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광주전남본부(본부장 조삼수) 조합원 800여명은 13일 오후 3시 여수역광장에서 '노동탄압규탄 및 구속노동자석방 광주전남노동자 결의대회'를 열고 구속노동자 석방을 요구했다. 이날 대회에서 이들은 우발적인 충돌을 빌미로 5명의 노동자를 구속시킨 것은 여수산단 노동탄압으로 민주노조운동을 억압하려는 경찰과 정부의 음모라고 주장했다. 결의대회를 마
산별노조로 전환을 미뤄왔던 금융노련 하나은행노조(위원장 강희구)가 조직형태를 전환, 금융노조에 가입했다. 하나은행노조는 12일 오전 하나은행 본점 강당에서 정기대의원대회를 갖고 '조직형태 산별전환 건'을 참석대의원 157명 중 찬성 105명, 반대 5명, 무효 2명의 압도적인 찬성으로 처리하고 금융노조 가입을 결의했다. 하나은행노조의 산별노조 전환은
민주노총 대전본부(본부장 박춘호)는 12일 제1기 대의원대회를 개최하고 올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대의원 129명중 81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대의원대회에서 본부는 △ 중소영세 비정규 노동자 희생없는 노동시간단축, 구조조정분쇄 △ 중소영세 비정규노동자, 교수·공무원 등 노동기본권확보와 조직확대 △ 노동자정치세력화 매진 △ 교육, 의료, 조세,
공공연맹이 양경규 위원장 사퇴에 따라 양한웅 수석부위원장이 직무대행으로 결정, 이후 기간산업사유화 저지 총파업 투쟁을 새롭게 조직하기로 결의하는 등 내외적 혼란을 수습하고 재도약에 나섰다. ■ "5월투쟁 준비하겠다" = 공공연맹은 11일 단위노조 대표자회의, 중앙위원회를 잇따라 열고 발전노조 사태에 대해 장시간 토론을 벌였다. 중앙위원들은 사퇴 범위를
'월드컵 무파업 선언'을 했던 서울시 투자기관노조들이 결국 상급단체로부터 징계를 받는 사태가 발생하였다. 공공연맹은 10일 중앙위원회를 열고 서울지하철노조, 서울시설관리공단노조, 서울도시개발공사노조 등 산하 3개 노조에 대해 정권 3개월 결정을 내렸다. 연맹은 이들 노조가 △ 민주노총 대의원대회에서 총파업이 결정됐는데도 거꾸로 총파업의 의의를 퇴색시
올해 처음으로 지방선거에 적극 참가하겠다고 밝힌 한국노총 서울지역본부(의장 이휴상)는 11일 오후 '6.13 지방선거와 노동조합의 정치참여'를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해 관심을 끌었다. 이날 토론회에서 '최근의 정치환경 변화와 한국노총 정치활동 방향'을 발제한 한국노총 박동 기획조정국장에 따르면 이번 지방선거에 82명의 한국노총 후보가 출마하며, 서
실업률이 다시 하락하기 시작했으나 대졸실업자는 증가했다. 통계청이 11일 발표한 '3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실업자는 76만9,000명, 실업률은 3.4%로 전달보다 3만3,000명, 0.3%p가 각각 감소했다. 이는 1월, 2월 각각 3.7%의 실업률을 보여왔던 것에 비해 지난해 12월 실업률(3.4%)로 되돌아옴으로써,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한국통신노조(위원장 이동걸)가 11일 2002년 임단협 교섭을 앞두고 분당 본사 앞에서 '투쟁 승리를 위한 조합 간부 결의대회'를 가졌다. 노조는 "11일 오후 2시부터 회사와 1차 교섭을 시작한다"며 "2002년 투쟁 승리를 위한 조합간부 선도투쟁의 일환으로 지부장, 분회장이 참여, 결의대회를 연 것"이라고 전했다. 노조 이동걸 위원장은 조합원
신한은행과 한미은행이 이르면 6월께 합병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금융노조 신한은행지부와 한미은행노조가 합병 반대 투쟁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11일 연합뉴스는 신한지주회사 최영휘 부사장의 말을 인용 "신한은행과 한미은행은 JP모건사를 자문사로 선정, 합병에 대해 협상을 진행중"이며 "연초부터 진행된 합병협상은 6월 초 합병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보통신연맹(위원장 김성태)은 올 임단협 투쟁을 대그룹 또는 소그룹으로 묶어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정보통신연맹은 11일 연맹 회의실에서 회원조합대표자회의를 열고 올 임단협 투쟁의 방향을 단위노조가 대응하는 대신 이 같이 노조별 특성에 따라 공동 보조하기로 했다. 연맹은 이에 따라 단위노조를 무선전화사업자 그룹(SK텔레콤, KTF노조), KT자회사
