유출사건과 관련 연구기관의 최종보고 발표회가 여수시 제2청사 대회의실에서 지난 23일 오후에 열렸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해 석고폐수유출사건 이후 지역시민사회단체, 여수시, 남해화학 등이 공동으로 구성된 '남해화학 석고침출수 유출사고 공동대책위' 용역으로 이종협 교수 등 15명의 교수진으로 구성된 서
-상업연맹, "환영한다" 민주관광연맹(위원장 조철)과 상업연맹(위원장 김형근)의 통합 움직임이 본격화되면서 내년 초(2-3월)쯤 하나의 조직으로 통할될 것으로 보인다. 민주관광연맹은 지난 20일 중앙위원회를 갖고 상업연맹과 통합 시기를 안건으로 상정해 내년초에 열릴 정기대의원대회까지 모든 준비를 완료하기로 결정했다. 두 연맹의 통합은 지난 98년
노동부, '폭발사고예방' 사업주 설명회 전국 1,272개 화학제품제조업 대상 노동부는 최근 여수, 안산지역에서 발생한 3건의 폭발사고를 계기로 화학공장의 폭발사고 예방을 위해 전국의 30인이상 100인미만 소규모 화학제품제조업 1,272개소의 사업주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갖는다. 오는 24일부터 12월8일까지 지방노동청과 한국산업안전공단 지역본부와 합
현대자동차노조 식당운영위원회의 최종희 위원장과 정영숙 전 사무장이 지난 18일 자진출두했는데도 불구하고,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돼 현대자동차노조와 여성계가 반발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98년 구조조정 당시 식당에서 일하던 여성노동자가 전원 정리해고 당하자, 원직복직을 요구하며 100일간의 농성, 삭발, 단식, 알몸농성까지 벌인 끝에 지난 6월 복
한국산업안전공단은 오는 17일 인천에 있는 공단 본부에서 국제적인 안전경영평가기관인 영국 BVQI(Bureau Veritas Quality International)와 기업의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공동으로 평가하고 인증하는 상호인정협정을 체결한다. 상호인정협정을 체결하게 되면 국내기업이 안전보건 경영시스템인 KOSHA 2000 프로그램의 신청시 세계적인
국내 안전 방호장치와 보호구를 해외에 수출하고자 할 경우 지금까지 외국 공인시험기관에 의뢰해 취득하던 '성능시험성적서'를 이제부터는 국내에서도 받을 수 있게 됐다. 한국산업안전공단 산업안전보건연구원은 지난 8일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의 한국교정·시험기관 인정기구(KOLAS)로부터 안정방호장치와 보호구의 공인시험기관으로 지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반월·시화공단내 대흥정공(주)와 (주)단일화학에서 대형사고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안산지방노동사무소(소장 이상진)가 산재예방을 위한 특별점검에 들어갔다. 14일부터 24일까지 9일간 실시되는 이번 특별점검은 단일화학과 유사한 공정을 갖고 있는 사업장, 시설 노후화 사업장, 위험업종 및 화학물질 다량취급 사업장 등 총 93개소를 대상으로 안전장치
노동부가 '21세기 근로여성상'을 부각시킬 수 있는 상징마크·포스터·표어를 현상공모하기로 했다. 13일부터 30일까지 각 지방노동청 근로여성과를 방문하거나 우편을 통해 접수하면 되고 각 부문 당선작은 12월15일 발표된다. 각 부문에서 성희롱없는 직장문화 조성, 남녀를 구별하는 않는 유능한 인재활용, 남녀차별없는 승진·배치·교육훈련 등 남녀고용 평등
참여하는 아름다운 여성을 찾습니다. 한국여성민우회(정강자, 이경숙, 김상희)가 주최한 '민우회 2000년 여성캠페인' 행사가 전국권역별로 열린 가운데, 지난 11월 11일 오후 광주 YMCA무진관에서 열린 호남권역대회에서 여성의 사회참여여성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된 '아름다운 참여를 찾습니다' 시상식과 다양한 어울마당으로 진행됐다. 이날 참여 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