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험노조 공투위, 오는 17일 합동대의원대회 준비 활발 현대·한일생명이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될 방침이 밝혀진 가운데, 보험노조 공동투쟁위원회(집행위원장 김현옥·박조수)는 제2금융권 구조조정의 신호탄이라며 오는 17일로 예정된 생명·손해보험 노조 합동대의원대회 준비에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두 생명보험사는 오는 10일께 '금융산업 구조개선법'에
전교조(위원장 이수호)가 3일 오전 11시 영등포에 있는 본부 사무실에서 제9대 위원장·수석부위원장 취임식과 시무식을 가졌다. 전교조는 "새로운 집행부는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집행부를 구성한다는 원칙으로 정책역량과 급별·설립자별 집행력 강화, 여성 참여 확대, 팀워크와 실무력 강화, 지부와 지회의 지원체제로서의 본부를 구축하는 방향으로
한국통신계약직노사가 오전 노조위원장과 부사장간의 단독면담을 가진데 이어 오후 실무협상에 들어가는 등 사태 해결의 실마리를 찾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 노조는 3일 오전 10시에 가진 단독면담 석상에서 '계약해지 조합원들의 재계약'을 요구했으며 사측도 이에 대해 검토하기로 했다. 노사는 면담에 이어 곧바로 실무협상에 들어갔다. 그러나 실무협상을 통해 재계약
연일 영하 10도를 오르내리는 가운데 인권활동가 10여명이 일주일째 명동성당에서 노상단식농성을 벌이고 있다. 성당의 허가 없는 집회, 농성 금지로 변변한 천막하나 마련하지 못한 이들은 국가보안법의 폐지, 국가인권위원회법과 부패방지법의 제정 등 3대 개혁입법이 실종되는 것을 막기위해 배고픔과 한겨울 삭풍을 견뎌내고 있다. 이들이 이런 극한 투쟁에 나선 것
CBS지부(지부장 민경중)는 지난 2일 전국중앙위원회를 갖고 파업 90일 동안 벌여온 투쟁기조를 그대로 유지한다고 결정해 회사의 입장이 변하지 않는 한 파업이 장기화 될 전망이다. 그 동안 노조는 자택투쟁, 봉사활동, 노조 방송국 진행, 권호경 사장 집 앞 규탄대회 등 회사와 크게 물리적인 마찰 없이 '온화'하지만 조합원의 일탈 없는 지속적인 투쟁 기조
노동부의 택시임금지도대책 보완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전액관리제 임금체계의 기준 역할을 해오던 건교부 후속지침이 지난해 9월 법령 정비 과정에서 폐지된 지 3개월여가 지났지만 소관부처인 노동부는 후속 대책을 내놓지 않아 전액관리제 시행에 차질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당초 건교부의 후속지침은 평균운송수입금의 50% 수준을 월급으로 책정하고 정액
대전충남지역 노사분쟁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작년한해 동안 조정과 심판사건이 전년 430건에 비해 126건 늘은 556건으로 크게 늘어났다. 충남지방노동위원회(위원장 송봉근)는 지난해 1년 동안 90건의 조정사건이 접수돼 89건이 처리됐고 322건의 부당해고구제신청이 접수돼 처리 251건, 71건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또 부당노동행위구제신청도 1
천안승리운수 노사(위원장 이강운, 사장 유수호)가 지난 8월1일 조정이 성립돼 타결된 내용으로 올 1월2일 지노위에 조정 신청을 다시하는 이례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전택노련 충남본부(본부장 정진석)에 따르면 지난해 8월1일 지노위의 조정을 노사 양측이 받아들여 운송수익금 전액관리제를 시행하고 그에 따른 정액급여와 성과수당제를 병행한 월급제를 실시하기로 합
친애하는 전국의 근로자·기업인 그리고 노동가족 여러분! 새해 새아침이 밝았습니다. 벅찬 감동과 기대를 품고 신사년의 해오름을 맞이하였습니다. 새해를 맞아 전국의 1200만 근로자와 기업인 여러분, 그리고 11,000여 노동가족 여러분에게 평안과 행복이 충만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세계는 지금 지식기반 정보화사회를 맞아 경제활동에 있어서 국가간 벽이 허물어지는
미국 노동조합이 닷컴기업으로의 세력 확장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주식값 폭락으로 신흥부자에 대한 꿈을 접은 신경제 종사자가 노조와의 연대에 관심을 보임에 따라 노동조합이 조직 구축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2일 보도했다. 주식시장 활황의 거품이 걷히면서 닷컴기업 직원은 고용불안, 강요된 초과근무, 낮은 급료 등 열악한 근무조