"넥타이를 풀자" 사무금융연맹(위원장 김형탁)이 '넥타이를 풀자'는 이름으로 오는 5월18일 7만 사무금융 노동자,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대규모 문화 한마당을 개최할 예정이다. 연맹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사무금융 노동자와 가족들이 함께 어울러지는 대동한마당을 마련, 이 행사를 통해 '단결과 연대'의 기운을 높여갈 계획이다. 연맹은 오는 12일
민주당 대통령 후보 경선이 음모론 색깔론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언론노조가 조선·중앙·동아일보에 대해 공정보도를 촉구하고 나섰다. ▶ 관련성명 보기 언론노조는 11일 성명을 내 "이들 3개 신문사가 특정후보의 주장을 여과없이 확대·재생산해 보도함으로써 유권자들의 차분한 판단의 기회마저 빼앗고 있다"고 비판했다. 언론노조는 또 "후보들의 자질
민주노총 서울본부는 11일 오후1시부터 명동 한빛은행 앞 사거리에서 "발전소 매각 재추진 및 오노 2차 망언 규탄" 퍼포먼스와 거리찬반투표를 벌였다. 특히 서울본부 한 상집간부가 오노로 분장한 채 퍼포먼스를 펼쳐 지나가는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 관련성명 보기 서울본부는 "최근 오노가 세계선수권대회 6관왕 김동성 선수에 대해 '개고기를 먹어서
전국공무원노조(위원장 차봉천)가 본부와 지부 결성에 박차를 가하는 등 본격적인 조직정비에 나섰다. 지난 3일 기습적으로 위원장선거를 실시해 지도부를 구성한 노조는 4월 중으로 지역 및 직능본부의 구성과 단위공직협의 지부전환을 완료하도록 지시했으며 지역, 직능본부가 결성되는 대로 전국적으로 출범보고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그리고 보고대회에서 정부의 탄압
서울지하철노조 등 '무파업 선언' 징계안도 처리 공공연맹 양경규 위원장이 사퇴 의사를 밝힌 가운데 연맹은 단위노조 대표자회의, 중앙위원회를 잇따라 갖고 이후 대책 마련에 나섰다. 연맹은 우선 양경규 위원장 사퇴로 인한 지도부 공백에 대해 수석부위원장이 직무대행을 맡아 이후 투쟁을 새롭게 조직하는 것을 기본방침으로 세웠으며 중앙위원회를 거쳐 결정될 예정
국민·주택은행의 통합에 따라 국민은행내에서 두 노조로 운영되던 국민·주택노조가 은행 통합 이후 처음으로 자리를 함께 했다.금융노조 국민(위원장 김병기)·주택지부(위원장 양원모)는 9일부터 1박2일간 국민은행 천안연수원에서 전체 상임간부가 참석하는 공동 워크숍을 갖고 은행측의 후선보임 인사와 명예퇴직 등에 공동대응하기로
한국노총은 지난 9일 노동절 기획단회의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 노동절 행사도 옥외집회 형식으로 치르기로 방침을 정했다고 10일 밝혔다. 한국노총은 올해 노동절 행사를 통해 정치일정, 월드컵 등 행사일정에도 불구하고 임단투, 제도개선 등 당면 노동기본권 쟁취 투쟁을 분명히 천명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국노총은 5월말 전에 임단협 투쟁을 집중한다는 계획을
"사회보장 문제 노동운동이 담아야 한다." 민주노총이 12일 제1기 '사회보장 간부학교'를 연다. 민주노총은 산별연맹, 지역본부, 단위노조, 임원, 정책담당자를 대상으로 원불교 봉도 청소년수련원에서 오전 10시부터 '사회보장 간부학교'를 진행할 예정이다. ■ 왜 사회보장인가 = 노동자의 일상생활을 보더라도 기업에서 얻은 임금과 별도로 사회적으로
울산지역 노동계후보 단일화를 위한 후보경선 투표권이 부여되지 않았던 태광대한화섬 해고자들이 투표를 할 수 있게 됐다. 민주노총 울산본부는 9일 운영위를 열고 태광산업대한화섬 정리해고저지투쟁위원회(의장 이호우)에 소속된 해고자들에게 민주노총 조합원 총투표와는 별도로 투표권을 부여하기로 했다. 민주노총 울산본부 최상범 사무처장은 "태광 해고자들에게 투
4.2 노정합의에 대한 책임으로 민주노총 임원진이 사퇴하고 사과문을 발표한 가운데 민주화학섬유연맹 오길성 위원장이 4.2 총파업과 관련해 연맹 조합원들에게 사과문을 발표했다.▶ 관련성명 보기 오길성 위원장은 9일 사과문을 통해 "지난 4월2일 민주노총 연대 총파업 투쟁에 나선 연맹 소속 단위노조와 조합원들의 결의가 결과적으로 허탈함과 실망으로 돌아