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최문순)은 2일 방송위원회(위원장 김정기)가 이긍규 방송위원을 상임위원으로 선출한 데 대해 3일 비난성명을 발표했다. 언론노조는 "지난달 말 언론노조의 공문에 대해 방송위는 ‘상임위원은 제도적으로 전문성을 고려하도록 되어 있는 바 이러한 취지를 적극 반영하여 상임위원을 결정할 것’이라고 회신을 보냈다"고 전제한 뒤 "그럼에도
대우자동차 희망퇴직자가 1천603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따라서 이달말까지 4천4백여명의 추가감원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여 3일부터 본격 가동되는 경영혁신위원회를 통한 노사 협상에 난항이 예상된다. 대우차는 지난해 12월18일부터 31일까지 전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은 결과, 생산직 1천6명과 사무직 597명 등 1천603명이 신청서를 냈
요즘 경제가 잘 풀리는 나라들을 살펴보면 한결같이 노사관계가 안정된 국가라는 점을 발견할 수 있다. 특히 노동시장의 유연성(근로자의 해고와 직장 이동이 자유롭다는 의미)이 강한 국가일수록 실업률이 낮고 고도성장을 구가하고 있다. 90년대 들어 경제호황을 맞고 있는 미국과 영국이 대표적인 사례이다. 신경제 효과와 생산성 향상, 유연한 노동시장에 힘입어
2001년 한국 경제의 좌표는 구조조정의 성공 여부가 좌우한다면, 구조조정의 성공에는 노사문제가 가장 중요한 관건이 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진단한다. 1분기(1~3월)가 특히 중요하다. 노사문제 향방을 가름할 주요 현안들이 집중돼 있기 때문이다. 2월은 정부가 밝힌 기업·금융 구조조정의 큰 골격을 마무리하는 시점이다. 금융 구조조정의 진통은 이미 시
서울지검 공안2부(천성관 부장검사)는 2일 최근의 국민.주택은행 파업과 관련, 파업을 주도한 두 은행 노조간부 10명에 대해 추가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검거에 나섰다. 체포영장이 발부된 간부는 국민은행 노조 부지부장 조기성(38), 부지부장 류현숙(33), 기조실장 유강현(33), 주택은행 노조 정책부지부장 진성휘(34), 사무부지부장 손계향(34)
대우자동차 노조가 회사의 희망퇴직 실시, 강제감원 및 전환배치 등의 방침에 반발해 파업 돌입을 검토하는 등 투쟁 강도를 높이기로 했다. 대우차노조는 “회사쪽이 인력문제를 노사 동수로 구성된 경영혁신위원회에서 협의하기로 해놓고 `이달 31일까지 끝내야 한다'고 하는 등 일방적으로 밀어 붙이고 있다”며 “이를 철회하지 않을 경우 경영혁신위에 불참하는 것은
대우자동차와 퇴출기업 부도발생 여파로 체불임금이 전 년에 비해 두 배 가량 늘어난 것으로 집계돼 노동부가 대책마련에 나섰다. 2일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말 현재 체불임금은 총 2,372억원(925개업체, 4만8천명)으로 전년동기 1,171억원(1,275개업체, 3만2천명)에 비해 2배로 증가했다. 사업체 수는 27.5%(350개업체) 감소한 반면
민주노총 3기 임원선거에 출마한 3개팀은 지난달 29일부터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 오는 17일까지 19일동안 벌어지는 뜨거운 선거전을 예고하고 있다. 역대 최다 후보가 각축을 벌이는 이번 선거는 일단 비슷한 양상을 보이며 선거운동에 나서 시작부터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기호1번 단병호-이홍우 후보팀은 28일 후보등록 마감 이후 마석 모란공원
전국 공무원직장협의회 발전연구회(전공연 공동대표 차봉천외)가 규약과 조직을 노조에 준하는 형태로 전환하고 본격적으로 노조건설을 추진하기로 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전공연은 "지난 해 11월 25일 3차 이사회의 결정에 따라 올해는 공무원노조 도입을 전면에 내걸고 투쟁할 것이며 노동 3권을 보장하는 노조 도입안을 상반기에 입법청원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데이콤노사(위원장 이승원, 사장 정규석)가 3일 최종 임의조정회의을 앞두고 있어 조정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일로 56일째 파업사태를 맞고 있는 노사는 2일 조정회의에 최종안을 제시했으며 조정위원들은 최종안을 토대로 3일 회의에서 임의조정안을 작성하기로 했다. 노사는 이 조정안에 대해 4일까지 수용여부를 통보해야 하며 노사 어느 쪽이든 수락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